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통로역 약국 컨셉 이색 카페 - First aid kiss cafe

방콕 BTS 통로역에서 내려 수쿰빗 55 초입에 있는 이색 카페 First aid Kiss Cafe. 
카페는 2층과 3층에 자리 잡고 있어서 지나다니면서 내부 모습은 볼 수 없었는데요. 
이름 때문에 늘 궁금했던 카페.. 

​어떤 곳일까 궁금해서 가보게 되었습니다. 

 

[위치]

 

[영업시간]

화~일요일 10:00~19:00
매주 월요일 휴무 

 

 

 

1층은 약국이예요. 

 

 

왼쪽으로 난 좁은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올라가면

 

 

넓지 않은 공간을 참 아기자기하게도 꾸며놨어요. 
그러고 보면 평범한 일상의 물건들이 소품으로 놓여져 있음에도 공간과 분위기에 참 잘 어울리게 디피해놓는 태국 사람들의 미적 감각..

 

 

2층으로 올라왔던 계단과 입구 모습

 

 

음료와 디저트 메뉴.. 

 

 

다양하지는 않지만 식사 메뉴도 가능합니다. 

 

 

바리스타 공간은 2층과 3층을 터 놓아 층고가 높아요.  높은 층고에 설치된 진열장이 멋스러웠는데..
공간이 좁아 카메라에 다 담기진 못했네요.

 

 

수제쨈도 판매하고요. 
테이크 아웃 포장백이 구급상자같은.. ㅋㅋ

 

 

통로 카페 First aid Kiss 3층 공간.

 

 

테이블이 많지 않은 협소한 공간.. 
아기자기하고 조용한 분위기에서 공부하기 딱 좋은 공간이었습니다. 

 

 

높은 층고에 설치된 진열장.. 
이렇게 3층으로 연결되어 있고요. 

 

 

너무 예뻐서 주문하고 싶었던 음료. 
맛도 비주얼만큼 감동스러울지는 모르겠네요.

 

 

혈액형에 따라 주문하는 음료인데... 이 음료는 O형 이예요. 
제 혈액형은 A형이지만 A형 음료가 맛이 없을꺼 같아 먹고 싶은 걸루다 주문..

패션후르츠 에이드는 잘 아는 맛..

 

 

단 걸 좋아하지 않아서 디저트 메뉴는 거의 안먹는데... 
이 날은 달달한 게 땡겨서 크로플도 주문해보았네요. 

 

 

사진찍기 좋은 비주얼.

 

 

이건 음료에 타서 먹는 건지 따로 먹는 건지~ 
패션후르츠 에이드 고유의 맛을 즐기려고 패션후르츠 에이드 다 마시고 그 컵에다 주사기 내용물을 짜서 따로 마셨습니다. 

 

 

아늑하고 조용한 카페.. 
한참 자리에 앉아 공부하다가 아이들 학교에서 돌아오는 시간이 되어 나왔네요. 
내려오는 길에 다시 찍어본 입구 장식품.. 

방콕의 통로역 인근 "First Aid Kiss" 카페.. 
독특한 콘셉과 분위기를 즐기고 싶다면 한번 방문해 볼만한 카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