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스케치/일본

일본 오사카 여행 :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조기 입장권(스페셜 엔트리) 구입 이용 후기

꿈나무 여행작가 2024. 8. 25.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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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첨단 기술을 만난  놀이기구 체험하기

 
인천공항에서 1시간여 비행으로 도착할 수 있는 오사카는 여러모로 마음 편하게 갈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입짧은 아이들도 일본 요리는 좋아해서 음식 못먹어 고생할 일도 없고
남편과 스티브가 좋아하는 건담 프라모델 한정판 사올 수 있고
돈키호테 등 쇼핑하기도 좋고요. 

7월 말에 간 오사카는 여기가 한국인가 싶을 정도로 한국인 관광객이 많았습니다. 도톤보리 한복판에서 마주치는 70%가 한국인, 25%가 중국인, 3%가 일본인, 나머지는 기타 등등의 국적인들.(내 맘대로 해석... 믿거나말거나..)
암튼 한국인은 엄청 많아요. 

오사카 여행 필수 코스인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의 입장권은 미리 클룩에서 예매를 해서 왔는데요. 
클룩에서  조기 입장권(스페셜 엔트리), 익스프레스권 모두 판매를 하고 있더라구요. 저희는 일찍 입장할 수 있는 조기 입장권을 구입했습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스페셜 엔트리 구입 링크

 
스페셜 엔트리(조기 입장권)는 정규개장시간보다 일찍, 정문이 아닌 다른 문으로 입장 시켜주는 입장권입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조기 입장권 팔찌
 

 

 
입장 전에 유니버셜스튜디오 입구에 있는 조형물 앞에서 기념촬영
 

:: 해리포터 존 ::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간다면 해리포터 존은 꼭!!
 


 
조기 입장이 시작되자 모든 사람이 향하는 방향은  같았습니다. 
해리포터의 성으로~~~
 

 
아주 빠른 걸음으로 이동. 걸어가는 걸까? 뛰어가는 걸까?
종종걸음으로 달려가기.
 

 
들어갔다 나와서 사진 찍을 생각으로 일단 호그와트 마법학교로 입장 합니다.
 

 
영화 속에서 나온 호그와트 마법학교의 모습과 싱크로율 99.99% 
보는 것만으로도 신났습니다.
소지품은 모두 해리포터성 안에 있는 사물함에다 보관을 하고 놀이기구를 타기 위한 줄을 섰어요 

놀이기구는 더 마법 같았습니다. 
VR기기를 쓰지 않고도 마법빗자루를 타고 날아다니는 듯한 생생한 느낌.
VR 놀이기구에서 한단계 더 진화한 홀로그램 놀이기구 였네요.
신기술이 놀이기구에도 적용이 되니 미래에는 놀이공원을 만드는데 넓은 땅이  굳이 필요없겠단 생각도 해보았네요. 

놀랍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한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해리포터 성.
 

 
우리가 입장할 땐 우르르 몰려들어갔던 해리포터의 성.
그래도 놀이기구를 타는 것까지 그닥 긴 시간이 필요하진 않았는데 타고 나오니까 입구에 길고 긴 줄을 쫘악~~ 섰더라구요.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의 해리포터 존. 실외에는 롤러코스터도 있었습니다. 
아이들도 탈 수 있는 무섭지 않은 롤러코스터.  360도 회전도 없고 빠른 속도감과 급방향전환, 급경사 정도만 있는 꽤 길고 큰 롤러코스터 였습니다. 
 

 
해리포터 존 롤러코스터 옆에는 낯익은 집도 한 채 지어져 있습니다. 
거인 해그리드의 집.
 

:: 헐리우드 존 - 스파이더맨 :: 

 

 
페북으로 해리포터를 올렸더니 스파이더맨이 재미있으니 꼭 타고 오라는 실시간 댓글이 달렸더랬습니다.
그래서 바로 달려가서 탔지요.
눈에 보이는 화면만 다르고 놀이기구의 방식은 거의 비슷합니다. VR 아니면 홀로그램.
화면은 영화 속 스릴넘치는 한 장면이고요.

스파이더맨도 정말 재미있는 어트랙션이었습니다.
놀이기구를 타려고 2-30분정도 줄을 섰는데 에어컨 나오는 실내에서 줄을 서는 거라 힘들지 않게 기다릴 수 있었어요. 
사람들은 어마어마하게 많았음에도 대기시간이 길지 않아요. 
혹시나 사람많아서 줄서기를 포기하지는 마세요. 줄은 정말 금방금방 줄어들었거든요. 
 

 
스파이더맨을 타고 나오고 나서야 비로소 보이는 멋진 거리. 
곳곳이 포토존이지만...
 

 
둘러봐야할 곳이 많은지라.. 아니 타고 싶은 게 너~~~ 무 많았던지라 바삐 움직였습니다.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 남는 건 사진 밖에 없는데....
아쉬운 엄마는 가족들의 뒷통수라도 열심히 찍으며 뒤따라갔습니다.
 

 
사진찍는 것에 가장 협조적인 인물이었는데 요즘엔 가장 비협조적인 인물이 되었습니다. 
애들 변하는 건... 참... 
 

:: 미니언 파크 ::

 

 
해리포터 성은 공식 입장시간 전에 들어갔던 거라 사람들이 많지 않았던 거죠. 미니언 파크에 들어서자 입구에서 부터 어마어마한 인파에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난리였어요.
 

 
출출해져서 주전부리~~ 
미니언 와플..
 

