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에까마이 한식당 맛집, 북막골

방콕에도 한식당이 많은데요. 한국의 왠만한 맛집보다도 맛있는 한식당이 꽤 있어요.

지난주에만 두 번 다녀온 태국 방콕 한식당 맛집 북막골..

 

집 가까이에 있으면서 자주 안가게 된다는 말이 무색할만큼 자주 가게 될 것 같은 방콕 한식당 맛집 북막골을 소개합니다.

 

 

방콕맛집 북막골은 BTS 에까마이역 도보 3분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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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맛집 북막골의 입구모습

 

북막골의 대표 메뉴는 구석기 갈비와 마늘보쌈이라고 해요.

처음 방문한 날은 먹고 싶은 메뉴가 따로 있어서 방문한 거였기에 두 대표 메뉴는 다음에 먹어보기로~

 

 

지난 주에만 두 번 갔던 북막골의 사진을 섞여 있어요.

처음 갔을 때는 주말이라 사람들이 너무너무 많았구요. 두 번째는 평일 점심시간보다 조금 이르게 가서 조금 한산했었습니다.

 

 

단체석도 있구요.

두번째 갔을 땐 두 테이블에서 일본 엄마들이 단체 모임을 하더라구요.

한국 사람이 일식 좋아하듯... 일본 사람들도 한식을 좋아해요.

일본 사람들이 먹기엔 한식이 맵다고는 합니다.

 

728x90

 

 

깔끔한 실내 인테리어.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은 평범하면서도 깔끔한 인상을 줍니다.

 

 

북막골은 점심, 저녁 시간엔 항상 이렇게 붐벼요.

 

 

한국인도 있지만 태국인, 일본인 손님도 많은 걸 보면 음식에도 한류바람을 느낄 수 있습니다.

 

 

북막골의 대표 메뉴 구석기 갈비와 마늘로스팅 보쌈 ...

 

 

메뉴는 정말 많아서 이것저것 먹어보려면 몇 번을 방문해야할 것 같네요.

다음 방문을 위해서 메뉴판은 찍어왔구요.

 

 

콩물 500ml

이거 맛있어요. 가당/무가당 선택할 수 있구요.

 

 

식혜, 봉봉, 갈아만든 배 등 한국 음료도 판매합니다.

예전엔 책상 위에 굴러다녔던 저 음료수들... 이젠 귀해서 못 먹고 삽니다.

보일 때마다 얼마나 반가운지..

 

 

물 주문했더니 에비앙이 나와서 깜짝 놀랐어요. ㅎㅎ

1리터짜리 75밧인데... 가격도 너무 착해서..

 

 

북막골 기본 상차림.

왼쪽, 오른쪽 사진은 각각 다른 날에 찍은 사진인데요.

기본 상차림에서 반찬이 한두개 다르네요. 왼쪽은 땅콩조림이 있고 오른쪽엔 샐러드가 있고~

날마다 조금씩 다른거 같아요.

 

 

앨리스가 사랑하는 떡만두국

 

 

차돌 떡볶이~

이거 따로 말 안하면 너무 맵게 나오니까 좀 덜 맵게 해달라고 이야기를 해야해요.

일주일에 두 번을 가게 된 건 북막골의 이 차돌 떡볶이를 또 먹으러 간 것이었는데요.

두번째 가서 태국 마른고추가 떡볶이에 얼마나 많이 들어가 있던지 너무너무 매워서 물만 먹었습니다.

 

 

김치 순두부~

 

 

헨리가 좋아하는 비빔국수~

며칠 전부터 비빔면 해달라는 거 못들은 척 하고 있었더니 비싼 비빔국수 먹었네요.

 

 

앨리스 방학하던 날... 북막골 두번째 방문.

마치는 시간 무렵에 가서 미리 주문해놓고 기다렸던 차돌 떡볶이~

불향 가득 차돌박이 구이와 떡볶이가 정말 잘 어울렸답니다.

한국에서 좋아했던 청년다방 차돌 떡볶이가 생각났던 맛..

좀 덜 매웠으면 좋았을텐데...

 

 

떡은 이런 치즈떡과 쌀떡이 함께 들어있어요.

 

가격은 좀 비싸긴 하지만 떡볶이 생각 날 때 자주 드나들 것 같은 방콕 한식당 맛집 북막골 방문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