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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스케치/스페인

스페인 세고비아 여행 : 백설공주의 성, 세고비아 알카사르

by 꿈나무 여행작가 2024.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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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애니메이션 "백설공주에 등장하는 성의 모티브가 된 곳이 스페인 세고비아 알카사르입니다.

 

세고비아 알카사르는 엘레스마 강과 클라모레스 강이 내려다보이는 바위산 위에 위치해 있는데요.

이 곳에서 카스티야 왕국의 이사벨라 1세의 즉위식과 펠리페 2세의 결혼식이 거행되었다고 해요.

 

동화 속 공주의 성 모습을 한 세고비아 알카사르를 보며 동심에 젖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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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고비아 알카사르 운영 시간

 

  • 4월 ~10월(하절기) : 10 : 00 ~ 20 : 00
  • 11월 ~ 3월(동절기) : 10 : 00~18 : 00
  • 2024년 11월 8일, 11월 26일, 12월 24일, 12월 31일, 2025년 1월 5일, 5월 2일 : 특별 영업시간 적용으로 운영시간 확인 요함. 

 

세고비아 알카사르 휴무일 : 현재 기준(2024년 11월) 12월12일~13일, 12월 25일 크리스마스와 2025년 1월 1일, 1월 6일, 6월 13일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참고)

 

세고비아 알카사르 홈페이지

 

Alcázar de Segovia - Fortaleza de los Reyes de Castilla

Alcázar de Segovia, página oficial: Compra de entradas, horarios y precios del monumento. Toda la información necesaria para facilitar su visita al castillo

www.alcazardesegovia.com

 

 

세고비아 여행 계획하면서 알카사르에는 꼭 들를 생각이었기에 아이들에게 디즈니 애니메이션 백설공주를 다시 보여줬더랬습니다.

입구에서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성이랑 정말 똑같이 생겼지? 확인하고~

 

아빠와 한 컷, 엄마와 한 컷 가족 사진 남겨봅니다.

 

 

천혜의 조건을 갖춘 요새.

어느 누구도 감히 넘볼 수 없는 위풍당당한 모습에 감탄합니다.

 

 

"백설공주" 동화를 읽었던 그 시절부터 친구였던 남자와 한 가족이 되어

"백설공주"의 성 앞에서 내 아들, 딸이기도 하고~ 친구 아들, 딸이기도 한 "백설공주" 동화를 좋아하는 아이들 사진을 찍어봅니다.

 

 

문이 열리지 않고서야 성 안으로 들어갈 수 조차 없겠네요.

성의 주위에도 이런 천길 낭떠러지가~

 

보기만 해도 아찔...

 

 

세고비아 알카사르에서 바라본 풍경은 정말 멋졌습니다.

고즈넉한 시골 마을의 모습.

한 폭의 유화를 보는 듯한 느낌.

 

 

알카사르 건물은 1862년 대화재로 크게 손상된 후 복구를 했다고 하는데요.

알카사르 성벽은 잘 보존되어 보였습니다.

 

 

남편과 아이들은 한참 이 자리에 서서 한국의 남한산성의 성벽과 비교 해보더라구요.

 

 

스페인 군인의 기념비인데요.

읽고 흘려서 기억은 잘 나지 않네요.

 

 

기념비의 조각이 정교하고 전쟁 모습을 잘 묘사해놓아 한참을 감상하면 서 있었어요.

 

 

세고비아 알카사르의 출입문.

이 근처에 행위예술가들이 많이 있어요. 함께 사진 찍고 돈 받는...

 

 

세고비아는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된 만큼... 골목 구석구석 또한 고풍스런 멋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골목길처럼 보이지만 차가 막 다니고요.

차가 다가오면 사람은 벽에 등을 대고 딱 붙어 있어야해요.

 

스페인은 고속도로는 정말 잘 닦여 있고 차량정체 없는데다 대부분 무료라 렌트카로 다니기에 좋았지만...

도시로 진입하면 운전에 이런 어려움은 있습니다.

 

저희는 세고비아 구도시 입구에 주차를 해놓고..

도시가 그리 크지 않아서 도보로 이동을 하고 다녔습니다.

 

 

조용해서 더 낭만이 가득했던 곳..

올겨울 스페인에 다시 가볼 예정인데요. 세고비아에도 꼭 다시 가보려고요.

 

© find_something_pretty_everyday, 출처 Unsplash

 

세고비아 알카사르를 둘러보기 바빠서 이렇게 멋진 뷰포인트는 못 가보고 왔거든요.

세고비아 알카사르 뷰포인트에서 이 모습을 보고 싶어서~

 

© cyberslas, 출처 Unsplash

 

알카사르 아래에 있는 공원에서 보면 이런 모습을 볼 수 있고요.

파릇파릇한 모습을 보려면 겨울 아닌 다른 계절에 가도 좋을 듯합니다.

스페인은 여름에 너무너무 덥기 때문에 좀 피하고 싶기는 하지만...

 

© find_something_pretty_everyday, 출처 Unsplash

 

아래에서 올려다보니 그 모습이 더욱 당차보입니다.

 

© dalleng, 출처 Unsplash

 

심플하지만 세련된 세고비아 알카사르.

스페인 여행에서 마드리드 인근 계획한다면 세고비아에는 꼭 가보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톨레도보다 세고비아가 더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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