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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스케치/태국

[태국 골프 투어] 방콕 골프 : 방콕 인근 골프장 레이크 우드 컨트리 클럽

by 꿈나무 여행작가 2024.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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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골린이를 벗어나지도 못할 꺼 같기도 하고... 스스로도 벗어날 의지도 없는... 마냥 골프 치는 것을 즐기며 스트레스 받지 않는 사람입니다.   제가... 
태국 골프는 1인 1캐디로 1인 골프도 가능해서 골린이가 태국 골프장에 가면 일단 마음 편하게 골프를 칠 수 있더라고요. (더블파 종료가 없어 점수 때문에 깜짝 놀라긴 하지만요.)

암튼 골린이가 쓰는 태국 골프장 후기니까... 골프 전문가들이 보시면 "이게 뭐야~" 싶을 내용도 다소 포함되어 있을꺼란 생각이 듭니다. 방문한 태국 골프장의 컨디션은 사진 위주로 참고해주시고요.  
글은 골프장으로 소풍간 것 마냥 즐거운 골린이의 에피소드 정도로  가벼이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방콕 근교 사뭇프라칸 골프장

레이크 우드 컨트리 클럽

 

아주 저렴하게 레이크 우드 컨트리 클럽 프로모션이 올라왔길래 남편과 함께 태국 골프 예약, 방콕 골프 예약 후 방문하였습니다. 

 



레이크 우드 컨트리 클럽은 방콕 인근 사뭇프라칸에 위치한 골프장으로 수완나품 공항과 가까워서 접근성도 매우 뛰어납니다. 한국인들이 태국 골프 투어로 많이 이용하는 골프장으로 제가 방문했던 날도 앞 팀도 한국인팀이었고 탈의실과 식당에서도 한국사람들 많이 마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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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크 우드 컨트리 클럽 팻말을 보고 진입했는데 무반 단지인지 예쁜 저택들이 쭉 있더라고요.

 

레이크 우드 컨트리 클럽 하우스

 

 

리조트 같은 느낌.

 

 

오래된 골프장이라 세월의 흔적은 고스란히 남아있었지만 깨끗하게 잘 관리하고 있었습니다.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의 가격표는 참고해주시고요.

 

락커룸

 

 

올뉴하진 않아도 고풍스런 인테리어가 돋보였습니다.
개인 락커는 큼지막해서 좋았네요. 

 

 

샤워 후 드라이하면서

 

 

밖을 내다보니 그림같은 풍경이 눈 앞에 펼쳐집니다.

 

 

이런 그림 같은 풍경 속으로 빠져 드는 듯...

골린이는 그냥 놀러온 거 같았지요. 
골프 잘치든 못치든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샤워실은 올드하긴 했지만 수압도 괜찮아서 사용하는데에는 불편하진 않았습니다. 태국 골프장의 샤워실은 프라이빗 1인실에 탈의도 샤워실 앞 공간에서 하기에 정말 좋더라구요. 

 

 

옷갈아 입고 밖에 나왔더니 너무너무너무 예쁜 거예요. 
오래된 골프장이라 큰 나무도 많고 잔디도 잘 관리가 되서 일단 감탄부터 하고 들어갔습니다.  

리조트에 놀러온 거 같으다.

 

 

리조트에서 노는 걸 좋아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멋진 모습.. 다시 눈에 가득 담고~

 

 

오늘은 잘 쳐봐야지. 마음은 다잡아봅니다. 

 

 

몸과 마음은 따로국밥이라 잘 되진 않겠지만..

 

 

이름 그대로 레이크우드 골프장은 호수와 아름드리 나무가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그려냈습니다. 

 

 

카트가 다니는 길은 간혹 아스팔트가 좀 거칠어진 구간도 있긴한데요. 

 

 

페어웨이는 고르고 잔디도 잘 다듬어져 있습니다. 
초보자가 치기에 무난한 방콕 골프장이었네요. 

 

 

정글 밀림에 놀러온 기분도 들었답니다. 
비가 오거나 비가 온 뒤가 아니면 페어웨이에 골프카트가 진입 가능합니다.

 

 

건기일 때는 컨디션이 매우 양호한데요. 

 

 

강수량이 많은 시기에는 호수 수위가 높아서 헤저드 구간도 넓어지고 페어웨이 상태도 좋지는 못했다고해요.

