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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스케치

태국 방콕에서 장염 : 태국 장염약, 지사제, 전해질보충제

by 꿈나무 여행작가 2024.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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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에서 평소 잔병치레라고는 안하던 딸랑구가 아기 때도 잘 안걸렸던 장염에 걸려 고생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한국에서 가져온 정로환도 효과가 없어서 태국 장염약을 복용해보기로 했습니다. 

열 안나고 토하지 않고 단순 설사였을 때 약국에서 사온 태국 장염약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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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 이야기하고 구입한 태국 장염약은 3가지입니다. 

Dehecta(디헥타), Delyte ORS, Smecta(스멕타) 3가지 약값은 모두 다해서 391밧이었습니다. 

 

 

태국에서 장염 걸리면 주로 처방해주는 대표적 태국 지사제 스멕타입니다. 

울나라에도 겔 형태로 판매하고 있다고 하는데 한국에서는 한번도 사보지는 않았어요. 

 

1. 스멕타(Smecta)

 

하루에 3번, 식후에 복용하는 태국 지사제 스멕타.

한국과는 다르게 태국 지사제 스멕타는 가루 형태로 물 100ml 정도에 타서 복용합니다. 

태국 약은 물에 타서 먹는 가루약이 많은 듯하네요. 

 

2. Delyte ORS(전해질 보충제)

 

유산균일까 싶어 눈을 부릅뜨고 해석해보는데 유산균은 아니고 염화나트륨, 염화칼륨등을 포함한 전해질 보충제인 듯합니다. 이것도 가루 형태로 물 250ml에 타서 하루 2번, 물처럼 마시면 된다고 합니다.

 

3. Dehecta(디헥타)

 

태국에서 만난 한국약, 대웅제약에서 만든 지사제 디헥타입니다. 

아침, 저녁으로 하루에 두 번 복용하고요. 만 12세까지는 한봉지를 절반씩 나눠서 2회 복용하라고 했습니다. 

 

약복용하고 설사는 멎고 음식조절은 일주일 정도 했습니다. 자극적인 음식과 밀가루, 유제품, 과일 등은 일주일 후 천천히 조금씩 먹기 시작했구요. 뒷탈없이 열흘 정도 뒤에는 정상으로 회복했네요. 

 

남편은 생굴먹고 응급실에 실려갈 만큼 배탈이 난 적이 있었는데 태국에서는 정말 음식을 조심해야할 것 같아요. 

특히 조개류는 익힌 조개라고 하더라도 완전히 익혀 나오지 않는 것도 있으니 꼭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수쿰빗 병원 응급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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