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와 맛집

[방콕 카페]사만타오 헤리티지 Samantao Heritage

글로리아99 2024. 2. 16.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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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과 연못. 그리고 아담한 카페

사만타오 헤리티지

Samantao Heritage Coffee

 

센트럴 엠바시에서 제 가방 사고 나오는 길에 들른 방콕 예쁜 카페 사만타오를 소개합니다.

 

▣ 위치

 

▣ 주소

Wireless Rd, Khwaeng Lumphini, Khet Pathum Wan, Krung Thep Maha Nakhon 10330 태국

 

▣ 영업시간

월~일요일 07:00~17:00

 

센트럴 엠바시에서 운하 옆길을 따라 조금만 걸어들어가면 있는 카페인데요. 
카페 주변은 1900년대의 주택과 정원을 재건해놓은 나이 러트 공원이 있어 산책하며 사진찍기 좋았던 곳이었습니다.

 

 

나이러트 공원 입구에는 카비아르 카페 Caviar Cafe가 있구요. 

 

 

이 카페에도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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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러트공원 입구 부터 까페 가는 길을 따라 사만타오 팻말이 몇 개 놓여 있었어요.  

 

 

카비아르 카페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식사 메뉴가 있어서 다음에 가족들과 함께 오고 싶었어요. 이 날은 저 혼자 가방 구입하고 들렀던 거라 구경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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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초록 공원 산책도 할 수 있었던 카페. 
도심의 빌딩 숲에 이런 곳에 카페가 있다니... 자주 가고 싶은 곳이네요. 

 

 

사람들이 없어 조용해서 혼자 산책하기도 좋았습니다.

 

 

태국의 원두막? 정자?

 

 

공원 중간쯤 규모가 꽤 큰 건물이 있었어요. 
재건한 1900년대 주택이 이것인가봐요.  
므앙보란에서 보았던 파빌리온의 모습이 잠시 보였습니다.

 

 

연꽃이 핀 작은 연못이 있는데... 
연꽃이 예뻐서 한참 보고싶지만... 제가 절대 자세히 보면 안될 곳이 이런 곳이지요.
이런 곳엔 꼭 개구리가 살고 있더라구요.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보이는 사만타오 카페..

 

 

앤틱한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사만타오 카페의 외부 모습.. 
건물은 인형의 집처럼 아담합니다.

 

 

연못 위 데크에 만들어진 야외 자리에서 사진에 진심인 태국 아가씨들이 여러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고 있었어요. 
여기저기 그냥 막 찍어도 예쁜 곳이예요.

 

 

오래된 나무와 초록의 정원, 작은 연못... 
분위기 좋은 예쁜 방콕 카페 사만타오 

 

 

피크닉 온 듯 파라솔 벤치 자리도 있구요..

 

 

실내 자리는 아주 좁고 주문하는 카운터도 작아요.

 

 

작은 실내에는 에어컨이 빵빵해서 시원합니다. 
덥고 습했던 날씨라 분위기 있는 야외자리는 포기하구요. 
연못이 보이는 높은 의자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사만타오 카페의 테라스 자리..

 

 

물은 맑지 않았지만 연못에는 아주 큰 물고기(잉어?) 가 많았어요. 

 

 

분수도 있고 연못 건너편에는 전시된 배들도 보였습니다. 

 

 

옛날 배?? 가 보이는 자리에 앉고 싶은데 순도 100% 직사광선 땡볕이네요. 

 

 

다시 실내로 들어와서... 
테이블에 놓여진 골동품같은 티팟과 찻잔 사진도 찍어보고.

 

 

주문한 커피와 토스트... 
사만타오 카페에서 판매하는 커피는 태국의 전통 커피인 "카페보란" (보란 커피)

카페보란은 커피를 큰 망에 담고 물이 든 양철통에 넣은 후, 망을 꺼낼 때 흐르는 커피를 컵에 담아 마시는 태국 전통 커피입니다. (보란=고대, 전통 이란 뜻)
연유를 넣어서 먹기도 하구요. 얼음을 넣고 갈아서 먹기도 하는 등 보란 커피를 다양하게 응용해서 먹기도하는데요.. 
블랙커피로 마시기엔 넘 진하고 신맛이 강하더라구요. 
카페보란에 사용되는 원두는 베트남 로부스타 원두나 치앙라이 원두를 사용한다고 하는데요.. 
베트남 로부스타 원두는 아라비카 원두보다 카페인 함량이 높다고 하니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은 적당한 양을 마셔야 겠어요. 

카페보란이라고 해서 블랙커피로 마시기엔 자신이 없어서 연유를 넣은 라떼를 주문했습니다. 
베트남 연유커피인 "카페 쓰어다" 와 똑같은 맛이예요. ^^

 

 

나가는 길에 잠시 야외자리에 앉았다가 10분도 안되서 일어났어요. 
시원해지면 다시 가야지.. 요즘 같은 방콕 날씨에는 도저히 야외자리에 앉아있을 수가 없더라구요. 

 

 

뱃놀이도 할 수 있는 건지? 아님 장식물인지... 
배가 안 떠내려가게 초록색 끈으로 꽁꽁 묶어놓은... ㅋㅋ

 

 

다시 공원쪽으로 걸어가려고~

 

 

클래식 카...

 

 

스크롤하며 사진감상... 

 

 

다시 나이 러트 공원 입구...

 

 

검정색 건물에 둥근 통유리... 
태국은 건물을 평범하게 짓지 않는 거 같아요. 네모 반듯한 건물은 별로 없어요. 

 

 

이거 커피 맞나?

 

 

옛날 영화에서 나오는 외국 버스... 

 

 

저 버스 위에서도 사진을 많이 찍더라구요. 
나오는 길에 사람이 없어서 사진 한장 찍어왔네요. 

방콕 도심 한복판에 고요하고 한적한 은신처 같은 카페 사만타오... 
공원 산책하며 커피 한잔 하기에 너무나 좋았던... 저만 알고 싶었던 카페. 사만타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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