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맛집] 강화 숯불 장어 구이 셀프점

 

강화도 장어구이 추천, 강화 숯불 장어 구이 셀프점.

 

막둥이와 단둘이 강화도 여행을 갔던 날.. 점심으로 선택한 메뉴가 장어구이 입니다.

강화도 장어구이 먹으러 간 지가 너무 오래되어 오래 전 단골로 다니던 곳은 없어지고 회식으로 갔던 곳은 너무 멀어서.. (이 날 저녁 시간 맞춰서 딸랑구 학교 기숙사가서 딸랑구 만나기로 했기 때문에 동선이 길어지면 곤란했거든요.)

 

근처에 장어를 구입해서 상차림 비용내고 그 자리에서 구워먹을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해서 찾아갔습니다.

 

 

지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외딴 곳에 덩그라니 있는 곳인데요.

논두렁길같은 진입로에 차가 어찌나 많은지.. 다들 이 곳으로 향하던 차였네요.

맛집임이 분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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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밭 위에 덩그라니 있는 강화 숯불 장어 구이 셀프점.

건물은 깔끔하고 새 것 같습니다.

 

 

100% 국내산 자포니카 장어만을 판매하고요.

 

 

입구에 있던 아기자기 소품들..

 

 

장어 진액 선물세트도 판매합니다.

 

 

장어 가격은 시세에 따라 변동이 있지만 4월 19일 기준.. 1kg에 45,000원 입니다.

 

 

저랑 막둥이는 먹고 갈 꺼라 순살로 포장되어 있는 것을 구입했어요.

2인분 먹을 양으로 600g짜리 45,000원

 

 

장어 값은 바로 결재한 후 왼쪽 홀로 자리 안내를 받아 들어갔습니다.

상차림 비용은 성인 1인당 4,000원이예요. (초등학생 2,000원)

 

 

장어 맛있게 굽는 방법.

천일염을 흰살 부분에 조금 뿌려주고 장어의 껍질 부분을 먼저 불판에 올려줘야지요.

 

 

장어 굽굽..

오랜만에 구워봤더니 손과 마음이 따로 놀아요.

늘 남편이 구워준 걸 먹었고.. 요즘에는 양손잡이 장남이 구워주는 걸 먹고..

제가 구울 일이 없었는데...

얼릉 막둥이에게 고기 굽는 방법을 가르쳐야겠어요.

 

 

노릇노릇 맛있게 익어가는 장어..

 

 

처음 상차림은 이렇게 갖다 주고요.

 

 

계란찜은 추가로 4,000원 지불..

된장찌개 주문할까했는데 옆 테이블에 앉아계신 아저씨가 맛이 없다고 해서 계란찜으로 주문했는데 계란찜은 맛있었어요.

 

 

기본으로 제공해준 반찬 다 먹으면 셀프바를 이용하면 됩니다.

기본 상차림에서 없었던 열무김치, 고추장아찌도 있었네요. 미리 와볼걸..

 

장어 맛이 기억 안난다던 막둥이..

기억 안난다면 처음 먹어본 솜씨인거죠?

2인분 중 1.5인분 이상은 막둥이가 다 먹은 거 같아요.

명이나물, 깻잎장아찌에 싸서 입에 한가득씩 들어가더라고요.

 

몸에 좋은 건 어찌 알아가지고~~

 

넘 맛있게 먹고 나왔더니 두고 온 남편과 장남과 딸랑구가 마음에 밟히더라구요.

장남 입대하기 전에 가족이 다 와서 몸보신하려고요.

힝.. 이제 한달도 안남았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