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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물왕숲 캠핑 파크 카라반 캠핑 : 시흥 캠핑장

꿈나무 여행작가 2024. 9. 4.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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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네 가족과 시흥 캠핑 다녀왔습니다.  
잠자리를 가리는데다 불편하기까지해서 제가 캠핑을 좋아하지 않아요. 
아이들이 가고 싶어할 때가 있어서 아주 가끔은 가기는 하는데 카라반 캠핑을 자주 이용했었습니다.  
이번에는 서울근교 캠핑장 시흥 물왕숲 캠핑파크에서 카라반 캠핑 1박 2일을 하고 왔습니다. 

 

 

위치

경기도 시흥시 동서로 706-88

 

이용시간


입실 14:00 
퇴실 11:00

 

한달 전 태국에서 예약 완료!
이용 당일 관리동에서 체크인

 

시흥 물왕숲 캠핑 파크 이용요금

(주중 / 주말요금)

- 데크석 : 55,000원/66,000원
- 파쇄석 : 55,000원/66,000원
- 캠프럿 : 110,000원/148,000원
- 카라반 : 154,000원/187,000원
- 쉘터 바베큐 : 38,500원 (3시간)
- 바베큐 : 27,500원

 

 

관리동 앞으로 보이는 천막이 바베큐 존이구요. 
이용시간은 12시~15시, 17시~20시로 점심과 저녁시간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물왕숲 캠핑 파크의 카라반은 2개.
동생네 가족과 함께 갔더터라 2개 모두 예약을 했습니다.

 

 

카라반 앞에 테이블

 

 

물왕숲 캠핑 파크 카라반

 

 

카라반 옆에는 그늘막 텐트가 있었어요.

 

 

텐트 내부는 이렇게~
캠핑 의자 네 개와 테이블, 안쪽으로 조리 테이블과 휴대용 가스렌지, 프라이팬과 식기 등 주방도구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비탈길로 올라가면 2층과 3층에 텐트를 설치할 수 있는 데크석과 파쇄석 구역이 나오는데요.
어슬렁 거리는 낯선 사람처럼 보일까 올라가보진 않았어요. 

 

 

이름답게 캠핑장 주변은 이런 숲이었습니다.

 

 

카라반 내부
양쪽으로 놓여진 소파

 

 

쇼파는 이렇게도 변신이 가능해서 넓게 펼쳐놓고 놀다가 잠도 자고 그랬네요. 

 

 

카라반 내의 주방 공간. 
카라반 내에선 조리 불가입니다. 
냉장고는 성능이 그닥이라 맥주가 점점 미지근해지던~

 

 

카라반 전자레인지도 사용 불가
공용 전자레인지 관리동 1층에 비치되어 있습니다.

 

카라반 침대.

 

남편과 나란히 누우니 폭은 괜찮았지만 길이가 살짝 짧아서 무릎은 구부려야했어요. 
카라반 2개의 구조가 달라서 2개 모두 찍어 봤어요. 

 

 

침구는 이불장 속에 넉넉하게~

 

 

카라반 내 욕실 사용불가... 물도 안나옴. 
관리동에 있는 공용 샤워실과 화장실 사용해야하구요.

 

샤워실 이용시간과 온수공급시간

오전 06:00~10:00
오후 20:00~23:00

 

 

동갑내기 사촌 둘이 신나게 플라잉 디스크 놀이.
개월수로는 8개월 차이나는데.. (막둥이가 8개월 빠름.)

한국에선 같은 학년이지만 국제학교에선 학년이 다르다고~
형이라 불러라고~ ㅋㅋㅋ 

 

 

캠핑에서 빼놓을 수 없는 바베큐~

 

 

물왕숲 캠핑파크 에 사는 사이좋은 고양이 커플. 

​사람을 경계하는데 딸랑구에겐 곁을 주더라구요.
길고양이 데려와 키우는 저희 가족은 길고양이를 보면 그냥 지나칠 수가 없는.. 
그래서 소금 안뿌리고 구워서 고양이들에게 주었더니 먹을 것 주면 안된다고 합니다.

밤에 고양이들이 먹이 싸움하느라 많이 시끄럽다고..
새벽에 고양이들이 싸우는 소리가 들리긴 했습니다.  

 

 

장어 구이, 새우 구이~ 
장어.. 태국에서 넘 먹고 싶었는뎅 강화도 장어구이도 먹으러 가고싶었지만.. 이걸로 만족합니다. 

 

 

푸짐하게 차려진 캠핑에서의 만찬.

 

 

아이들은 마시멜로우까지 굽굽~

마시멜로우 구울 때.. 꼭 어른 한명이 끼는데요.
남편이라는 건 안 비밀.. 
좋겠다~ 가리지 않고 먹어도 살 안쪄서

 

 

불멍~
장작은 관리동에서 구입.

동생 부부와 도란도란 이야기 시간~

해외살이.. 가장 그리웠던 건.. 
가족과의 이런 시간이었지요.
자주 보고싶고 만나고 싶어도 
마음껏 못 보고 못 만나니까..  

 

 

물왕숲 캠핑 파크의 매너 타임.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입니다.

그 시간에는 오락 행위가 금지가 되어요.
매너타임 앞두고 장작불은 꺼졌습니다. 

​카라반캠핑은 잠자리가 크게 불편하지 않아서 남편에게 카라반 한 대 구입해서 돌아다니자고 했네요.
희망사항 실현 되길 기대하면서 서울 근교 캠핑장 후기 포스팅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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