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에까마이 카페] 에까마이 예쁜 파리 컨셉 카페 Le Paris

에까마이에 있는 Park Lane.
쇼핑몰이라 하기엔 물건 사는... 그런 쇼핑몰은 아니구요. 
서비스업종과 음식점이 있는 쇼핑몰입니다. 
렛츠 릴렉스 스파와 고급 미용실, 피트니스 등이 입점해있구요. 맥스밸류도 있어요. 

갈 곳은 맥스밸류 말고는 그닥 없지만.. 
건물은 예쁜 방콕 에까마이 파크레인 쇼핑몰입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크리스마스트리가 설치되어 있었던 자리에 하트가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처음 방콕 왔을 때는 다른 커피숍이 있었던 자리에 작년 초 인테리어 공사를 열심히 하더니 예쁜 카페가 생기더라고요 

 

▣ Le Paris 위치

 

▣ 주소

Park Lane, Soi Sukhumvit 63, Khlong Tan Nuea, Watthana, Bangkok 10110

 

▣ 영업시간

월 ~ 일요일 08:30~21:00

 

 

 

방콕 에까마이 브런치 카페 Le Paris 
시원해 보이는 파란색... 
외벽이 흰색이라면 그리스 산토리니도 생각나는 건물의 외관입니다.  

 

 

맥스밸류에 수박 사서 스티브를 짐꾼 시키려고 데리고 나왔다가 브런치 먹고 가자고 들어가봤습니다.  
낼모레 스무살되는 스티브는 이런 곳 가는 거 별로 안좋아하는데 엄마한테 이끌려 강제로 카페투어.

 

 

건기에 접어들면서 조금씩 방콕 하늘이 희뿌연 날이 많아졌지만 이 곳을 갔던 그 시간엔 파란 하늘이 보였습니다.  
파란 방콕의 하늘과 너무도 잘 어울리는 파랑파랑~

 

 

 

자그만하지만 아기자기한 실내~ 

 

 

유럽인들이 유럽스러운 이 곳에 앉아있으니 제가 유럽 여행 온 듯한 착각마저 들잖아요. 

 

 

컬러가 너무 예쁘네요.. 

 

 

아치형 유리창도 넘 예쁘고~

 

 

수박 사러 나왔다가 들어갔던 곳이라 집에서 입던 옷에~ 쌩얼에~ 모자 푹 눌러 쓴 내 모습이 창피했던~~ 

 

 

제가 방문했던 날엔 뭔가 좀 어수선했더랬어요. 카드단말기도 안되서 카드 결재도 안된다~
QR결재하려니 그것도 에러 뜨고~
결국 현금으로~ 

 

 

투명 유리구로 된 조명등... 
한국 돌아가서 울집에 저런 조명등 만들어볼까~~ 싶다가도 깨지면 어뜨카지? 걱정때문에... 그냥 생각만 하려고요.  

 

 

태국 사람들은 크로와상을 좋아하나봐요. 빵종류는 다양하지 않는데 여기저기 다양한 크로와상~

 

 

전 원래부터 별로 안좋아했지만 스티브는 한국에 있을 때 크로와상을 엄청 좋아했었는데요.  
여기와서 질려서 요즘은 쳐다보지도 않네요.  

 

 

다양한 크로와상~ 

다른 곳과 비슷한 가격대....

 

 

음료 가격은 에까마이의 다른 카페과 비슷하거나 저렴한 수준입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금방 로스팅한 듯 깔끔한 맛의 아메리카노. 
커피맛은 아주 좋았습니다.  
커피 마시러 자주 와야겠어요. 

 

 

트러플을 엄~~청 좋아하는 제 입맛에 딱이었던 트러플 스프... 
트러플 향도 강하고 다진 트러플이 씹히는 맛도 좋았어요. 
제가 먹으려고 주문했는데 저는 반도 못 먹었습니다.

스티브가 다 뺏어 먹었어요.
트러플은 싫어한다고 해놓구선~~ 

 

 

스테이크 알리 올리오 스파게티를 주문했더니 스테이크 고기가 떨어졌다고 해서 베이컨 알리 올리오 스파게티를 주문했어요. 저는 딱 한 입만 먹어봤는데 매콤한 게 넘 맛있었네요. 

점심밥 엄청 배불리 먹고 간 스티브가 싹싹 다 긁어 먹었어요. 
접시까지 안 씹어 먹은게 다행인 뱃 속에 거지가 사는 울집 코끼리입니다. 

 

 

스티브가 거의 다 먹어 치우고 저는 맛만 보고 온 크로와상과 트러플 크림 스프.
점심을 먹고 간 거라 배가 부르긴 했지만서도~  저렇게 해서 700밧(약28,000원) 입니다. ㅋㅋ

 

 

방콕 에까마이 브런치카페 Le Paris의 야외 자리... 
12월인데도 여전히 뜨거운 방콕 날씨입니다. 
사진으로는 뜨거움이 전달이 되지 않아 파란색의 상쾌함을 보여드린 에까마이 예쁜 카페 Le Paris의 후기는 여기까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