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태국 아유타야 인근에 위치한 방파인 여름 별궁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이 곳은 과거 태국 왕실의 여름 별장으로 사용되었던 아름다운 왕궁입니다. 여름 별궁은 그 자체로도 아름답지만, 주변 경관과 함께 방문하면 더욱 특별한 경험이 됩니다.
방파인 여름 별궁
태국 아유타야 인근에 위치한 방파인 여름 별궁(Bang Pa-In Summer Palace)은 과거 태국 왕실의 여름 별장으로 사용된 아름다운 왕궁입니다. 17세기 프라삿 통 왕에 의해 처음 건립되었으며, 현재의 모습은 라마 4세와 라마 5세 시대에 확장된 형태입니다. 방콕에서 약 60km 떨어져 있으며 아유타야 여행 시 필수 코스로 꼽히는 명소입니다.
방문 안내
- 운영 시간 : 매일 08:00~16:00
- 입장료: 성인 100바트
복장 규정 : 민소매, 짧은 반바지나 슬리퍼 착용 시 입장이 제한될 수 있으니 단정한 복장을 권장합니다.
궁전 부지가 넓기 때문에 전동 카트(400바트)를 이용하면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습니다.
주요 볼거리
1. 프라 티낭 아이사완 티파앗
방파인 여름 별궁을 대표하는 상징적 건물로, 연못 위에 세워진 아름다운 태국 전통 양식의 누각입니다. 왕실의 휴식 공간으로 사용되었으며, 사진 촬영 명소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2. 프라 티낭 와로팟 피만
유럽풍으로 디자인된 화려한 왕의 거처로, 현재도 왕실 행사 시 사용됩니다. 내부는 일반에 비공개되지만 외관만으로도 웅장한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3. 프라 티낭 위하트 참룬
중국 양식으로 지어진 독특한 건물로, 19세기 중국 화교들이 태국 왕실에 헌정한 공간입니다. 화려한 장식과 이국적인 분위기가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4. 위툰 타사나 전망대
라마 5세가 세운 나선형 전망대로, 전망대 정상에 오르면 아름다운 궁전 전체와 주변 경치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마무리
방파인 여름 별궁은 다양한 건축 양식이 어우러져 사진 찍기에 좋은 곳입니다. 특히 이른 아침이나 오후의 부드러운 햇살 아래에서 사진을 찍으면 더욱 멋진 인생샷을 얻을 수 있습니다. 궁전 방문 후에는 아유타야 유적지를 함께 둘러보는 일정을 추천합니다.
과거 태국 왕실의 여유로운 여름날을 상상하며 방파인 여름 별궁을 천천히 거닐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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