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치민 여행 : 비텍스코 파이낸셜 타워, 사이공 스카이덱, 호치민 최고층 전망대
사이공 스카이덱이 위치한 건물인 비텍스코 파이낸셜 타워는 2010년 우리나라 기업 현대가 건설한 68층 초고층, 호치민에서 가장 높은 빌딩입니다. 사이공 스카이덱은 비텍스코 파이낸셜 타워 49층에 위치한 전망대입니다.
사이공 스카이덱 이용안내
- 영업시간 :
월~금 12:00 ~ 21:00 , 주말 10:00 ~ 21:30 (45분전 입장마감)
- 할인 예매 링크
위 링크에서 할인 티켓을 예매해서 방문하였습니다.
- 음식이나 음료 반입금지 , 껌 절대 금지
- 이용팁 : 51층에 있는 스카이라운지 이온 51 카페 & 바는 스카이덱과 비슷한 요금에 음료 및 라이브 공연까지 덤으로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갔던 날을 창가자리가 없어서 전망대로 갔습니다.
- 일몰 직전에 가서 야경까지 보고 오는 것을 추천해드려요~
남북이 긴 베트남은 북부지방과 남부지방의 계절이 달라서 중부인 다낭은 1월에 우기였지만 남부인 호치민은 건기라 날씨가 덥고 건조했습니다.
사이공강~
강건너 땅이 여의도 같다고 찍었네요. 개발되면 대박이겠다고~
망원경으로 세상보기~
날씨가 괜찮았는데 높은 곳에 올라가니 뿌옇네요.
유리 때문에도 그렇지만 도시 공해는 세계 어느 나라든 대도시는 다 이런 상태인가봐요.
저는 베트남이 참 좋더라구요.
사람들도 친절하고 물가도 저렴하고 음식도 맛있구...
교통매너만 갖춘다면 100점인데... 자동차 경적소리에 귀가 아프고 신호도 안보고 돌진하는 오토바이에 가슴쓸어내리고... 그런 경험도 있긴하지만 저는 베트남이 참 좋네요.
걸어다니면서는 도시인의 치열하게 살아가는 삶을 느꼈지만 위에서 내려다본 도시는 한가롭고 여유로워 보였습니다.
그래서 여행을 다닐 때 마다 높은 곳에 오르려고 하는지도 모르겠어요.
사이공 스카이덱 안에는 아오자이 박물관이 있어서 예쁘고 다양한 아오자이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해가 지고 있네요.
태양의 위치에 따라서... 태양이 있고 없고에 따라서
같은 도시이지만 다른 분위기가 연출됩니다.
어느 대도시이든 큰 강을 끼고 있어서 어둑어둑해지기 시작하면 강에 반영된 도시의 야경은 어느 대도시이든 비슷하게 보여요.
저만 그렇게 느껴지는지 몰라도~~
강폭이 좁은 한강의 느낌...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같은..
방콕의 야경에 비하면 소박하지만 호치민의 야경도 멋집니다.
어느 도시이든 해가 지고 나면 더 화려해지잖아요.
오색찬란한 네온사인이 번쩍번쩍....
도시는 도시만의 화려함을 가지고 있어야 제멋인거 같아요.
레이저를 쏘는 거 같은데... 전망대 실내의 불빛이 유리에 반사된 거예요~
홍콩의 심포니 오브 라이트가 생각나는 비주얼입니다.
저 멀리 조명이 켜진 호치민 시청사도 보이는 군요. 사진을 확대해보면 호치민 동상도 보여요~
호치민 야경을 배경으로 삼총사 단체샷..
어둠이 내려앉은 사이공강..
조명이 켜진 유람선... 더 여유로워 보이는 느낌입니다.
돌아갈 시간...
호치민의 멋진 뷰를 볼 수 있는 호치민 최고층 전망대 사이공 스카이덱, 호치민 여행 계획에 넣어보심을 추천드립니다.
*파트너스 활동으로 수수료가 지급될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