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에까마이 맛집] Art A La Carte 아트 갤러리 식당

가까운 곳은 잘 안가게 된다는 말은 늘 맞아요. 매일 지나다니면서 "여기 괜찮아보이네. 가봐야겠다." 그 마음은 한달 전에도, 일주일 전에도 , 오늘도 그저 마음 뿐이예요.  
가까워서 다음에~ 또 다음에~ 계속 미루기만 하더라고요. 저만 그런건가요?

암튼 방콕와서 에까마이에서 산 3년 전부터 찜만 해두고 다음에~ 다음에~ 미루기만 했던 에까마이 예쁜 아트 갤러리 식당 Art A la Carte 에 드디어 가보았습니다. 

위치는 에까마이역과 프라카농 역 중간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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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 

▣ 주소

1419, 1-2 Sukhumvit Road, Phra Khanong Nuea, Watthana, Bangkok 10110 태국

 

▣ 영업시간

월~일요일 10:00~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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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A la Carte 가 위치해 있는 건물은 나즈막하고 오래된 건물이예요. 그 낡은 건물들이 이어져 있는 수쿰빗대로를 걸어가다보면 눈에 띄는 식당 입구가 보이는데 그 곳이 Art A la Carte 입니다.

​빨간색 출입문과 붉은 타일벽이 앤틱한 느낌을 줍니다. 촌스럽게 보진 말고요~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아트갤러리에 들어온 듯한 모습.. 
입구 문 위에는 페르난도 보테로 그림이 걸려 있어요.

 

 

강렬한 빨간색 벽에 명화 모사품을 비롯해 다양한 그림들이 빼곡하게 걸려있습니다. 

 

 

 

앤틱 소품으로 곳곳을 장식해놓았네요. 

 

 

다른쪽 벽은 빨강의 보색.. 청록색으로 칠해져 있어요. 
빨간색과 청록색의 강렬함과 무심한 듯한 시멘트 벽과 바닥이 빈티지한 멋을 더해줍니다.

 

 

페르난도 보테로 "Dancing in Colombia"  모사품과  베네치아 부라노섬을 그린 그림.. 
또 가고 싶다~ 이탈리아..

 

 

고개돌려 다른쪽을 보면 골동품샵에 온 거 같은 분위기입니다. 
식탁 벤치도 시멘트로 만들어놓은.. 

 

 

갤러리에 앉아 밥먹는 기분.. 

 

골동품 전화기

 

모빌

 

 

아트 갤러리 식당.. 조용한 분위기에 볼거리도 많아 분위기 점수는 망설일 것 없이 별 다섯개입니다. 

 

 

클림트의 키스도 보이고요. 

 

 

버터플라이 주스..  달지 않아서 좋네요.

 

 

2시까지 런치 세트를 주문할 수 있어서 런치 세트로 팟 끄라파오무쌉과 

 

 

스프링롤 세트를 주문했더요. 음료까지 다 더해서 164밧 결재했네요. 
가격이 넘넘 착해서 만족스러웠고 음식맛도 괜찮았습니다. 

가끔 이 곳에 와서 식사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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