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에 살면서 파타야 여행은 서울에서 속초 여행가는 것 정도예요. 계획없이 무작정 바다 바람을 쐬고 싶을 때 무계획 파타야 여행을 떠나는데요.
주말 앞두고 클룩에 올라온 그랜드 팔라조 호텔의 가격을 보고
"5성급인데 방 2개에 10만원 정도야."
"5명 조식값도 안되겠다."
그렇게 해서 가게 된 파타야 추천 호텔 그랜드 팔라조호텔의 솔직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그랜드 팔라조 호텔 위치
라마야나 워터파크 문닫을 때까지 놀고 저녁 먹고 그랜드 팔라 조 호텔에 도착.
태국 최대 워터파크 파타야 라마야나 워터파크 후기 및 할인 정보
이렇게 밤늦게 호텔 체크인은 처음인 듯~
그랜드 팔라조 호텔 로비
이런 계단 모양의 인테리어가 유행하던 시절이 있었나봐요.
화이트의 깨끗함과 클래식한 느낌
그랜드 팔라조 호텔의 첫인상은 깔끔했어요.
내가 결혼하던 20년 전 웨딩홀의 느낌??
그랜드 팔라조 호텔 객실
프리미엄 그랜드 룸
저희 가족이 선택한 룸은 테라스가 있는 프리미엄 그랜드룸 2개입니다.
체크인을 늦게 하는 바람에 붙어 있는 룸이 없어서 떨어진 두 개의 룸을 배정받았네요.
아이들이 사용한 방.
트윈 베드룸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더블베드룸
호텔 룸은 넓고 깨끗합니다.
눈에 띄는 레드~ 1인용 쇼파
아이들 방 앞쪽으로는 펍으로 보이는 파타야 유흥 거리가 보이던데..
음악소리가 너무 커서 시끄러웠다고 해요.
야경은 그런대로 괜찮았습니다.
바닥이 타일 바닥이고 면적이 아이들이 사용한 객실보다 더 넓었습니다.
저 멀리 바다가 보이는 방입니다.
TV, 쇼파, 책상..
남편은 저 책상에 앉아서 밤늦게까지 일했네요. (여유가 없는 주재원 생활.)
바다뷰라는 어른 방에서는 밤이라 빅씨 밖에 안보였습니다.
룸 컨디션은 괜찮았습니다.
근데 미니 바를 보니 5성급 호텔 맞나 싶을 정도~
욕실은 넓지만 욕조는 없습니다.
샤워기 줄은 짧아서 바닥까지 줄이 닿지 않았구요.
호텔 자체 어메니티.
칫솔은 비치 안되어 있어요.(프런트에 요청하면 갖다줍니다. )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테라스에 앉아서 바닷바람 쐬었어요.
저기 멀리 파타야 바다를 보면서요~
아이들 방에서 본 뷰~
야경이 더 낫네요.
그랜드 팔라조 호텔 조식 뷔페
파타야 그랜드 팔라조 호텔의 조식 레스토랑은 호텔 1층에 있습니다.
5성급 호텔이라고 해서 조식은 기대 했거든요.
근데 이 분위기~
음식 가짓수는 많지 않았습니다.
계란은 후라이는 반숙, 완숙 해서 준비되어 있구요. 오믈렛과 스크램블은 요청시 즉석에서 만들어 주었습니다.
가짓수는 많지 않아도 음식맛은 다 괜찮았습니다.
과일은 파인애플, 메론, 수박.
시원하면 좋았을텐데 그닥 시원하지 않았어요.
조식은 이 한접시 먹고 끝냈네요.
그랜드 팔라조 호텔 수영장
그랜드 팔라조 호텔의 수영장은 호텔 3층에 있습니다.
수영장 입구에 무료 커피가 준비되어 있구요.
수영장은 크지는 않지만 예뻐서 태국 젊은이들이 열심히 사진을 찍고 있더라구요.
하늘이 맑았으면 사진이 더 예쁘게 나왔을텐데..
수영장 수질도 깨끗해 보였네요.
얕아보이지만 성인용 풀은 꽤 깊구요.
오른쪽은 어린이 풀.
노란색 아치 포인트~
선베드가 좀 낡아보여 아쉽네요.
그랜드 팔라조 호텔 후기 요약
5성급 호텔이라는 기대감 때문이었는지 다소 실망을 하긴 했는데요.
방 하나당 5~6만원 가격에 이 정도면 괜찮았던 가성비를 따지자면 가성비 최고의 파타야 호텔이었습니다.
*파트너스 활동으로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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