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방콕생활

[방콕 시장] 짜뚜짝 주말시장 Chatuchak Weekend Market

글로리아99 2023. 9. 17. 13:14
728x90
반응형

방콕 생활자가 한번씩 가서 바람쐴 겸 충동구매도 하고 오는 짜뚜짝 주말시장에 다녀온 이야기 재포스팅합니다. 

자주 갈 것 같았지만 멀어서 자주 안가게 되고... 그렇게 넓은 시장에서 살만한 건 잘 안보여서 바람쐬러 두번 가봤네요. 
두번 모두 앨리스와 동행.. 

 

짜뚜짝 주말시장은 수쿰빗과는 좀 떨어져 있지만 대중교통으로 가기에 편리한 곳에 위치해 있어요. 

BTS를 이용한다면 모칫 Mochit 역에서 내려 도보로 2분 거리, MRT를 이용한다면 짜뚜짝 Chatuchak 역에서 내리면 바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모칫 역보다 주변 시설을 이용하기에는 짜뚜짝 역이 더 잘되어 있으니 방문에 참고하세요~

 

 

아들들은 절!대! 데리고 오지 말아야하는 곳이 시장과 쇼핑몰이기에 아들들 없을 때 다녀오려니 이 시장은 주말에 와야하는 시장이군요. ㅠ 주말에는 식솔들 챙겨야해서 이 곳에 올 시간이 없어서 더더 짜뚜짝 시장에 올 수가 없었던 이유도 있어요. 

1년 만에 다시 온 짜뚜짝 시장. 
저 방콕에 사는 사람 맞나요? ㅋㅋㅋ​

 

 

점심 챙겨주고 휘리릭 챙겨나왔더니 몰골이 말이 아니지만...  
앨리스가 1년만에 온 인증샷을 찍어야한다고 해서 찍었습니다.

 

 

앨리스와 한풀이 하듯 폭풍쇼핑. 
오랜만에 해변으로 여행갈 예정이라 앨리스와 저랑 입을 커플 원피스도 한벌씩 샀어요. 

뭐만 고르면 "엄마 듬직!!"이라고.. 쳇!! 그게 엄마한테 할 말이니?

 

 

양말 귀신이 사는지... 사놓으면 자꾸만 없어지는 양말도 8켤레에 100밧 하길래 16켤레 200밧 주고 구입했습니다. 
애셋이라 뭐든 많이 필요해요. ​

 

 

짜뚜짝 시장 쇼핑리스트에 꼭 들어가있는 제품. 다들 짜뚜짝 시장에서 이름 새겨넣은 가죽 제품은 꼭 사오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아직 안 샀지만 나중에 한국 돌아갈 무렵에 가서 사오려고요. ​

 

 

저 바지 비슷한 것을 베트남 호이안에서 샀었는데... 울나라 돈으로 1만원정도?

짜뚜짝 시장에선 호이안에서 구입했던 가격보다 비쌌습니다. ​

 

 

여름에 한국갔다가 사온 스포츠샌들만 있어서 예쁜 샌들 신고 싶다고 해서 샌들 구경도 했는데.. 
금방 떨어질 거 같아서 구경만.. ​

 

 

치마는 많은데 상의 입을 게 너무 없어서 상의를 사려고 보니 이쁜 건 죄다 배꼽티네요. 
제 몸에서 가장 자신있는 부분이 납작한 배이긴 하지만... 배꼽티를 입을 나이가 아닌지라 패스합니다. ​

 

 

디퓨저 담을 빈 병도 몇 개 구입하고요. ​

 

 

코끼리 머리를 한 가네샤. 

울엄마가 불상은 집에 모시는 거 아니라고 했는데 가네샤는 사서 갖다놔도 되려나? 부와 행운을 가져다 주는 힌두신 가네샤... ​

 

반응형

 

 

태국 와서 그릇을 어찌나 깨먹는지.. 주방과 거실이 대리석 바닥이라 떨어뜨리면 바로 와장창해버려서.. 
며칠 전에 세라믹 냄비 뚜껑을 또 깨먹어서 세라믹 냄비를 구입했습니다. 

태국 있는 동안 비싼 그릇은 안 쓰려고요.. ​

 

 

너무 예쁜 깜장 고양이. 

일요일 오후에 갔던 터라 벌써 셔터문을 내린 상점들이 꽤 많았습니다. 
짜뚜짝 주말시장은 금요일 오후부터 문을 열기 시작해서 일요일 3시만 되어도 문을 많이 닫으니 방문에 참고하세요~​

 

 

코뽀뽀를 유도하지만.. 아기 고양이라 처음 보는 사람에 대한 경계를 풀지 않더라구요. ​

 

 

목이 가느다란...
목이 부러질 것 같은 이것은 저금통이예요. 

 

 

저는 귀엽다 그러고.. 
앨리스는 무서워서 집에다 두겠냐 그러고.. 
보는 사람마다 느낌은 다 달라요.​

 

 

가면을 쓰고 춤을 추고 있는 나레이터 모델~
가면 쓰니 표정이 안보여 더 이상하고 무섭!!​

 

 

성격좋은 짜뚜짝 시장의 고양이.. 
너무 말라서... 츄르라도 하나 주고 싶었는데 안 챙겨 갔네요. 
어디쯤 있는지 보고 왔으니 담에 올 땐 꼭 챙겨와서 줄께... 



앨리스와 벼르다 벼르다 큰 맘먹고 나간 건데... 그 먼길 나갔다가 사온 건 하늘하늘 끈원피스 한벌씩, 양말 16켤레, 디퓨저 용기, 세라믹 냄비 끝!!

그냥 바람 쐬러 나갔다가 온 셈 칠께요. ​

짜뚜짝 시장 가면 어떤 걸 주로 사오시나요? 꼬임 커트러리도 많이들 구입하던데 저희집에선 안 쓰는 거라 필요없어서 안사게되고요.. 테이블 매트 살까말까 고민하다가 안 사고 왔더니 머리 속에서 계속 뱅뱅 맴도네요. 다음에 가서 사와야겠어요. 

너무너무 넓어서 전부를 구경하고 오는 건 아무래도 힘들 것 같은 짜뚜짝 시장.. 
쇼핑리스트 계획 세워서 방콕 여행에서 한번은 들르기를 추천드리고는 싶네요.

 

< 짜뚜짝 주말 시장의 위치 >

https://goo.gl/maps/qLY8UXhszfFYtbVZA

 

 

짜뚜짝 주말시장 · 587, 10 Kamphaeng Phet 2 Rd, Khwaeng Chatuchak, Chatuchak, Bangkok 10900 태국

★★★★☆ · 재래시장

www.google.com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