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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와 맛집

일산 대형 베이커리 카페, 포레스트 아웃팅스 서울 근교 데이트 코스 추천

by 꿈나무 여행작가 2024.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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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좋아 남편과 주말 데이트로 일산 나들이를 다녀왔다. 태국에 있을 때 인스타그램을 통해 알게된 일산 대형 베이커리 카페 포레스트 아웃팅스에 들렀는데... 남편도 좋아했던 탁월한 선택..

식물원을 연상케 한 플랜테리어 카페로 마치 숲 속에 온 듯한 기분이 들었던 곳이었다.

 

태국 사는 동안에 예쁜 카페 투어 다니는 게 유일한 낙이었던 나..

그 낙이 그래도 컸던지 한국 돌아가서 예쁜 카페 생각나면 어쩌나 아쉬운 마음이 있었는데..

돌아와서 보니 한국에도 예쁜 카페가 너~~~~무 많잖아.

바빠서 주말 밖에 갈수 없어 아쉽지만 가끔씩 다니는 것도 힐링되고 괜찮은 듯..

 

:: 위치 ::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대로 1124

 

 

:: 영업시간 ::

매일 10:00 ~ 22:00

(키친 주문 마감 20시/음료 주문마감 21시)

 

 

:: 포레스트 아웃팅스 주차 ::

지상, 지하, 근처 제2주차장까지 있어 토요일 오후에 방문했음에도 웨이팅없이 무난히 주차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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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레스트 아웃팅스 1층 ::

포레스트 아웃팅스의 문을 열자 마자 "우와~" 탄성이 절로 나왔다. 일단 엄청 크고 카페에 온 것인지 식물원 견학 온 것인지 헷갈릴 정도로 식물로 가득찬 내부가 참 아름다웠다. 

태국에서 살다 온 사람이 초록 식물에 질릴 법도 하지만 초록은 어째 질리지 않는 색인가봐. 

사진찍기 귀찮아하는 남편도 연신 셔터를 눌러대며 구석구석 사진을 찍고 있는 것으로 보아 예쁜 카페임은 틀림없음!

 

포레스트 아웃팅스 1층 입구

 

시즌별로 다른 테마로 장식하는 카페인 포레스트 아웃팅스. 

우리가 2주 전에 방문했을 때만해도 이 장식물이 있었는데 11월 들어 크리스마스 테마로 바꼈다고 한다. 

 

 

식물원을 연상케하는 일산 카페.

포레스트 아웃팅스는 싱그러운 초록빛 식물로 가득한 플랜테리어 카페이다.

마치 숲 속에 들어온 듯한 느낌이 들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던 1층.

 

 

카페 내에 있는 작은 연못의 수질도 깨끗하게 잘 관리 되어 있다.

 

 

숲 길을 걸어가는 듯.. 초록의 기운을 느끼며 힐링할 수 있었던..

 

 

연못 가운데 작은 분수대가 보이는 1층과 2층 사이의 계단식 자리가 포레스트 아웃팅스의 가장 명당 자리인 듯 빈 자리를 찾을 수가 없었다.

 

 

노란 바람개비를 품은 아치형 다리.

 

 

위에서 내려다 보아도 멋진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곳. 어느 방향을 보고 찍어도 예쁘고 연못 다리 건너면서 찍어도 예쁜 사진을 얻을 수 있었다.

 

 

인스타 방문 후기마다 등장하는 포레스트 아웃팅스의 대표적 포토존.

천정에서 부터 주렁주렁 매달려 내려온 블링블링한 장식물은 시즌별로 테마를 달리하여 포레스트 아웃팅스를 빛내고 있다. 크리스마스 테마 장식은 어떨지 조만간 다시 방문해야겠다.

 

:: 포레스트 아웃팅스 메뉴 ::

 

주문하는 곳.

포레스트 아웃팅스는 음료와 베이커리 빵 종류 외에 식사 메뉴도 준비되어 있다.

화덕 피자가 그릏게 맛있다던데 다음에는 피자를 주문하려고..

 

 

먹기에는 너무나 아까울 것 같은 예쁜 케잌을 비롯하여 다양한 빵들을 판매하고 있다. 

어마어마하게 다양한 빵들을 보며 그저 행복했던 빵순이.

모든 게 다 먹음직 스럽게 보였기에 어떤 걸 선택해야할지 무척 고민이 됐더랬다.

포레스트 아웃팅스의 빵들은 다른 베이커리 카페에서는 못 보던 것들이 많아서 배부르지만 않았어도 대여섯개는 먹어 봤을텐데... 점심을 먹고 갔던 터라 그 중에서 가장 궁금했던 슈크림 츄로아상 선택!!

 

:: 포레스트 아웃팅스 2층 ::

 

1층과 2층 사이 계단 자리가 만석이라 2층으로 올라와 자리를 잡았다.

 

 

포레스트 아웃팅스의 대표적 포토존이 정면으로 보이는 자리..

자리 잘 잡았네.. 했는데.

 

 

방문한 사람들 99.999%가 사진을 찍는 이 자리..

끊임없이 사람들이 오고가서 좀 정신이 없긴 했다.

 

 

지금은 크리스마스 장식물로 주렁주렁 매달려 있을 이 자리..

 

 

사진을 찍고 보니 사진에 찍힌 사람들이 너무 많아 갤럭시 카메라 자체 기능으로 사람을 지웠더니 AI로 생성한 콘텐츠라는 워터마크가 찍혀버리네. 

 

 

주문한 커피 나올 때까지 포레스트 아웃팅스 2층 둘러보기.

 

 

내가 좋아하는 이런 분위기..

블링블링, 치렁치렁..

 

 

초록의 싱그러움과 블링블링 장식물과의 조화..

포레스트 아웃팅스가 왜 유명한지 와 보니 알겠다.

 

인스타 보고 예뻐서 찾아간 곳이 사진만큼 안 이뻐서 실망한 적도 많았는데 포레스트 아웃팅스는 실제로 보면 더 이쁜 곳.

 

 

인테리어도 아기자기함, 건물 자체도 멋스러움 가득이다.

붉은 벽돌 기둥, 세모난 천정과 천정 유리... 이것만 보면 자칫 차가운 느낌을 줄 듯하지만 계단과 평상 등에 나무 재료를 써서 따뜻함을 채웠다.

 

 

슈크림츄로아상.. 다음에 가서도 또 먹고 싶은 맛있는 빵..

 

커피 나오면 같이 사진찍고 먹으라고.. 남푠 못 먹게 함. ㅋㅋ

마눌에 의해 "기다려!!"가 잘 교육된 남푠되시겠다.

 

 

커피맛은 그냥저냥.. 양도 많지 않고..

아이스 아메리카노 담은 저 컵은 너무 성의없어 보임.

커피 때문에 별점을 하나 통째로 깎아야되겠다.

 

 

남편과 함께하는 카페 나들이..

다행히 반백살 남편도 예쁜 카페 다니는 거 좋아해서.. 늘 카페 나들이는 즐겁다.

 

 

태국에 있을 때부터 가보고 싶었던 포레스트 아웃팅스.

실제로 가보니 기대했던 것 보다 더더 만족스러웠다. 커피만 빼고..

 

 

크리스마스 컨셉으로 바뀌었다고 하니 조만간 남편과 다시 출동해보려고 한다.

 

푸릇푸릇한 식물들이 가득해서 숲속에 온 듯 힐링되는 기분이 들었던 곳..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예쁜 식물원 느낌의 대형 카페에서 힐링타임을 가져보는 게 어떨까?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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