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히네스에서 초콜릿츄러스의 색다른 맛을 즐기고 열심히 걷고 또 걸었습니다.
[마드리드 맛집] 산 히네스 츄러스 Chocolateria San Gines 후기
자유여행은 이렇게 걷는 게 제 맛이지요.
힘들기도 하지만...
걸을 때 좋은 점은 차를 타고 다니면 지나쳐 버리는 것도 자세히 볼 수 있는 점... ^^
차를 타고 다니면 지나다닐 수 없는 도시 뒷골목의 생활모습을 볼 수 있는 점...
이 두 가지 이유로 도보 자유여행을 좋아합니다.
(걸어다니는 걸 좋아해서 지금 살고 있는 더운 나라에서도 2킬로미터 되는 거리까지는 걸어다니고 있습니다.)
솔광장 둘러보고 산 히네스 들렀다가... 마드리드 왕궁으로 가는 길....
[스페인 마드리드 여행] 솔광장 제로 포인트, 푸에르타 델 솔 후기
마드리드의 골목길 모습은 이렇습니다.
정말 좁은 길 같은데...
우리나라에선 사람만 지나다니는 골목길 같은데... 차가 쌩쌩 달립니다. 좁은 골목골목 다니는 자동차들...
(방콕와서도 골목길 같은 곳이 왕복 2차선 도로라 이런 곳을 여행하다보면 우리나라 도로는 정말 좋구나 싶어요.)
도로가 좁고 건물이 빼곡하게 있다보니 좁은 골목길에 주차를 하는데요. 주차 솜씨도 대단하더라고요..
앞차, 뒷차 간격이 한 뼘 채 되지 않던데.. 어찌 그렇게 좁은 공간에다 주차를 할 수 있는지...
예쁜 건물... 발코니를 받치고 있는 흉상...
비슷해 보이지만 같은 게 아니라 모두 다 다른 조각입니다
건물 하나하나가 모두 예술작품..
모습을 드러내는 스페인 왕립극장..
스페인 왕립극장은 이사벨 광장에 위치해 있고 마드리드 시민은 이 곳을 레알(Real)이라고 부른다고 하네요.
영화관도 있고..
마드리드 날씨는 우리나라의 겨울 날씨와 비슷했습니다다. 쌀쌀해요...
스페인은 겨울에 비가 자주 오는지라... 이 날도 새벽에 비가 내렸습니다. (비 내리는 건 보지 못했고 공항에서 나오니 땅이 젖어 있었어요.)
스페인 왕립극장
스페인 왕립극장은 유서깊은 오페라하우스로 이사벨 2세 여왕의 명에 따라 건축하였으며 1850년 10월에 완공하여 같은 해 11월 이탈리아 작곡가 도니체티의 오페라 「파보리테(La Favorite)」가 개막작으로 공연되었다고 합니다.
이사벨 2세 (재위 1833~1868)
이사벨 2세가 왕 위에 오르기 전에는 여성에게 왕위 계승을 하지 못하는 살리카법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 법이 부친인 페르디난도 7세에 의해 폐지가 되고 왕 위에 오를 수 있었다는 이사벨 2세...
하지만 전통주의, 절대주의를 표방한 숙부 카를로스파와의 대립으로 카를로스 전쟁이 발발하였고 줄곧 암초로 작용했다고 해요.
3세에 왕 위에 올라 어머니의 섭정... 방치로 인해 인성과 지적인 자질에도 부족했다는 평이 있는 여왕...
보수 반동정치를 하였다가 혁명으로 인해 프랑스 망명을 하게 되었다는 비운의 여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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