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마다 어디라도 돌아다녔던 남편과 저는 딸랑구를 특목고 보내고 바뀐 주말 일상에 적응을 못하는 듯합니다.
태국에서 탱자탱자 놀다가 머리 싸매고 공부하고 있는 딸랑구는 정작 잘 적응하고 있는데 아빠, 엄마가 답답해 좀이 쑤시고 있으니 이거 참...
주말마다 학원 델따주고 델꼬 와야하니.. 어디 멀리는 못 나가고 콧구멍에 바람 넣을 목적으로 멀지 않은 김포, 고양, 파주 정도 드라이브 겸 카페 투어를 다니고 있습니다.
김포 카페, Bake29s
김포 초입에 위치한 김포 고촌 카페 Bake29s
퇴근하면서 한번 들러야지 마음만 먹었던 카페였는데요. 영업시간이 오후 7시까지라 퇴근해서 오기엔 살짝 무리가 있었더랬어요.
쌀쌀한 주말 아침..
이제 막바지 추위이겠지요?
딸랑구 학원 태워다주고 바로 도착했더니 10시도 안된 시간이었어요.
베이크29s는 오전 10시 30분 오픈이라 오픈까지 잠시 기다렸어요.
주차장은 3곳... 3주차장까지 있습니다.
애완견 놀이터와 함께 있는 듯한데.. 찾아보지는 않았어요. (근처에 애견 유치원 간판은 보이던데..)
바로 앞에 보이는 큰 구조물은 무슨 용도인지 모르겠구요. (공순이 눈으로는 폴리머 공정? 사일로? 처럼 보였습니다.)
베이크29s의 본관 건물.. 빵과 음료 주문은 이 곳에서 합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 이 곳에서 주문해서 야외 테라스에 자리 잡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베이크29s의 실내..
깔끔해 보이는 첫인상.
폴딩도어 밖으로 보이는 경치..
아직은 휑해 보이지만 초록이 우거지면 더 이쁘겠지요?
실내는 심플하고.. 테이블이 많지 않아요.
지금은 날씨가 쌀쌀해 실내에 자리를 많이 잡지만 따뜻해지면 넓은 야외 테라스 자리로 많이 갈 것 같아요.
음료와 빵 주문하는 곳...
창 밖을 보고 있으니 마음이 편안해지는군요.
그러고 보니 개나리가 피기 시작했네요. 몰랐어요~
조명등이 예뻐서 찍어보고요.
오픈런했더니 아직 빵이 다 나오지 않아서 선택할 수 있는 게 많지 않았어요.
당근 케잌과 스콘 주문...
당근 케잌... 덜 달고 맛있네요.
날씨 따뜻해지면 다시 가서 넓은 정원 산책하고 싶은 카페..
카페로만 가기에는 살짝 아쉬운 감이 있지만..
산책하며 여유롭게 즐기다 오면 좋은 김포 카페 베이크 29s의 방문 후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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