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스케치/이탈리아

[로마 호텔]​이탈리아 로마 여행 호텔 추천 베스트 웨스턴 플러스 호텔 스프링 하우스

글로리아99 2024. 1. 16.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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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아침에 출발해서 한국시간보다 8시간 늦은 이탈리아 로마이지만 밤이 되서야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지구의 동쪽에서 서쪽으로 비행기를 타고 지구 자전방향과 반대로 지구를 횡단하면 시간이 멈춰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낮시간에 출발하면 시간이 지나도 밤은 오지 않고 계속 낮…. 
밤시간에 출발하면 시간이 지나도 아침은 오지 않고 줄곧 밤시간을 나는... 
아이들과 지구 자전과 시차를 이야기하면서 오랜 비행시간동안 짬짬히 지루하지 않게 과학공부도 합니다.  

로마 피우미치노 공항에 도착해서는 예약해놓은 택시를 타고 호텔로 이동을 했습니다. 
공항 예약택시는 아래 링크에서 예약을 했구요..

 

 

Taxi Fiumicino Rome|Fiumicino Transfer

taxi fiumicino rome or viceversa: fiumicino transfer for all airports of rome. Booking Online and instant confirmation

www.fiumicinotaxi.info

 

금액은 52유로였네요. (함께간 친구네 가족과 9명이 승합차 택시를 이용했어요.)

 

베스트 웨스턴 플러스 호텔 스프링 하우스

 

 

로마에서의 3박 4일동안 베스트 웨스턴 플러스 호텔에 머물렀습니다.
이탈리아는 1월이 성수기라 호텔 가격이 엄청 비싸집니다.  복층형 패밀리룸 3박해서 130만원 정도 들었는데..
결론은 아주 만족스런 호텔이었습니다.  

일단 위치가 바티칸 시국 바로 앞... 
바로 앞이라고 해서 바티칸 시국 문 앞은 아니고 바티칸 시국을 둘러싸고 있는 높은 담벼락 바로 아래에 위치한 호텔이라고 해야 정확할 듯하네요. 

 

 

깜깜해서 보이지 않는데 정면에 보이는 건물 바로 뒤에 아주아주 높은 바티칸 시국의 담장이 있어요. 

 

출처 : 베스트 웨스턴 플러스 호텔 스프링 하우스 홈페이지

 

베스트 웨스턴 플러스 호텔 스프링 하우스..

 

 

이탈리아 물가는 사악할 만큼 비싸지는 않았지만... 1월의 호텔 가격이 비싸더라고요.
돌아다니느라 잠만 호텔에서 자겠지만 잠만 자더라도 호텔의 상태가 중요한 잠자리에 예민한 사람들 되겠습니다.

애들은 여행에서 좋은 호텔을 많이 다녀봤지만 
로마 여행에서 묵은 베스트 웨스턴 플러스 호텔 스프링 하우스가 가장 기억에 남고 좋았다고 이야기합니다. 

 

 

아이들이 문을 열자마자 우르르~~~ 들어가서는 초토화시키는 바람에...  급하게 사진 몇 장 찍었어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조건은 다 갖춘 5인 가족 로마 호텔 베스트 웨스턴 플러스 호텔 스프링 하우스의 수페리어 쿼드러플룸입니다. 

​듀플렉스 구조, 복층이구요

 

 

천정에는 리모컨으로 열고 닫을 수 있는 창문이 달려 있어요..
불을 끄고 올려다 보니 별도 보이더라구요... 

 

 

윗층 방은 천정까지의 높이가 낮아 창문과 훨씬 가까워서...
침대에 똑바로 누워서 천정 창문을 통해 올려다 본 밤하늘이 너무나 예뻤다고 합니다. 
애 셋이 저 윗층 방을 차지...  

 

 

윗층방에서 볼 수 있는 계단 옆 대형 TV를 찍는다고 사진을 삐딱하게 찍었네요. ㅠ 
사진을 발로 찍었는지... 

