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스케치/대만

[타이베이 여행] 타이베이 4박 5일 여행 일정/ 타이베이 가볼만한 곳

글로리아99 2023. 12. 24.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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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먹거리, 낮은 물가, 다양한 볼거리 등을 모두 만족 시켰던 여행지가 타이베이였습니다. 한국과 거리도 가까워 힘들지 않게 다녀올 수 있는 곳이었는데요. 여행 기간을 넉넉히 잡아 타이베이 4박 5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타이베이 1일차 

시먼딩- 반차오 (숙소 : 반차오 시저파크 호텔)

 

 

타이베이의 명동, 시먼딩은 
타이베이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타이베이 명소이지요. 
시먼딩 메인 거리의 끝자락 쯤에 있었던
펑리수 가게에서 사온 펑리수가 
지금껏 먹어본 것 중 가장 맛있었던.. 

다시 시먼딩에 가서 그 펑리수를
먹고 싶습니다.

 

 

숙소는 대만의 판교, 반차오에 있는 
반차오 시저 파크 호텔. 

루프탑 수영장에서 바라본 타이베이야경이 
매우 멋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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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 2일차 

임가화원(임본원 저택) - 
단수이 홍마오청 - 진리대학 - 소백궁 - 
단수이강변 스타벅스 - 라오제 거리 - 
국립고궁박물관

 

 

짠내 투어 타이베이편에서 소개되었던
임가화원(임본원 저택).
타이베이 여행에서 꼭 가볼만한 곳으로
강추하고 싶구요. 
너무나 예쁘고 볼 것이 가득했습니다.

 

 

반차오에서 택시를 타고 단수이로 향했습니다.
단수이를 제외하기엔 구경할 곳이 너무 많았거든요.  

 

 

단수이 홍마오청에도 들렀고

 

 

진리대학

 

 

소백궁을 둘러보구요.

 

 

단수이 강변에 있는 
유명한 스타벅스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 마셨습니다.

배를 타고 강변 건너서 유명한 대왕 오징어 튀김을 
먹고 올까했는데 고궁박물관에도 들러야해서
이 날은 패스 했습니다.  

 

 

단수이의 번화가
라오제 거리에서 

 

 

원조 대만 대왕 카스테라도 먹었구요. 
한국에서 유행처럼 생겼다가 
구름처럼 사라져버린 대왕 카스테라 전문점들..

그 맛이 그립네요. 
저는 대왕 카스테라의 부드러움을 
넘넘 좋아했었거든요.  

 

 

세계 5대 박물관 중 하나인 
타이베이 국립고궁박물관
타이베이 여행에서 필수 코스 이지요. 

패전이 확실시된 장제스가 타이완 섬으로 
피신하면서 중국의 국보급 유물을 옮겨왔습니다. 
타이완 섬으로 향하는 장제스의 배를 
침몰시키지 못한 이유가
배에 실린 유물때문이라는 이야기도 있구요. 

그 때 가져온 중국의 국보급 유물을 
보관, 전시해 놓은 곳이
타이베이 국립 고궁박물관입니다. 

피신해오면서 가져온 국보급 유물이 얼마나 되겠어?
란 생각으로 갔던 곳이었는데요. 
3시간 넘는 시간동안에도 다 보지 못하고 
마지막에는 아주 대충만 훑고 지나올 정도로
규모가 엄청났습니다. 

수장고에 보관된 유물의 양이 너무너무 많아서
주기적으로 전시되는 유물도 달라진다고 하는데요. 

타이베이 여행 꼭 가볼만한 곳
타이베이 국립 고궁박물관의 후기는
따로 포스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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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 3일차 

화산1914 - 국부기념관 - 타이베이101 타워 - 스린 야시장

 

 

타이완에서 가장 큰 양조장이었던 곳을
문화 복합공간으로 재탄생시킨 화산1914

 

 

빈티지한 매력이 넘쳤던 예술문화공간으로
수공예품 등 구경거리가 많았습니다. 

 

 

타이베이 가볼만한 곳
국부기념관에도 들렀는데요.
국부기념관은 중국과 타이완 모두에서 국부로 
추앙받는 쑨원을 기념하는 곳입니다. 

