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스케치/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 여행 쇼핑 리스트] 코타키나발루 슈퍼마켓, 먹거리 위주

글로리아99 2023. 11. 30.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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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도 물가가 저렴한 여행국가 중 하나인데요. 다만, 이슬람 국가라 술값은 좀 비싼 편이예요. 
타이거 캔맥주 가격이 우리나라보다 조금 더 비싼 정도. 
술값을 제외하면 다른 건 착한 물가라 이것저것 쇼핑해오기 좋았습니다. 

다음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여행을 가기에 앞서 쇼핑 계획을 세울 겸 과거에 구입해온 말레이시아 쇼핑리스트 포스팅을 해봅니다. 

1. 사라왁 후추

제가 찍어온 쇼핑 사진 중에 가장 중요한 걸 하나 빠뜨린 게 바로 후추입니다. 
후추는 말레이시아의 대표적 특산물이구요. 특히 사라왁(Sarawak) 지역에서 생산된 것이 유명하니 사라왁 후추는 말레이시아 쇼핑 리스트 1번으로 추천드리고 싶어요.

 

2. 마일로

 

말레이시아 뿐만 아니라 태국 등 다른 동남아에도 판매하고 있는 초콜릿 마일로.
물이나 우유에 타서 먹을 수 있는 가루 제품, 초코바, 액상 초코우유 등 다양한 형태의 마일로를 판매하고 있어요. 

아주 옛날 제가 학교 다니던 시절에는 마일로를 슈퍼에서 자주 볼 수 있었는데 언제부터인지 우리나라에서는 마일로를 볼 수 없더라구요. 
요즘에는 세계과자할인점에서 구입할 수 있는 마일로인데요. 동남아에서는 조금 더 저렴해요. 

태국에서 살면서 아이들이 초코라떼 먹고 싶다고 하면 마일로 가루제품으로 해주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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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망고젤리

 

대만 여행가서도 꽉꽉 쟁여오는 망고젤리인데요. 말레이시아에서 가격이 좀 더 저렴합니다. 
세계과자할인점에서도 많이 판매하는 제품인 이 젤리가 요즘 넘 먹고 싶네요. 

포장단위가 다양해서 대용량 포장은 아이들 소비용으로, 소포장은 지인들 선물로 엄청 구입해오는 망고젤리입니다.
아이들 친구, 같은 사무실 지인들에게 나눠주기 좋은 말레이시아 여행 선물로 추천하고 싶은 망고젤리입니다.

 

4. 커피와 차류

 

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에서 커피는 빼놓을 수 없는 쇼핑 리스트인 거 같아요. 인도네시아, 베트남에선 주로 원두를 많이 구입했고 말레이시아에서는 믹스커피를 많이 구입하네요. 

다양한 믹스커피를 볼 수 있었던 말레이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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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떼놈 지역에서 재배하는 원두로 만든 말레이시아에는 떼놈 커피가 있어요. 반딧불이 투어에서 떼놈 커피를 마셔봤는데 매우 진하고 맛있더라구요. 원두의 품질은 아주 좋은 거 같진 않았지만 맛은 괜찮았어요.

 

 

말레이시아 슈퍼마켓에서 떼놈 커피를 판매하길래 냉큼 집어왔잖아요.

 

 

드립 커피도 믹스 커피도 있지만.. 

 

 

오리지널 떼놈 커피는 이 거예요. 원두가 티백 안에 있구요. 뜨거운 물을 부으면 커피가 찐~하게 우려져 나옵니다. 
산미는 없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던 말레이시아 떼놈 커피..

이걸 한봉지만 사와서 후회 했더랬어요. 이번에 가면 많이 사오려고요. 

 

 

키나발루산 고산지대에서 재배하는 차 잎으로 만든 사바 티. 차 맛은 잘 알진 못하지만 제 입맛에는 저 사바티의 깔끔한 맛이 아주 좋았습니다. 
밀크티도 말레이시아에서 구입해올 만 한 쇼핑 리스트.

 

 

말레이시아 여행 갔다오면 다들 하나씩은 구입해오는 말레이시아 믹스 커피 알리카페.
다양한 제품이 있는데요. 그 중에서 "통캇알리"가 함유된 기본 커피가 가장 유명한 것이지요. 

통캇알리는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수치와 근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식물인데요. 한국에는 수입이 금지된 식물입니다. 

 

 

말레이시아 국민커피라는 올드타운 화이트 커피도 구입하구요. 오리지널은 넘 달아서 Less Sugar도 구입했는데 Less Sugar도 달아요. 
아이스커피 해먹기 좋은 커피, 올드타운 화이트 커피입니다.

 

5. 카야잼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 주로 먹는 코코넛 잼, 카야잼은 말레이시아 필수 쇼핑 리스트이지요. 
천원 안팎으로 구입할 수 있었던 저렴한 가격. 진한 코코넛향이 베어나오는 맛은 한번 맛 보게 되면 좀처럼 헤어나오기 힘든 맛이예요. 

 

6. 망고 초콜릿, 두리안 초콜릿

 

두리안의 세계에 들어온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는데요. 두리안의 냄새를 극혐하던 이 때, 두리안 초콜릿 사온 건 하나 먹다가 다 버렸어요. 이걸 먹으라고 만든거냐고 휙!~ ㅋㅋ 

아마 두리안 러버가 된 요즘엔 아주 맛있게 먹을 꺼 같아서 이번 여행에는 구입해오려고 합니다. 먹어보고 맛있으면 그 때 버린 두리안 초콜릿을 더 아까워하겠지요. 
망고 초콜릿은 정말 맛있었던 기억.. 아이들도 엄청 잘 먹었더랬어요.   

 

7. 멸치 스넥

 

맥주 도둑.. 말레이시아 멸치 스넥. 정말 강추하는 말레이시아 여행 쇼핑리스트... 이건 캐리어가 아주 꽉꽉 쟁여서 오려고 벼르고 있는 제품이네요. 아이들 간식으로도 좋았구요. 맥주 안주로 그만이었어요. 

마지막 한 봉지 뜯으며 눈물이 났던 말레이시아 멸치 스넥... 바삭하고 달콤한 맛.. 

먹거리만 잔뜩 사 온 듯한 말레이시아 여행이었지만 물가가 저렴해서 소소하게 구입해온 것들도 많았습니다. 다음주 쿠알라룸푸르 여행가서는 어떤 걸 구입하게 될지 다녀와서 소개해드릴께요. 

말레이시아 먹거리 가득 쇼핑한 후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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