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라비 라일레이는 여러 면에서 만족스러운 여행지였지만 육로로 접근할 수 없는 지형적 문제로 음식도 다양하지 못했고 음식값도 저렴하지 않았어요.
방콕 수쿰빗의 평균 물가 내지는 좀 더 비싼 느낌..
끼니 때가 되면 뭘 먹나 걱정을 여행지에서 해야 했던 경험..
끄라비 라일레이 식당 정보와 만족했던 라일레이 동쪽 해변에 위치한 트리 하우스 레스토랑Tree House Bar & Restaurant 후기를 남겨볼께요.
이 포스팅은 식당만 소개 했구요. 끄라비 여행 정보와 끄라비 리조트 추천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태국 끄라비 - 피피섬 4박 5일 여행 일정, 페리 시간 정보
라일레이 베이 리조트, 태국 끄라비 여행 라일레이 숙소 추천
저희가 머물렀던 라일레이 베이 리조트는 라일레이 서쪽 해변과 라일레이 동쪽 해변에 걸쳐 있어서 리조트 내에서 두 해변을 오고가는데 불편함이 없었어요. 골프 카트 태워달라고 해도 되구요.
라일레이 서쪽 해변 쪽의 식당을 찾아보니 라일레이 빌리지 리조트의 플레임 트리 레스토랑 옆 골목 안쪽으로 태국 음식점, 패밀리 레스토랑, 인도 요리, 할랄 음식점 등이 있었는데요.
음식값도 그리 저렴하지 않았고 맛도 그닥이었습니다.
저녁식사는 라일레이 동쪽 해변에 위치한 식당으로 가보기로~
리조트 곳곳에 저런 가로등이 있긴 했지만 많이 어두웠네요.
라일레이 동쪽 해변의 야경..
밤에 더 웅장하게 느껴지는 석회암 절벽…
오후 시간엔 갯벌이 드러나 있었던 해변이었는데 해변에 있는 둑 앞까지 물이 찰랑찰랑 차 올라 있었습니다.
라일레이 동쪽해변의 식당은 해변을 따라 위치하고 있는데요.
지도에 표시해보았으니 참고해주세요.
라일레이 동쪽 해변에 위치한 리조트 중 고급 리조트인 부응아타니 리조트(Bhu Nga Thani Resort)입니다. 레스토랑도 럭셔리 하구요. 야외 수영장이 근사 하더라구요.
피자와 파스타 메뉴가 있었구요. 가격은 기본 파스타가 280밧 정도…
들어갈까 하다가 다른 곳 보고 맘에 드는 곳 없으면 다시 오자고 했는데…
다시 오지 않았습니다. ^^
다른 곳보다 최근에 생겨서 비교적 시설이 좋은 3성급 호텔 아바타 라일레이 리조트 입니다.
일단 식당 찾아 더 걸어가보기로 해서 패스 하구요..
라일레이 동쪽 해변의 맹그로브 숲 옆으로 쭉 걸어 갔어요.
나무 위의 집~
Tree House Bar & Restaurant
트리 하우스 레스토랑
라일레이 동쪽 해변을 끼고 좀 더 걸어 들어간 위치에 눈에 띄는 라일레이 식당을 발견했습니다.
라이브 음악이 잔잔하게 흘러나오는 곳…
음악이 너무나 좋아 스르륵 빨려 들어간 식당은 나무 위의 집, 트리 하우스 레스토랑….
밀물로 물이 들어찬 맹그로브 숲 옆 좁은 해변길…
트리 하우스 레스토랑의 모습을 남겨보려 뒤로 뒤로 갔음에도 전부를 카메라에 담을 수 없었어요.
뒤로 갈 수 있는 길이 너무 좁아~~
나무 위로 올라가는 건 사진 왼쪽의 좁고 가파른 나선형 계단을 통해 올라 갈 수 있습니다.
난간 꽉 잡구요..
빨갛고 파란 조명…
눈에 잔상이 남는 색깔 조명이 있는 곳은 언제 가보고 또 가보는 건지 가물가물…
저 바에 앉아서 칵테일 한 잔해야할 분위기??
근데 그런 건 한번도 안해본 저는 촌스런 아줌마인 건지…
대학생 땐 공부하느라 못해보고
취업한 후에는 원거리 연애 중인 학생 남친 신경쓰일까 못가보고…
이젠 안해보던 거 하려니 쑥스러워서 못하겠고… ㅋㅋㅋ
이유는 꼬리에 꼬리를 물고 줄줄줄~!~~
칵테일은 모르겠고…
우린 밥먹으러 왔으니..
라일레이 추천 맛집, 트리하우스 레스토랑에는 가족단위로 식사하러 온 외국인도 많이 보이더라구요.
술맛나는 분위기이기도 한 곳이라 젊은 남녀들이 술마시며 담소를 나누는 모습도 많이 보였어요.
낮시간에 오면 해변과 맹그로브 숲이 볼 수 있는 라일레이 동쪽 해변 바로 앞에 위치한 트리 하우스 레스토랑
7080의 감성에 맞는 팝음악이 라이브로 흘러나오고 있구요.
식사하는 테이블, 술마시는 테이블, 차 마시는 테이블…
모두들 저마다 다른 목적으로 트리하우스에 방문하였네요.
나무 위에서의 식사~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빨간 조명 아래에서 사진 찍으니 맥주색깔이 요래 나왔어요.
얼음 동동 띄운 싱하 맥주입니다.
새우 볶음밥, 카우 팟 꿍
살짝 달달한 감이 있었지만 다들 맛있게 먹었던 카우 팟 꿍입니다.
저희 남편이 어딜 가도 꼭 주문하는 똠얌 꿍…
라일레이 식당 트리 하우스의 똠얌 꿍은 지금껏 먹어본 똠얌 꿍 중에서 손꼽을 만큼 맛있었어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파인애플 볶음밥…
트리하우스의 파인애플 볶음밥은 평범한 맛…
아주 맛있지도 않고 맛없지도 않은…
빨간색 조명 아래에선 별도의 조명을 켜고 사진을 찍어야되는군요.
아이들 폰으로 손전등 켜고 사진을 찍으니 음식 색깔이 제대로 나오네요.
핫도그 피자~ 이것도 맛있었는데 음식 나오는 데까지 시간은 오래 걸렸어요.
볼로네즈 스파게티도 주문했는데 사진이 없네요.
음식의 맛도 괜찮았구요.
라일레이의 음식값에 비해 저렴한 편이라 라일레이 식당 중 가장 만족했던 곳이 트리 하우스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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