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와 헨리 개학날..남편은 태국 대체휴일로 쉬는 날..아이들을 등교시킨 후 차층사오로 당일치기로 20년차 부부는 데이트를 즐겼습니다. 스티브는 개학 전이라 집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빠, 엄마 데이트하라고 안 따라나온대요.. 낼모레 대학생되는 아이가 어디 가자 그러면 냉큼 따라나오는데.. 그날은 왠일로~ ㅎㅎ 핑크 가네샤 상으로 유명한 차층사오 사원 왓 싸만 랏따나람 아이들 하교 때까지는 컴백홈할 생각으로 방콕에서 멀지 않은 곳을 선택. 1시간 남짓 걸리는 차층사오를 돌아보았네요. 우리가 태국와서 어디어디 가봤지? 세어보니 바쁜 시간 쪼개어가며 그래도 꽤 다녔네요. 행복한 가족 여행..달콤한 부부 데이트.. 즐겁게 일하던 내가 휴직하고나서 힘들고 답답한 시간 보내긴했지만 그래도 가장 좋은 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