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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와 맛집

[방콕 맛집]방콕 팟타이 맛집 TOP 2, 팁사마이 Vs 호이텃 차우래

by 꿈나무 여행작가 2023.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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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맛집에서 최상위로 손꼽히는 팁사마이는 친구들이나 지인이 방콕 여행을 올 때 늘 동행하게 되는 맛집입니다. 

​원래 팟타이는 전통 태국 음식은 아니구요. 
외국인의 입맛과 변해가는 현지인들의 입맛에 맞게 비교적 (100년도 채 안되는?)최근에 생긴 태국 음식이라고 합니다. 

CNN이 선정한 세계에서 맛있는 음식 5위에 랭크된 팟타이. (맛있는 음식에 순위는 어떻게 매기는 걸까요? 음식의 맛은 지극히 주관적이라.. 객관적 척도가 있는건지 매우 궁금)
길거리 음식으로 생겨나 지금은 태국의 대표 요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팟타이. 

방콕의 수많은 팟타이 식당 중 맛집으로 소문난 방콕 팟타이 양대 산맥 - 통러의 호이텃 차우래와 팁사마이입니다. 
방콕 팁사마이는 방콕에 온 여행자는 거의 대부분 발도장을 찍고 가는 방콕에서 가장 유명한 맛집일텐데요. 
카오산로드 근처의 팁사마이 본점이 아닌 아이콘 시암점을 찾았습니다. 

 


팁사마이

​방콕 최고의 팟타이 맛집

 

 

아이콘시암 6층에 위치한 팁사마이

 

 

점심시간은 지난 애매한 시간에 방문하여 식당층엔 사람이 별로 없었어요.

 

 

팁사마이 팟타이 밀키트도 이 곳에서 판매하고 있더라구요. 

 

 

오리지널 레시피 55밧, 쉬림프 오일 레시피 65밧.. 
팟타이 누들과 소스 등 단품들도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네요. 

 

한국갈 때 많이 사서 가야겠어요. 
한국 돌아가면 팟타이가 가장 생각날 거 같아요. 

 

 

 

팟타이 전문점이라 메뉴는 단촐합니다. 
일단 오렌지 쥬스 큰 병하나 주문하고요. 
3잔 채 나오지 않은 양인데 199밧.. 
맛을 괜찮은데 비싸네요. 
게이트웨이 푸드코트에서 작은 병 25밧주고 사먹는데.. 

태국오면 수박쥬스 땡모반을 하루에 한잔 꼭 먹는다고 할 정도로 맛있단 소문 듣고 왔거든요.
근데 저는 땡모반이 별로 더라구요. 설탕맛.. ?? 

​오렌지쥬스가 넘넘 맛있어요. 
오렌지가 캘리포니아, 스페인에서 나는 그런 큰 오렌지 아니구요. 초록색 청귤 같은 귤을 짜서 만드는데.. 
과육이 톡톡 터지면서 상큼한 맛을 더합니다. 

처음 입국해서 자가격리하던 센터포인트 터미널21 호텔에서 준 오렌지 쥬스 먹고 깜짝 놀랬잖아요. 
이 후 태국 오렌지 쥬스 중독이 됐습니다. 

 

 

아무것도 안 든 99밧짜리 오리지널 팟타이입니다. 들어간 거라곤 부추, 숙주, 계란, 누들이 전부예요.  
든 게 없는 거 치고 남편과 저랑 막둥이 모두 이 팟타이를 젤 맛있게 먹은 듯하네요. 

 

 

좀더 고급진 새우 오일 팟타이입니다. 새우도 두마리 토핑되서 169밧.

​오리지널 팟타이랑 색깔도 다르고 맛도 많이 달랐습니다. 새우 내장맛도 나서 저는 괜찮았는데 남편은 비리다고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탱글탱글 새우는 맛있었네요. 

 

 

새우가 좀 달라보이기는 하지만 가격이 449밧~ 거의 300밧이 뛰네요. 
새우만 다를 뿐 맛은 두번째 팟타이랑 똑같아요.

다음에 가면 이건 주문하지 말자고 했는데 친구들 올 때마다 기본으로 이 메뉴는 주문했습니다. 

 

 

맛있게 먹은 친구가 한국 갈 때 들고 간다고 팁사마이 팟타이 밀키트를 이 만큼이나 사서 짊어지고 가네요.   

제것도 2개 더 구입해와서 집에서 만들어먹어본 결과~ 매우매우 만족입니다. 또 구입해오려고요. 오리지널 팟타이가 제 입맛에 더 맞았던터라 저는 개인적으로 초록색이 더 맛있네요.  



호이텃 차우래

방콕 팟타이 맛집

 

방콕의 또 다른 팟타이 맛집 호이텃 차우래는 제 블로그 일상이야기에서 자주 등장하는 곳이지요. 
팟타이 중독으로 이끈 주범인 곳이 호이텃 차우래 입니다. 
가격은 새우 팟타이가 일반 사이즈 120밧이니 팁사마이보다는 살짝 저렴하구요. 
맛은 팁사마이와 많이 달라요~ 

 

 

늘 주문하는 새우팟타이. 
계란 랩핑 이외에 새우와 쌀가루 반죽을 바싹하게 튀겨낸  팬케이크(?) 토핑이 더 올라갑니다.  

 

 

칠리소스 처럼 생긴 매콤한 소스를 뿌려 먹으면 더 맛있는 호이텃 차우래 팟타이. 

원래 그 소스는 어쑤언 주문하면 함께 나오는 소스인데요. 
팟타이만 주문했을 때는 안 주지만 달라고 하면 갖다줍니다.  

 

호이텃 차우래의 또다른 별미.. 
싱싱한 굴맛이 살아있는 태국식 굴전 어쑤언입니다. 
쌀가루 크리스피 토핑이 더 올라간 어루아(?)가 더 맛있어요. 

암튼 살찌는 음식은 안 맛있을 수 없지요. 
먹고나서 이 열량 폭탄 어쩌나~ 늘 걱정합니다. 

태국 여행에서 팟타이는 꼭 먹어보고 가야할 음식이지요. 팁사마이와 호이텃 차우래 팟타이는 실망시키지 않을 맛있는 팟타이라 생각될꺼예요. 

오늘은 방콕 팟타이 맛집을 소개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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