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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와 맛집

[방콕 카페] 에까마이 멋진 카페, 베이비치노 Babyccino

by 꿈나무 여행작가 2023.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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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 동안 뭘 가장 하고싶냐고 누군가가 물었더랬어요. 
하고 싶은 것이요? 
참 바쁘고 치열하게 살았던지라 한번쯤은 나만의 여유를 가져보고 싶었더랬어요. 


버킷리스트 1번... 뇌세포휴식
평일날 혼자 카페에 가서 브런치 먹으며 노트북 자판 두드리고 있는 거.. 
지금 생각하면 그것이 왜 그렇게 하고 싶었던 것일까 이해가 안되지만 그 당시에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이었던 거죠. 힘든 것도 아니고 불가능했던 일...

암튼... 제 버킷리스트 1번은 그거예요. 
참 바쁘고 힘들어도 그 땐 스트레스마저 즐기며 살았었네요. 

지인들도 절반은 웃으면서 이야기를 해요.. "언제 노트북 들고 카페 한번 가야지요?"
농담 반 진담 반... 제 지인들 사이의 흥미꺼리였습니다..  

그 때는 그리도 간절히 원했던 것을 지금은 실컷 해보고 살고 있으니 행복하다고 말해야하나요?
오늘도 에까마이 멋진 카페 투어 후기를 남겨 보겠습니다. 



세련된 멋이 느껴지는 에까마이 카페

베이비치노 Babyccino 

 

 

▣ 위치

 

▣ 주소

53 Ekkamai 12 Alley, Khlong Tan Nuea, Watthana, Bangkok 10110


▣ 영업시간 

월 ~ 일요일 08:00~18:30

 

 

아이들 등교할 때 아이패드 미니와 키보드를 챙겨서 나왔습니다. 카공족이 되어볼까 하고요.

 

 

지인 인스타에 올라온 방콕 에까마이 예쁜 카페 베이비치노 Babyccino...

 

 

구석구석 넘 예쁜 곳이더라구요. 

 

 

 

옆에는 스파도 있던데... 더운 나라에서 스파갈 날이 있을까 싶네요. 마사지는 받으러 다녀도 스파는 왠지 좀~

 

 

방콕 에까마이 예쁜 카페 베이비치노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느껴집니다.

 

 

실내로 들어가니 좀 춥습니다. 에어컨 빵빵~~~ 에어컨 바람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뼛 속까지 바람이 스며드는 느낌입니다. 실내가 좀 추운 편이니 베이비치노를 방문하신다면 긴팔 가디건 정도 챙겨오심이 좋을 것 같아요.

 

 

층고가 높은 듀플렉스 건물... 
2층은 카페가 아닌 네일샵이예요. 이른 시간에 가서 오픈 하지 않았더라구요.  

 

 

베이비치노의 케잌 및 빵류 가격... 베이비치노의 음식 가격은 착하지는 않습니다. 

 

 

메뉴판은 QR코드로 찍으면 pdf파일로 연결되어요. 

 

 

몇 몇 음료 가격이 나오도록 캡쳐 해보았네요.  저 가격은 7% VAT는 포함된 가격으로 음료 가격에 10% 봉사료는 더해야합니다. 

 

 

테이블에 앉아서 음료를 주문하고 보이는 정면 모습을 찍어봤어요. 

 

 

요즘 사진찍는 연습에 열심입니다.   

 

 

조명등이 깔끔하고 예쁘네요. 평소에 인테리어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방콕와서 살면서 예쁜 곳 많이 보고 다녀서인지 집도 멋지게 꾸며놓고 살고 싶네요.  
한국 저희 집으로 다시 들어갈 땐 인테리어 멋지게 다시 하고 들어가야겠단 생각입니다. 

 

콜드브루 장치... 
10년 전쯤 더치 커피란 이름으로 처음 콜드 브루 커피를 알고... 직접 만들어 보고 싶은데 요즘엔 2~3만원대의 콜드브루 추출 장치도 있지만 그 당시에는 가정용 콜드브루 장비가 없었을 때 였어요.
그래서 과학실에서 분별깔대기로 물 똑똑 떨어지게 해서 추출해봤는데... 성공은 했었네요. 

저 콜드브루 추출 장치를 보니 그 때 저의 뻘짓이 생각나서 피식 웃음이 났습니다.   

 

다양한 커피 추출장비.

 

 

 

에스프레소 머신도 분쇄기도 여러 개가 있네요.

 

 

이른 시간에 가서 카페 전세 냈어요. 

 

 

아이패드키보드 두드리며 커피 마셔야지요... 이게 왜 그렇게 해보고 싶었을까요? ㅋ

 

 

베이비치노 카페의 시그니처 메뉴인 베이비치노 입니다. 봉사료 10% 포함한 가격이 209밧...
스위트 밀크를 커피에 부어서 

 

 

시나몬 막대로 살짝 저어서 마십니다.
커피맛이? 한약맛이네요. 내가 커피맛을 잘 모르는건가? 커피가 맛이 없어요. 

 

 

3시간 엉덩이 붙이고 앉아 이탈리아 여행기를 작성하고 그 내용으로 곧 블로그에 이탈리아 여행기를 연재할 예정입니다. 

 

 

실내가 추워서 3시간 앉아 있으니 손가락이 시려서 도저히 더 버틸 수가 없었어요. 

 

 

건물 뒤편의 화장실에 들렀다가 나가는 길... 
반대쪽에서 바라보는 작은 연못의 모습을 찍어보았습니다.

 

 

도심 속 조용한 분위기의 카페...
가격은 안착하지만 그래도 한번씩 오고 싶은 에까마이 예쁜 카페 베이비치노입니다. 

 

 

손님이 한두명씩 늘어나는 베이비치노... 

 

 

손님들이 먹이를 많이 줬던지 베이비치노의 인공연못 속 잉어는 돼지 잉어였습니다. 
쉬는 동안 해보고 싶었던 미션을 완수한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힙한 카페로 요즘에 뜨는 곳이 방콕 아리역 주변이라고 하지만 방콕 예쁜 카페의 원조 골목은 에까마이이지요. 여전히 건재하고 있는 에까마이로 카페투어를 계획한다면 베이비치노도 꼭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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