 
맛있었는데 무지 비쌈.
 

 
행복 카페라는데 건물도 넘 예쁘네요. 보고만 있어도 행복함.
 

 
애들도 나도 넘넘 좋아하는 미니언...
지갑을 열고 싶은 충동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었습니다. 
눈감고 걸을 수도 없는 노릇이고..
 

 
사람이 너무 많아 가까이 가서 사진 찍기도 힘들어요. 
미니언 파크 내에서도 비슷한 VR 실내놀이기구를 탔습니다.
 

:: 에반겔리온 존 ::

 
 

 
에반겔리온도 VR 놀이기구입니다. 이 놀이기구가 가장 먼저 만들어진 듯한 느낌. 살짝 노후화가 느껴졌습니다. 
 

:: 죠스 ::

 

 
죠스 거꾸로 매달린 조형물 앞에서도 사진 찍고 했는데 사진이 다 어디로 간건지.. 
배타고 가는데 죠스가 물 위로  막 튀어 나와서 위협합니다. 
죠스의 까꿍놀이.. 애들은 재미있어 했던 놀이기구 였어요. 
 

:: 워터월드 ::

 

 
큰 수영장에서 엄청난 공연
 

 
수영장이 무대이고... 그 주변에 많은 객석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앉을 때는 의자에 물이 있나 없나 잘보고 앉아야합니다.
물이 있는 곳은 물이 튀는 자리이니 비옷이 없다면 피하고 봐야 상책인 자리예요. 
사람들이 왜 비옷을 입고 입장하는지 이해가 되더라구요. 
의자에 물이 묻지 않은 자리에 앉았지만 물이 엄청 날아와서 결국 옷이 다 젖었어요.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간다면  이 공연 꼭 보세요~~~  엄청 멋집니다. 
참고로 유니버셜 스튜디오 싱가포르도 워터월드 존이 있는데 공연 내용이 똑같아요. Ctrl+c, Ctrl+v예요.
 

:: 세일러 문 ::

 

 
엄마... 눈 돌아간다~~~  ㅋㅋㅋ 
 

 
엄마가 빨강머리 앤 다음으로 좋아하는 세일러 문입니다. 지갑이 열렸다 닫혔다 했어요.
 

 
세일러문 공연...  
홀로그램 영상으로 보여주는 만화영화 한 편이었습니다. 
시작 전에 해설자가 일본어로 뭐라뭐라 말하는데 뭐라 말하는지 하나도 안들림... 
 

 

:: 큐리어스 조지 - 호기심 많은 조지 ::

 

 
스릴있는 어트랙션을 잘 못탄다는 친구가 꼬맹이 셋을 데리고 본 큐리어스 조지 공연입니다.
저렇게 열심히 보던 막둥이가 
 

 
친구 품에 안겨 기절을 해있네요. 막둥이랑 딸랑구는 친구한테 맡겨놓고 엄마랑 아빠랑 장남은 이 세상 스릴을 다 느꼈던 놀이기구를 타러 갔습니다. 
 

:: 쥬라기 공원 존 ::

 

 
지금껏 타본 놀이기구 중에 가장 짜릿한 어트랙션이 플라잉 다이노소어인 듯해요. (나고야 여행가서 갔던 나가시마 스파랜드에도 같은 어트랙션이 있었는데 다른 나라에서는 못 본 거 같아요.) 
나이 한 살, 한 살 더 먹으면서 몸 사리느라 이런 놀이기구는 좀 멀리하려고 했는데 안타고 가면 후회할 꺼 같아서 남편, 나, 장남 셋이서 타러 올라갔습니다.
 

 
요렇게 보면 예전 에버랜드에 있던 "독수리요새" 같은데...
출발하기전 저 의자가 거꾸로 위로 달라붙어요. 거꾸로 대롱대롱 매달린 채로 타는 롤러코스터, 플라잉 다이노소어입니다. 
익룡의 먹잇감이 되서 발에 사로잡힌 채 공중으로 매달려 끌려가는 것이예요.
인정사정없이 패대기 쳐지는 기분.. 

엄청 높은 곳에서 공중에 거꾸로 매달린 채 눈을 떴는데 온 세상이 빙글빙글 빙그르르~~~ 
정말 재미있었어요.
이렇게 보면 내가 고소공포증 없다고 해야하는데 스키장 리프트 못타고~~ 롯데월드 실내 공중에 매달린 풍선 못타요. 무서워서... 
솔직히 내가 생각해도 이 부분이 너무 이해가 안되니 다른 사람에게도 이해해달라고는 못하겠네요. 
 

 
유니버셜스튜디오는 엄청 넓어서 맵을 꼭 보고 다녀야되더라구요.

플라잉다이노소어 탄 후에 쥬라기공원 존에 있는 후룸라이드를 탔는데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엄청난 스케일의 후룸라이드였습니다. 
또 다 젖음... 폭삭 젖음... ㅋㅋ

그 외에 뒤로 가는 백 롤러코스터 타면서 목디스크 도질 뻔 하기도 했습니다.
 

 
사람도 많고 여기저기 대기시간도 짧지는 않았지만 왠만한 놀이기구는 다 타고 왔습니다.
조기 입장권으로 일찍 들어가서 가능했던 거 같아요. 
 

 
일찍 들어가서 폐장시간 되서 나온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어찌나 신나게 놀았는지 다음날 여행 일정이 걱정되었더랬어요.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의 신나는 후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조기 입장권 구입처

 

::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의 위치 ::

 
 

*파트너스 활동으로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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