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빵을 찾아 열심히 방콕 빵지 순례를 다니고 있는 방콕 생활자 입니다.
쇼핑몰에 입점해있는 여러 빵집도 특색있는 몇 종류의 빵들은 맛있지만 다양한 빵을 만나고 싶은 마음에 여기저기 수소문해서 맛있다는 평이 1이라도 있으면 일단 가고 봅니다.
방콕 에까마이 빵집
콘키스 베이커리
Conkey's Bakery
2020년.. 방콕 처음와서 빵집 찾아 헤맬 때 알게된 에까마이 빵집이 바로 Conkey's Bakery입니다.
태국 생활에 익숙치 않을 때 여러 번 다니다가 최근엔 좀 뜸했던 곳이예요.
얼마 전엔 갔다가 도로가 침수되서 도로 되돌아오기도 했구요.
며칠 전에 이 곳의 빵이 먹고 싶어 무브미 타고 다녀왔어요.
:: 콘키스 베이커리 위치 ::
지역은 에까마이인데 BTS 에까마이역과는 많이 멀어요. 걸어가기엔 힘든 거리입니다.
저는 메이저 씨네플렉스 수쿰빗 앞에서 무브미를 타고 갔는데요.
무브미가 이 골목 안쪽까지 가진 않아서 수쿰빗 soi 63 적당한 곳에 내려 걸어 들어갔어요.
한적한 골목길..
이런 곳에 빵집이 있다고요?
:: 콘키스 베이커리 영업시간 ::
화~일 09:00~17:00
월요일 휴무
골목길 코너를 돌면 노란색 세로 간판이 눈에 들어옵니다.
넓은 주차장이 있어서 차 가지고 가도 좋을 듯합니다.
주차장을 통과해서 저 편에 보이는 입구.
왼쪽으로 가면 베이커리.
이 빵은 모형이겠지요?
살짝 건드려보니 딱딱하던데..
가정집을 개조해서 만든 듯한 태국스런 색채와 앤틱한 분위기의 예쁜 방콕 에까마이 카페네요.
빵집이라 말하지 않으면 전혀 빵집 같지 않습니다.
초록의 정원도 넘 예쁜 콘키스 베이커리
낑깡인가?
빵만 사서 와야겠다고 갔는데 슬슬 마음이 바뀐 건..
이 정원에 잠시 머무르다 가고 싶었던 것.
태국 느낌의 소품과
목각 고양이 조각.
:: Conkey's Bakery 메뉴 ::
맥주와 Non-Alcohol Beer, 물 등.
라오스 맥주인 비어 라오. 깔끔하니 맛있어요.
맥주도 콘키스 베이커리에 판매하고 있네요.
살까말까하다가 요즘 맥주 참고 있는 중.
콘키스 베이커리에 판매하고 있는 맛있는 쿠키와 빵 구경해보실까요?
쿠키류는 개당 60밧,
브라우니 90밧
치즈 케잌 한조각은 160밧.
가격은 그닥 저렴하진 않아요. 치즈 케잌은 딸랑구가 좋아해서 한조각 사왔는데 많이 달았어요.
머쉬롬 치즈 피자 120밧.
크기는 꽤 크구요. 3등분해서 3명이 나눠먹었어요.
갠적으로 제가 콘키스에서 좋아하는 빵.
브리오쉐 종류도 맛있어요.
베이컨 치즈 파니니 하나 구입해서 데워달라 했네요.
이거 먹으며 정원에 잠시 있다가 가려구요.
맛있어 보이긴 한데 아직 먹어본 적 없었던 거라 낯선 식감이 두려워 구입은 안했습니다.
대형 사워도우 300밧.
헬맷보다는 좀 작으려나?
치아바타도 괜찮더라구요.
치아바타 샌드위치는 아이들도 좋아해서 하나 구입했어요.
다양한 사워도우와 치아바타, 바게트까지..
크로와상도 여러 종류가 있어요.
1호가 크로와상을 좋아했는데 요즘은 입맛이 변했는지 안 먹더라구요.
파니니 샌드위치 주문해서 정원으로 나왔어요.
늘 한국의 사계절이 그리운데 그 그리움을 달래주는 것이 초록의 신선함이예요. 보고있으면 마음이 정화되는 기분.
그래서 초록은 질리지 않는 색깔인 듯해요.
낡은 쇼파도 분위기에 한 몫.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햄 베이컨 파니니
식솔들에게 줄 빵은 쇼핑백 안에~
파니니 양이 많아서 2/3만 먹고 1/3은 다시 포장해서 왔습니다.
사워도우나 치아바타, 머쉬롬 치즈 피자는 담백한 맛과 식감으로 자주 구입하게 될 것 같아요.
무엇보다 조용한 정원에 머물다 오고 싶을 땐 찾고 싶어지는 아지트와 같은 에까마이 카페 콘키스 베이커리입니다.
늘 시끌벅적하게 생활하던 사람이라 혼자만의 조용한 시간을 갈망하기도 했는데요.
막상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면 좋기도 하고
한편으론 어색하기도 하고 그래요.
그래도 다시 돌아가면 이런 시간은 힘들테니 많이 즐겨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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