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페와 맛집

​[방콕 카페] 방콕 통로 브런치 카페 추천 - 토비스 Toby's

by 꿈나무 여행작가 2023. 11. 15.
반응형

어제도 더웠고 오늘도 덥고 내일도 더울 예정인 태국의 일기예보입니다. 1년 내내 더운 나라인지라 더위를 잘 타지 않는 저도 가끔은 더위에 지쳐서 혀를 내밀고 살아요. 

외식이 발달한 태국에서 처음 1년동안은 한국 음식도 그립기도 하고 태국 음식에 적응도 덜 됐기도 하고.. 이런저런 이유로 대부분 집밥을 해먹었더랬어요. 
근데 시간이 지나면서 슬슬 외식 횟수도 늘어가고 집밥 하기도 귀찮아지고... 
다시 한국에 있을 때처럼 날라리 주부가 되어 가는 중입니다. 

 



방콕 통로 브런치 카페 
토비스 Toby's


▣ 위치

 

▣ 주소

75 Sukhumvit 38 Alley, Khwaeng Phra Khanong, Khet Khlong Toei, Krung Thep Maha Nakhon 10110

▣ 영업시간

월 ~ 일요일 09:00 ~ 16:30

 


 

 

남편이 회사 사람들과 골프를 치러 나갔던 날...  남편이 없으면 더욱 밥하기가 싫어져요.  
슬그머니 애들 데리고 집 밖으로 나갑니다. 밥 먹으러요.. 

파스타 먹을까? 샌드위치 먹을까? 밥도 있겠지? 
파스타, 샌드위치, 샐러드 등 다양한 메뉴가 있는 방콕 통러 카페 토비스 Toby's에 갔습니다. 

 

스페인의 거리 음식점이 생각 났던 방콕 브런치 카페 토비스...

 

 

스페인 말라가 여행 때... 겨울이었지만 스페인의 남쪽에 위치해 있었던 말라가는 꽃이 피는  따뜻한 날씨였어요.
 피카소의 고향으로 도시 자체가  예술적 낭만으로 가득찬 곳이었지요. 

따뜻한 햇살을 쬐며 식당 야외 테이블에서 먹던 타바스와 끌라라를 잊을 수가 없네요. 

토비스 야외 테이블에서 식사하는 외국인의 모습을 보니 말라가 야외 식당의 모습이 문득 생각이 났습니다. 

 

 

어중간한 시간에 갔음에도 손님이 많아 30분 정도 대기를 했었네요. 

 

 

작지만 깔끔한 주방... 

 

 

카페 안에서 통유리를 통해 본 야외...
주인이 식사하기를 기다리는 허스키의 모습이 귀엽네요. 사람 먹는 음식 달라고 조르지도 않고...

 

 

방콕 브런치 카페 토비스의 실내.

 

 

저희는 편안하고 널찍한 쇼파자리

 

 

토비스는 혼밥하기 좋은 카페라고 누가 추천을 하더라구요. 
토비스에는 다양한 메뉴가 있네요.  가격은 착하지 않습니다. 코끼리처럼 먹는 스티브와 앨리스를 데리고 올 곳은 못되는 듯...

 

 

음식 사진은 두 가지를 주문했어요.  아라비아따 스파게티... 2개 주문했구요. 

 

 

트러플 크림스파게티... 이것도 2개를 주문했어요. 
저랑 헨리는 한 그릇 다 먹지 않고 스티브와 앨리스는 더 줬는데도 둘은 음식량이 모자랐다고...

 

 

커피맛은 정~~~~ 말 좋았지만... 양이 너무 적은.. 주다 만 커피...  
총 1,700밧 가까이 나왔네요...  우리 그냥 집 앞에 BBQ 고기부페 갈 껄 그랬다...  
스파게티도 커피도 정말 맛있었어요. 다만 양이 적어서 성장기의 많이 먹는 아이들과 가기에는 별로 였긴했지만 혼밥하기에는 좋은 브런치 카페가 맞네요. 

다음에는 혼자 가서 조용히 브런치를 즐기고 싶은 통로 카페 토비스 방문 후기였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