 

 


국부기념관에 도착하니
마침 국군 근위병 교대식을 하여서
구경했구요. 

 

 

해지기 전에 타이베이 101타워에도 들러
석양과 타이베이 야경을 감상하였습니다. 

 

 

타이베이 101 타워에서 본
타이베이 야경.

 

 

타이베이 101 타워 앞의 LOVE는
유명한 포토존이지요.
다섯 식구 하트를 그리며 가족사진도 
남겼습니다. 

 

 

타이베이의 유명 야시장인 스린 야시장.
스린 야시장에서 먹은 큐브 스테이크 맛이 일품!!
지파이는 줄이 너무 길어서 패쓰~

먹거리를 고르느라 위 크기가 작은 
가족들은 고민이 많았던 스린 야시장
먹거리 구경이었습니다. 

먹음직 스러워 보이는 비주얼과
식욕을 돋구는 냄새의 음식 틈에서
화들짝 놀라게 했던 음식 하나..
바로 취두부였네요. 

우와~~ 냄새가 그렇게 고약한데..
맛있을까요?
취두부 또한 두리안처럼 맛의 반전이 있는건지?

 


타이베이 4일차

예류지질공원 - 스펀 - 고양이 마을 허우통 - 지우펀

 

 

예류지질공원은  두꺼운 사암층의 독특한 지형의 
지질공원입니다. 
풍식작용, 염풍화작용, 밤낮의 큰 기온 변화로 침식이 된 
기암괴석을 볼수 있는 곳이예요. 

대만 타이베이 여행 가볼만한 곳, 예류 지질 공원 후기

 

대만 타이베이 여행 가볼만한 곳, 예류 지질 공원

자연이 만든 기암괴석, 예류지질공원 대만 타이베이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추천 여행지 중 하나가 예류 지질공원입니다. 두꺼운 사암층으로 구성된 독특한 지형을 지질 공원으로 가꾼 예류

happyscience99.tistory.com

 

 

스펀에서 소원을 담은 풍등 날리기.

 

 

허우통 고양이 마을에서
고양이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고양이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타이베이 여행 내내 당근으로 작용했던
여행지였습니다. 


허우통 고양이 마을 언제 가냐고~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모티브가 된
지우펀의 아메이차관.. 

지우펀에 사람이~ 사람이~
제한된 공간에 사람이 그렇게 밀도 높게 들어 차있는 건
처음 경험했을 만큼 사람이 많았습니다. 

사진 겨우 몇장 찍고 
계단 아래로 내려갈 수 조차 없어서
아메이차관 건물만 보고 돌아서 왔어요. 

왜 "지옥펀"이라고 하는지 
체감하고 왔던 지우펀이었습니다.

 


 

타이베이 5일차  

시먼딩 - 용산사 - 중정기념관 - 딘타이펑 본점 - 
국립대만박물관

 

 

타이베이 용산사는 
280여년의 역사를 가진 오래된 사원입니다. 


타이베이에서 가장 오래된 불교 관세음보살과
도교의 여러 신이 함께 모셔진 사원으로
곳곳에 볼거리가 많았던 곳이예요.

 

 

국립 중정기념관(장제스기념관)
타이완 초대 총통인 장제스를 기념하기 위해
건립한 기념관입니다. 

각 장소에 대한 구체적인 포스팅은 
따로 하겠습니다. 

내용도 많고 찍어온 사진도 아주 많아서
한 포스팅에서는 힘든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옛 총독부

 

타이완 섬은 청일전쟁에서 승리한
일본이 시모노세키 조약에 의해 청나라로부터 
할양받은 곳으로 일본제국의 
첫 식민지가 된 땅입니다. 

우리나라와 같은 일본 식민지였던 곳이었지만
일본을 대하는 모습이 사뭇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일본 식민의 흔적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대만.

 

 


타이베이 4박 5일 여행 일정에서 
마지막으로 방문했던 곳은 국립 대만 박물관이었구요. 

이후 대만 누가 크래커, 펑리수 등
대만 먹거리 쇼핑 하며 타이베이 여행 끝날 때까지
알찬 시간을 누렸습니다. 

4박 5일 일정으로 다녀온 타이베이 여행. 
타이베이 가볼만한 곳으로
꽉 채운 여행이었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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