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라성관광농원 독채 펜션 : 안성 여행 대가족 모임 펜션

지난 여름 휴가로 한국에 갔을 때... 시댁 가족들을 안성에서 만났어요. 
​시아버지 돌아가신 후 첫 가족 모임. 
시아버지 묘소가 안성 유토피아 추모관이라 아버님 묘소도 들를 겸 안성에서 모든 가족들이 모였네요. 
시어머니와 손윗 시누이 셋, 그리고 조카들, 조카 사위까지... 
어머어마한 대식구들의 가족모임. 

2박 3일 안성 라성관광농원을 들었다놨다 유쾌했던 가족들과의 시간을 추억해봅니다.

 

 

라성 관광농원 위치

 

안성 라성관광농원의 위치는 지도 참고.
운전해서 갈 때 네비가 길 안내를 잘못해서 한참 헤매긴 했네요. 

 

 

농수로 위를 달려서 도착한 라성관광농원.
초록 물결이 일렁이는 논두렁의 모습이 정겨웠습니다. 

 

 

라성 관광농원 입구. 
오른쪽으로 가면 오피스.펜션은 이 길에서 왼쪽으로 더 올라가야 있어요. 

 

 

오피스로 가서 먼저 체크인 하구요.

 

 

분재, 수목, 수석 등을 잘 다듬어 정리해놓았던 라성관광농원.

 

 

펜션, 독채, 오토캠핑장 이용으로 숙박을 하지 않을 경우에도 입장료를 내고 관람이 가능한 곳입니다. 
라성관광농원의 입장료는 14세 이상 성인 기준 5,000원입니다. 

 

 

라성관광농원 펜션동. 펜션동에는 4인실과 8인실이 있습니다. 

 

 

오피스와 매점이 있는 건물입니다.

 

 

식물원? 분재원?가는 길..
차는 오피스동 앞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갑니다.

 

 

나무 한그루, 분재 하나하나에도 정성스레 가꾼 손길이 느껴집니다.

 

 

체크인 하고 잠시 주변을 둘러본 후 다시 농원 입구로 차를 몰아 반대쪽 오르막길로 가면..

 

 

단체 인원의 숙박이 가능한 독채가 나옵니다. 

 

 

독채 앞 소나무가 멋있어서 찍어봤구요.

 

 

1층은 최대 24인, 2층은 최대 30인까지 가능. 

 

 

5남매 가족이면 어느 정도의 인원인지 상상할 수 있을까요?
2층, 2박 3일 예약했네요. 

 

 

2층 테라스에서 바라본 경치. 
나중에 은퇴하면 이런 곳에다 집 짓고 살아야겠단 생각을 잠시 해보았습니다. 

 

 

2층 테라스에 마련된 바베큐장. 2박 3일동안 원없이 바베큐~

 

 

라성관광농원 독채는 농가주택의 정겨움이 그대로 묻어있는 시골집입니다.

 

 

겨울엔 벽난로를 피울 수 있을지? 여름에 간 거라 장식물 보듯~

 

 

주방의 모습이구요. 안쪽에 온돌방이 하나 있습니다. 

 

침대방 1

 

침대방 2

 

주방 안쪽의 온돌방은 크지 않았지만 침대방 2개는 꽤 넓었습니다. 거실도 넓었구요. 
다만 대가족이 지내면서 화장실이 하나라 불편했습니다. 
마주보는 건물에 샤워장과 화장실이 있어 그 곳을 이용하기도 했어요.

 

 

천사같은 시누이~
결혼하고 20년이 넘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더 언니같은 시누이들입니다. 
장도 다 봐오시고~

 

 

맛있는 것도 많이 해주시고~ 
속닥속닥 밀린 이야기하느라 밤잠까지 미루고~ 

전 결혼하고 언니 셋 생겼습니다. 

 

 

바베큐 파티~ 고기 굽는 건 남자들 몫...

 

먹고~

 

또 먹고~

 

석양 사진도 못찍고 해뜰 무렵 사진도 못찍었네요. 
가족들 얼굴 조금이라도 더 보고 있느라 사진 찍는 것도 까먹었어요. 

 

 

넓은 잔디밭.. 잔디도 잘 정돈되어 있었는데요. 

 

 

잔디밭에서 편먹고 공치리~

 

 

골프치는 막둥이.. 태국에서 골프 꽤 치다 왔어요. 

 

 

둘째 고모에게 자세 교정 받고요..

 

 

2박을 한 후 체크 아웃...
그제서야 농원을 둘러본 가족들. 정말 얼굴 더 보고 오느라 구경까지 뒤로 미루었나봐요. 

농원 곳곳을 돌며 가족 사진 남겼습니다. 

 

 

가족모임, 단체 모임으로 괜찮았던  라성관광농원 독채. 
다음 가족 모임에도 재방문하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