 

 

이 사진이 그나마 잘 나왔네요.  

 

 

아래층의 TV... 
수페리어 쿼드러플룸의 TV는 이렇게 두 대가 있었네요.  한국 방송은 YTN뉴스는 봤네요. 

 

 

층고가 높아서 춥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아래층, 윗층에 각각 라지에터가 설치 되어 있어서 공기를 따뜻하게 데워줬어요. 윗층방은 더워서 이불도 안 덮고 잤다고... ㅋ

 

 

출입문 옆에 부스 처럼 생긴 것은 욕실입니다.

 

 

이 방이 베스트 웨스턴 플러스 호텔에서 가장 넓은 수페리어 쿼드러플룸 이지만 욕실이 1개라서 살짝 불편하긴 했습니다.
유럽의 화장실은 변기 옆에 같은 높이로 세면대 비슷하게 하나 더 설치 되어 있는데... 수동 비데입니다. 
동남아의 화장실엔 변기 옆에는 호스가 하나 있는데... 다른 형태, 같은 기능의 도구~

 

출처 : 베스트 웨스턴 플러스 호텔 스프링 하우스 홈페이지 Junior-suite

 

출처 : 홈페이지

 

구석구석이 예쁜 호텔이었는데 사진을 많이 찍지 못해서...  아쉽네요.
홈페이지에서 퍼온 사진 몇 장 첨부합니다. 
가끔 공식 홈페이지의 사진에 실린 걸 보고 예약했다가 막상 가보면 "사진빨에 속았구나"를 경험해 본 적이 여러 번 있었는데.. 
이 호텔은 홈페이지에서 본 모습 그대로 였답니다. 

 

베스트 웨스턴 플러스 로마 호텔 조식 및 스몰 와인바

 

 

다음날 아침 바티칸 투어를 위해 아침 일찍 조식이 열리자 마자 조식을 먹었습니다. 

 

 

테이블은 미리 세팅을 해놓았고..

 

 

음식 종류도 많고 ...  음식 낯가림이 심해서 음식 종류만 많으면 별로 인데... 
좋아하는 음식이 많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토마토 모짜렐라치즈 샐러드(토마토 카프레제)... 남편이랑 제가 정말정말 좋아하는 건데.. ㅋㅋ 

 

 

빵종류도 다양하구요..  빵도 단 맛이 없는 건강빵이 대부분이긴 하지만... 
저는 그런 빵이 더 좋더라구요. 

 

 

와플과 도넛, 핫케잌도 푸짐하게 

 

크루아상과 페스트리도.. 골라 먹을 수 있을 만큼 다양했어요. 

 

 

케잌과 디저트~~

 

 

식빵과 오믈렛, 베이컨도.

 

 

잼 디스펜서. 
원하는 잼을 골라 먹는 재미

 

 

베스트 웨스턴 플러스 호텔 스프링 하우스의 조식...
완전 만족 스러웠네요.

 

 

또 하나... 
저녁마다 와인을 무료로 제공해주는데요.. 

 

 

탄산 와인에 가벼운 술안주를 즐길 수 있어 더욱 좋았습니다.

 

2019년에 50주년을 맞이했던 로마 호텔, 베스트 웨스턴 플러스 호텔 스프링 하우스...  올해는 55주년을 맞이하겠네요.

스페인 톨레도 여행에서 묵은 파라도르 호텔의 경우는 몇 백년 전의 건물을 호텔로 사용했던 터라 유럽에서는 50년이 놀라운 연식이 아니긴 하지만...
깨끗하고 세련된 모습에 전혀 50년된 호텔이라고는 믿기지 않았답니다.

아이들이 왜 자꾸 로마에서의 호텔 이야기를 했는지... 포스팅하면서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딸 앨리스가 대학 입학하면 바로 이탈리아는 다시 방문할 예정이라.. 

로마를 찍을 때 베스트 웨스턴 플러스 호텔 스프링 하우스에 꼭 다시 묵으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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