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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스케치/태국

방콕 5성급 호텔 더 웨스틴 그랜드 호텔 조식 뷔페

by 꿈나무 여행작가 2024.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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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조찬 모임을 방콕 웨스틴 호텔에서 가졌습니다

태국 방콕 수쿰빗대로에 위치한 5성급 호텔 웨스틴 호텔은 BTS 아속역과 연결되어 있어요.

 

 

 

출근시간을 간당간당하게 넘긴 8...

BTS를 타고 아속역에서 내렸습니다.

스카이 워크에서 바라본 더 웨스틴 그랜드 수쿰빗 호텔(이하 웨스틴 호텔) 모습.

 

 

 

방콕 터미널 21 쇼핑몰 위에는 센터 포인트 호텔

웨스틴 호텔 아래에는 로빈슨 백화점이 있어요.

5성급 호텔이 바로 옆에 붙어 있습니다.

 

 

지나다니면서 보기만 했던 방콕 웨스틴 호텔.

분수대에서 쏟아지는 물이 보기만 해도 시원하네요.

 

 

방콕 웨스틴 호텔 1층 로비..

 

 

엘리베이터 타고 7층에서 내립니다.

웨스틴 호텔의 레스토랑 이름은 " Seasonal Tastes "

 

 

 

방콕 웨스틴 호텔 조식 뷔페 50% 할인행사로 세금및 봉사료 모두 포함한 금액이 1인당 480밧 정도였는데요.

5성급 호텔 조식뷔페가 정말 저렴한 가격~

 

 

웨스틴 호텔 조식뷔페의 가격할인 행사로 손님이 많지 않을까 했는데..

손님이 많지 않았어요.

 

 

한국인도 많이 머무른다는 방콕 웨스틴 호텔...

한국인 직원도 있다고 들었는데 안내판에 한국어도 지원이 되어 있어 딸랑 한줄 적혀있는 한글 문장이 넘 반가웠네요.

 

 

음식이 세팅되어 있는 곳과는 좀 떨어진 위치에는 쇼파 자리가 있구요.

음식 가지러 왔다갔다하기 좀 불편하지만 의자가 편안했고 뷰가 좀 더 괜찮았던 쇼파 자리.

 

 

음식이 세팅되어 있는 주변으로는 식탁 자리..

식탁 자리는 만석이었습니다.

 

주변을 둘러보니 파란 눈동자의 외국인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에까마이에서 집-학교만 무한반복하다가 파란 눈동자의 외국인들을 보니 방콕 살고 있는게 맞구나 싶다고~

 

애들 학교 델따주고 올 때 마주치는 선생님도 다 파란 눈동자의 영국인들인데..

그들은 자주 봐서 외국인이라는 생각이 안들었던 걸까요?

 

 

이제 웨스틴 호텔 조식 뷔페에 세팅된 음식 구경해볼께요~

시리얼 종류와 시리얼 토핑도 다양하게 준비.

 

 

신선한 샐러드 채소와 여러 종류의 드레싱..

취향껏 선택

 

 

"~ 여기 망고도 나오네."

 

수박, 파인애플, 메론, 파파야, 바나나, 람부탄, 그리고 망고~

의외로 태국 호텔 조식에 망고가 잘 안나오는데 웨스틴 호텔 조식 뷔페에는 망고가 나오더라구요.

태국에선 망고가 저렴한데 왜 안나올까 했더니 남편이.. "깎기 귀찮차나~~ " 그러더라구요.

그럴수도 있겠다 싶은..

태국 사는 동안 망고 실컷 먹고 질려서 돌아가겠다는 결심은 온데간데 없어지고 요즘 깎기 귀찮아서 안먹고 있는 접니다.

 

 

붐비지는 않지만 이용하는 손님이 꽤 있어서 가끔은 줄 서기도 했네요.

 

 

한국에 있을 때에도 좋아했던 슈크림데니쉬..

위에 과일 토핑이 되서 비쥬얼에 더 끌립니다.

 

뷔페와서 빵, 케잌은 잘 안먹는데.. 한국에서 먹던 게 생각나 하나 집어왔어요.

 

 

빵과 도넛 종류~

아주 많지는 않아도 먹음직스런 것만 있습니다.

 

 

"여기 언니 좋아하는 거 있다!!"

 

제가 눈빠지게 찾아 다녔던... 젤 좋아하는 태국 간식 카놈 크록입니다.

호텔 뷔페에서 만나니 더 반가운 카놈 크록인데요..

 

요즘 수쿰빗 병원 앞 작게 열리는 아침 시장에 카놈크록 파는 부부가 매일 나와서 애들 학교 보내고 오는 길에 가끔 사서 먹어요.

 

카놈 크록 때문에 행복합니다!

 

 

핫케잌과 와플..

 

 

국수는 토핑재료 선택하면 즉석에서 만들어주고요.

 

 

따뜻한 음식 코너~

 

 

파란 르쿠르제 냄비가 쪼로록 나열되어 있어서 깔끔해보인다. 예쁘다~ 했는데..

뚜껑 들다가 넘 무거워서 짜증 한번 내주고~

 

 

다진 돼지고기 바질 볶음... 요거 좋아합니다.

 

 

일식코너..

김초밥 잔뜩 집어오고배부른 음식 먼저 먹으면 안되는뎅...

태국에선 김밥처럼 생긴 건 귀하고 비싼 음식이라 망설임없이 덥썩 집어왔습니다.

 

 

낫또와 미소 스프 등 보통의 일식 등도 준비되어 있구요.

 

 

딤섬과 교자~

표고버섯을 씌운 새우 샤오마이가 너무 맛있어서 몇 번을 가져와서 먹었네요.

 

조식 뷔페에서 가장 과식했던 날..

 

 

가장 왼쪽편에는 오믈렛, 스크램블, 계란후라이를 주문하는 곳..

 

 

햄과 치즈도 여러가지 있었습니다.

 

 

주문한대로 만들어주는 즉석 쥬스 코너도 있었구요.

건강한 맛들이라 각각 다른 쥬스로 3번 갖다 마셨네요.

 

과식+물배까지~

 

 

이상한 맛일까봐 조그만한 잔에 시식해보라고~

괜찮으면 오더~

 

 

항상 요만큼만 먹었다고 올렸는데..

웨스틴 호텔 조식뷔페에선 최대의 과식 했던 날..

 

첫 접시가 요만큼이었구요. 과일까지 해서 5... ㅋㅋㅋ

커피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아이스 라떼, 그리고 핫라떼까지 총 3...

 

 

모두모두 만만치 않았던... ㅋㅋㅋ

그걸 어떻게 다 먹을 수가 있었지?

우리.. 이틀은 굶어야게따~

 

아마도 과식에 가장 효과있는 소화제는 수다인 듯 합니다.

과식으로 시작해 수다로 끝난 우리의 조찬 모임.

 

힐링 에너지~ 만땅 충전 완료했습니다.

긍정의 에너지는 가족들에게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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