카페와 맛집

[방콕 카페] 커피스 Coffeas 에까마이 예쁜 카페

꿈나무 여행작가 2024. 8. 2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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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하게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싶을 때 찾는 
아지트 카페가 몇군데 있습니다. 
집에서 멀지 않는 거리에 위치한 곳으로 
집중이 안되면 책과 
아이패드 챙겨 짊어지고 가는 카페.
그 중 좋아하던 통러 카페 한 곳은 
임시휴업한 듯하다가 폐업했어요. 

방문할 때마다
“비왔음 좋겠다.” 
생각했던 카페였는데 
결국 그 카페에서 "비멍"은 
실현되지 않았답니다. 

아지트 카페 하나 줄어서 서운한 마음입니다.

아지트 카페 삼을만한 
조용하고 
분위기 좋고 
커피맛도 좋은 카페를 
열심히 찾아봐야겠습니다. 

오늘은 저의 아지트 카페 중 한 곳… 
방콕 에까마이 골목 안쪽에 위치한 
예술 카페를 소개하겠습니다. 
한인 행사 자주 개최했던 
“한마음 선원” 과 
같은 골목에 있어서 알게 되었던 곳이예요.

 


방콕 에까마이 예쁜 카페

커피스 Coffeas


 

:: Coffeas 위치 ::

 

Coffeas คอฟเฟียส์ · 31 Ekkamai 6 Alley, Phra Khanong Nuea, Watthana, Bangkok 10110 태국

★★★★★ · 카페

www.google.com

 

에까마이 카페 Coffeas는 
실내 장식 관련 Pinpina 매장과 
같이 운영하는 카페라 
Pinpina 로 검색해서 찾아가도 됩니다. 

 

 

집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라 운동할 겸 
살방살방 걸어갔어요. 
에까마이 빅C 옆 골목으로 쭉 들어가다
좌회전 한번하면 바로 보이는

 

 

방콕 에까마이 카페 Coffeas

 

 

이 카페도 태국 주택을 개조해서 만든
분위기 있는 카페입니다. 

이 문으로 들어가면 카페 이고요.

 

 

물안개가 바닥에서 몽실몽실~

 

 

왼쪽에 보이는 입구로는
디자인 벽지 및 생활용품 
판매점 Pinpina로 연결되어있어요.

건물 안쪽으로 다 연결되어 있으니
어느 문으로 들어가든 상관없답니다.

 

 

:: Coffeas 영업시간 ::

월~일 11:00~18:00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장식된 
카운터 및 바

 

조명등과 벽지와 정원이 조화로운 분위기.
첫인상부터 마음이 화사해집니다.

 

 

중세 연금술사가 사용했을 법한 비주얼의 커피추출기와
다빈치 시절에 만들어졌을 법한 인체 모형.

소품 하나하나에도 눈이 갈 수 밖에 없네요. 
어쩔 수 없는 직업병.

 

 

종이 한 장으로 만든 이름표.
바틀 브러쉬로 만든 듯한 미니 트리.
 

:: Coffeas 메뉴판 ::

 

핫 아메리카노 120밧.
인근 카페와 비교해서 살짝 비싼 정도

 

 

커피 기구 미니어쳐.
갖고 싶다. 이런거 좋아하는뎅~
탐나서 찍어봤습니다.

 

 

아이스 버터스카치 라떼 150밧.
오랜만에 달달한 커피 한잔 주문해봤고요.

 

 

연금술사 실험 기구.
 

 

판매하고 있는 MD 제품들.

 

 

자리는 참 편안하게 생겼습니다.
다양하게 생긴 의자와 테이블.
뭔가 무질서한듯 편안한 느낌.

 

 

주문한 커피가 만들어지는 동안
Pinpina 매장으로 넘어와서 
매장 구경했습니다.

 

 

디자인 벽지

 

 

샘플 카달로그도 비치가 되어 있습니다.

 

 

실내 인테리어관련 매장이라
소품하나하나도 예쁨 가득이네요.

 

 

생활 소품도 판매하고 있는 Pinpina.

인테리어 잼병이라 조금만 멋있어도 
다 멋지다고 하는 사람이긴한데요.

 

 

여긴 좀 많이 멋지네요.

 

 

안구 정화~
인테리어 안목 높이기... 

그래서 한국 돌아가면 집 예쁘게 해놓고 살기.

 

 

날씨가 괜찮았는데..

 

 

갑자기 비가 후두두둑~

 

 

다시 자리로 돌아와서..

 

 

구석구석 작품 가득. 
작가의 방에 들어온 듯..

 

 

그림도, 소품도 
뭣하나 빈틈을 주지 않은 곳. 

 

 

주문한 커피 나왔습니다. 
커피 장인의 손길이 가득 담긴
아이스 버터스카치 라떼... 

이름은 생소한데요. 
우리나라 "아인슈페너"와 같은 겁니다.

 

 

한국에서는 달달한 커피 마시고 싶을 때
아인슈페너를 마셨는데.. 

태국와서는 본 적이 없어요. 
아인슈페너가 참 그리웠었네요. 

주문할 때 아무 말 안했더니 좀 많이 달았어요. 
영어는 잘 통하니 주문할 때 말하면 될 듯해요. 
사장님도 매우 친절하세요.

 

 

비가 너무 와서.. 
좀 더 있다 갈 수 밖에 없었네요.
아지트 카페에서 비멍하고 있으니 
힐링이 되었던 날.. 
방콕 에까마이 예쁜 카페 
Coffeas 방문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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