 

 

18홀 돌면서 벙커가 많이 나오진 않았지만 우기 때는 벙커도 워터 헤저드로 변신했다는 후기도 있습니다. 

 

 

호수는 대부분 페어웨이 사이드에 위치해있어서 호수를 가로지르는 구간은 한두번 정도 입니다.

 

 

남편과 방콕 2인 골프 치러 가서 남편 한 타 치는 동안 저는 두 타, 세 타 쳐야하니까..
제가 공 떨어뜨린 위치에 카트를 함께 세우고 남편은 제 폼을 연속 사진으로도 찍고 동영상으로도 찍습니다.

 

 

해가 쨍할 때보다 구름낀 날씨가 라운딩하기엔 좋네요. 
사진은 살짝 아쉬운 감이있지만..

 

 

언듈은 거의 없어 무난하고 골프장 풍경이 예뻐서 올드한 골프장이라고는 하지만 또 방문하고 싶은 태국 골프장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입니다.

 

잘 정돈된 페어웨이

 

 

벙커에 빠진 공을 쳐서 올렸는데 요만큼 갔다는.. 아주 찔끔 ㅋㅋㅋ
이건 잘 쳐서 무사히 그린에 안착했어요.

 

 

보기만 기록해도 자랑하느라 쓰러지고~
더블보기, 트리플 보기는 밥먹듯 나오고~
18홀 중 더블파는 3~4번 나옵니다. 태국은 더블파 이후에도 계속 카운트 되기에 점수가 어마어마해요. 
(라운딩 두번째인 초보 골린이라는 걸 또 강조합니다.)

 

 

그래도 콧구멍에 바람 들어가는 게 좋아서 점수는 크게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이래서 언제 실력이 늘까요?

 

 

남편 한번 치는 동안 두번, 세번 치느라 바쁜 사람인데요.

 

 

저스트 모먼트~~ 
사진도 열심히 찍었습니다.

 

 

이 지점에 와서는 골프 치는 건 뒷전.. 풍경 감상하느라 넋이 나갔어요. 
여기가 레이크 우드 컨트리 클럽의 최고 포토존인 듯해요. 


드라이버샷 준비하는 남편 옆에서 계속 기웃거리며 
"우와~ 멋있다. 당신 사진 찍어줄까?"

그러다 골프 매너꽝이라고 또 한소리 듣고~

 

 

조용히 입다물고 있었는데..
이 곳을 떠나기 전에 남편이 저기 가서 서보라고 하대요~

우산쓰고 있다가 얼릉 우산 접고 사진 찍었는데...
제가 캐디같이 나왔어요. ㅋ

 

 

우와~ 우리 남편 멋있다...
또! 또! 시작이다.!!

 

 

이젠 떠들어대도 신경도 안쓰는 남편. 그러거나 말거나~

 

 

드라이 시즌에 방문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의 컨디션은 대충 이렇습니다. 

 

 

가격 대비 매우 괜찮았던 태국 골프장.

 

 

골프장 내에 예쁜 무반도 있었어요. 
밤되면 무섭지 않을까?싶은..

 

 

사진은 못찍었지만 골프장 내에 떠돌이 개들이 엄청 많았어요. 
골프에 방해되지는 않았고요. 
사납지도 않아서 달려들지도 않았어요. 

 

 

그린 상태는 대략 이정도. 
아주 좋다고는 말을 못하겠네요. 잔디가 고르지도 않고..
골린이라 잘 모르겠지만 가본 다른 곳과 비교하면 썩 좋은 거 같지는 않아보였어요.

 

 

구름이 많은 날씨에 덥지 않게 18홀 완주하고 나오니 날씨가 엄청 쨍해지더라고요. 

 

 

로비에는 말하는 앵무새도 여러 마리 있었어요. 
남편이 헬로우~ 라고 하니 헬로우라고 대답하더라는... 
내가 안녕이라고 하니 대답 안했고요.

못쳐도 그저 즐겁기만 한 골린이는 오늘도 결과에는 관심없고 18홀 완주해서 뿌듯한 마음으로 돌아갑니다. 레이크 우드 컨트리 클럽은 전체적으로 수월한 코스라 먼저 갔던 람룩까 컨트리 클럽보다는 점수가 괜찮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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