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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와 맛집

[태국 방센 맛집] 뿌팟퐁커리가 맛있는 오션뷰 맛집, Chariot (차리옷)

by 꿈나무 여행작가 2023.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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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콕에서 가까운 바다뷰 맛집,

해변 석양이 인상깊은 Chariot 차리옷 " 

 

태국에 연일 2000명 이상의 코로나 확진자(그 중 1000명 이상은 방콕에서 나왔음)가 쏟아져 나오고 있던 시절에 방문했던 사진으로 기록합니다.  방콕에서 살았던 시간을 정리하며 블로그를 옮기고 있습니다. 그 시절을 다시 떠올리니 마음 한 켠은 아려오네요. 며칠 전에 방센 여행하면서도 다녀왔던 오션뷰 맛집 차리옷은 이 때 방문했을 때랑 다른 점은 없었지만 손님은 이 때 보다 훨씬 많았어요. 그 점 생각하면서 그 당시의 기억을 끄집어 내어보겠습니다.


방콕은 다크레드존으로 식당에서 취식은 가능하나  4인 테이블에 1인만 착석해서 혼밥할 수 있었습니다.
촌부리 주에 속해있는 방센은 오렌지존으로 인원제한은 없으나 술은 식당 내에서 마실 수 없었던... 

식당에서 밥을 먹지 못하니 나가지도 못하고... 그랩푸드로 주문하기도 힘들고..
삼시세끼 집밥만 먹다가 정말 간만에 한 외식이었어요.
바닷가에 왔으니 오션뷰와 석양이 멋진 곳에 가고 싶어 검색을 해보니 가장 많이 나오는 방센 맛집 차리옷.

후기에 해변가 자리는 예약해야한다고 해서 전화로 예약을 하고 갔습니다. 

Chariot Bangsaen 예약전화 : 087-128-8877

 

 

6시 30분에 예약했는데 30분 일찍 도착...

 

 

넓은 주차장에 거의 만차라 살짝 긴장했습니다. 넘 복잡하면 어쩌지....

 

 

근데...아직 일몰 전이라 사람들 모두 실내에 있었나봐요. 바닷가 자리는 텅텅... 
낮시간동안 받은 태양열이 식지 않아 더웠던...

남푠은 안으로 들어가자는 거... 조금만 참으면 시원해질꺼라고.. 해륙풍이야기 해가며 설득해야했고요. ㅋ 

 

 

뷰 감상에 넋을 잃고 있다가 메뉴판을 찍질 못네요. 메뉴는 매우 다양했고요. 음식 가격은 방콕만큼 비싼 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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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살이 듬뿍 든 뿌팟 퐁 커리...  게맛살 아님...450밧으로 기억함.
태국와서 이걸 가장 먹고 싶었는데 한번도 먹어 볼 기회가 없었는데 이 때 처음 먹어본 뿌팟 퐁 커리.

이 후에 쏨분 씨푸드나 히얼하이 등에서도 먹어보았지만 이 곳의 뿌빳퐁커리가 정말 맛있었던 기억 뿐입니다.
까탈리나 앨리스의 입맛까지 사로 잡은...

 

 

모닝글로리 볶음... 이건 어디나 비슷하지만 집에서는 절대 이 맛을 낼 수 없어요. 
불향가득 매콤한 맛.. 헨리가 이파리 하나도 남기지 않고 싹 긁어 먹음.

 

 

내가 젤 좋아하는 파인애플 볶음밥... 
야외 바닷바람이 세차게 불 때 음식을 가져와서 토핑으로 얹어진 돼지고기보푸라기가 다 날아다니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돼지고기 튀김... 바삭한 식감이 좋았습니다. 살짝 매콤한 맛도 나고....

 

 

똠얌꿍은 어디서 먹으나 맛이 비슷한 듯... 내 입맛이 둔한 건지.. 비슷하게 느껴집니다.
건더기가 많이 들고 적게 들고의 차이만 느낌.. 

 

 

그대로 남기고 온 쏨땀... 아꿉... ㅠㅠ
분명히 오리지널로 시켰는데 게장이 든 쏨땀이 나왔습니다.  비린내가 역해서 도저히 먹을 수가 없었네요.

 

 

 

가족사진 하나 남기려고 하면 직원들이 찍어주지 않나? 쳐다보지도 않아서 부탁을 못하겠더라구요. 

우리가 예약 자리에 와서 앉을 때 욱일기문양 앞치마한 일본 직원이 와서 정말 반가워하다가 코리안이라고 하니 그 다음부턴 저희 테이블에 눈길도 안줬던... 그냥 느낌이라고 하기엔 쎄~~한 기운은 받았습니다. 
어쨌든 맘 상... ㅠ

요로케 붙여서 가족사진...

 

 

맛있게 밥 먹다가 하늘 예쁜 거 보고... 이 때 아님 이런 하늘 안나온다고 밥먹다말고 가서 사진찍기.. 
남자들은 이해 못하겠다고 야유를 보냈지만.. 그러던가 말던가..
여자 둘 가서 신나게 사진을 찍었습니다. 

 

 

열심히 먹고 또 먹고... ㅋ

 

 

시간이 지날수록 경치도 달라지는... 
바닷바람이 시원하여 에어컨 없어도 괜찮았습니다.

 

 

태양이 수평선 아래로 내려갈 즈음... 

낮엔 구름 한 점없이 파란하늘이었는데... 구름이 많아져서 좀 아쉽.

 

 

그냥 막 찍어도 엽서사진...

 

 

건너편 해변 식당에도 하나둘 불이 켜지기 시작하면서 멋진 야경 뷰가 펼쳐지기 시작..

 

 

일몰 직전 구름은 아쉽더니... 해가 다 지고 나서는 구름마저 예쁩니다.

 

 

끝까지 먹는 헨리... ㅋㅋㅋ 어딜가도 이런 사진 한 장 나오니 여기서도 기념으로 한 장 올려봅니다.

절대 설정 아님.. ㅋㅋㅋ

 

 

풍선효과라고 해야하나?
방콕을 누르니 방콕 근교에 사람이 몰리는... ㅠ 
항상 사람이 많은 곳이라고는 하지만... 빈 자리가 없을 정도로 빼곡했었네요. 그 당시에 이런 모습은 여기에서 처음 봤지만 요즘은 어딜가도 늘 이런 정도입니다.  

 

 

바닷바람이 시원~~ 

 

 

남푠이 계산하는 동안 여기저기서 또 사진찍기 열심...  

음식값은 다 해서 2,000밧 정도... 

 

 

미쉐린~~ 아니고 차리옷

 

 

나가는 길에 조명켜진 방센맛집 차리옷의 모습을 한번 더 남겨봅니다. 

방센맛집 차리옷... 특히 뿌팟 퐁 커리~~~ 이건 정말 강추~!! 

지난주에 가서 다시 방문했는데 그 맛 그대로더라구요. 뿌팟퐁커리는 차리옷이 젤 맛있는 걸로 기억할께요~

 

https://maps.app.goo.gl/dfecTXkTv5pWLXrY7

 

Chariot Bang Saen · 8W43+H53, Saen Suk, Chon Buri District, Chon Buri 20130 태국

★★★★☆ · 해산물 요리 전문식당

www.goo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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