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스케치/베트남

[베트남 여행] 다낭 in 호치민 Out 베트남 6박 7일 여행 일정

by 꿈나무 여행작가 2023. 12. 21.
반응형

베트남은 여러 가지로 아주 만족스러운 여행지여서 여러 번 가도 또 가고 싶고 오래 머물렀다 가고 싶은 나라 중 하나입니다.여행지로서 베트남이 갖고 있는 매력을 몇가지 이야기 하자면.. 

1. 일단 물가가 매우 저렴했고... 
2. 볼거리 또한 여러 테마별로 풍부해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어요. 
3. 베트남 사람들은 너무도 친절하고 선했고... 한국인들에게 우호적인 태도로 한국말이 잘 통했습니다. 
4. 게다가 여행가면 음식이 입에 안맞아 고생하던 제가 맛나게 음식을 먹었던 몇 안되는 여행지 중 하나....

 

© sldoug, 출처 Unsplash

 

힘들고 스트레스가 심했던 때에 베트남에 다녀왔었는데요. 
즐겁게 여행을 하고 제대로 힐링을 했었지요. 

호치민에서의 마지막 날, 심한 독감에 걸려 캄보디아로 넘어가려던 계획을 취소하고 급 귀국을 해야했지만 그래도 베트남에서의 기억은 좋은 기억만 남아있네요. 

 

 

© elfcodobelf, 출처 Unsplash

 

제가 그 당시에 다녀왔던 여행 일정을 공유해보겠습니다. 

다낭으로 입국을 해서 다낭-호이안을 둘러본 후 베트남 항공으로 호치민으로 내려가 호치민에서 한국으로 귀국한 6박 7일의 일정이었습니다.

 

베트남 6박 7일 여행 일정

 

1일차 :  다낭 도착
2일차 : 바나힐 - 드래곤 브리지- 한시장
3일차 :  참 조각박물관 - 다낭 대성당 - 오행산 - 안방비치 - 호이안 야시장
4일차 : 미선 유적지 - 투본강 투어 - 호이안 옛도시 투어(Cau다리, 호이안 박물관 등)
5일차 : 호치민으로 이동(베트남 항공) - 호치민 시내 쇼핑
6일차 : 구찌터널 - 메콩 델타 투어 - 호치민 롯데마트 쇼핑
7일차 : 떤딘 성당 - 호치민 전쟁박물관 - 대통령궁 - 노트르담 성당 - 중앙 우체국 - 사이공 Sky Deck

베트남 속 작은 프랑스 "바나힐"

 

바나힐에 대한 후기는 따로 남기겠습니다.

 

다낭 참 조각박물관

 

기대 없이 갔다가 몰입해서 관람하고 왔던 다낭 참 조각 박물관입니다.  
미선 유적지를 둘러볼 계획이 있다면 꼭 참조각 박물관 먼저 관람하고 가시길 추천 드려요~ 
힌두교 신들에 대해 알고 가면 더 흥미로울 박물관인 다낭 참조각 박물관이구요. 

아래 포스팅에 다낭 참조각 박물관에 전시된 조각의 주인공 힌두교 신들 이야기를 정리해놓았습니다. 

 

 참조각 박물관, 힌두 문화와 참파 왕국의 흔적

 

[다낭 여행] 참조각 박물관, 힌두 문화와 참파 왕국의 흔적

베트남 다낭 여행에서 베트남 역사에서 오랜 기간 지속되었던 참파 왕국의 흔적을 찾았습니다. 다낭 한강변에 위치한 참조각 박물관에 먼저 방문을 하고 다음날 미선유적지를 둘러보았는데요.

happyscience99.tistory.com

 

다낭 핑크 성당

 

다낭 핑크 성당은 다낭 여행의 필수 인증샷 코스이지요. 
앨리스와 저는 전날 다낭 한시장에서 커플로 아오자이를 맞춰 입고 이 곳에 방문해서 사진을 오백장을 찍어왔습니다. 
내부는 보지못하고 왔지만 인생샷, 추억샷을 남길 수 있는 예쁜 성당이었어요.  

 

 

다낭 오행산 ; 마블 마운틴

 

다낭 오행산은 다낭과 호이안의 중간쯤에 위치하고 있는 산인데요. 서유기에서 손오공이 삼장법사를 만나기 전 500년 동안 갇혀있었던 돌산이라고 전해지는 곳입니다. 
대리석으로 이루어진 5개의 봉우리가 중국 고대 철학인 오행설에 따라 각각 물, 불, 땅, 나무, 금을 상징한다고 하여 "오행산"이라고 불리고 있는데요.
 영어 이름은 산을 이루고 있는 암석이 주로 대리석이라고 하여 마블 마운틴 (Marble Mountain ; 대리석 산)으로 불립니다. 

 

호이안 안방비치

 

남북으로 길쭉한 국토를 가진 베트남은 중북부 지방과 남부 지방의 계절이 달랐는데요. 
저희가 여행한 1월에는 베트남 중부지방인 다낭은 우기여서 비가 자주 내렸더랬어요. 
베트남 남부 지방인 호치민으로 내려가니 비 한방울 볼 수 없는 쨍쨍한 건기 였습니다. 

호이안 안방비치에 갔던 날도 하늘이 잔뜩 찌푸려 있더니 비가 갑자기 쏟아져서 저렇게 신나게 놀다고 흠뻑 젖어서 돌아왔더랬어요.  

호이안 구도심 투본강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호이안 옛도시... 
이 곳은 꼭 밤에 둘러봐야하는 곳이지요. 옛모습을 간직한 건물에 화려한 조명들이 켜지면 멋진 장관이 펼쳐지는데요. 
호이안 옛도시를 가로지는 투본강에서 배를 타고 연꽃 등을 띄워보내는 체험은 멋진 추억이 될 꺼예요. 

11월 태국에서 경험한 러이 끄라통과 비슷한 체험이 베트남 호이안에서는 1년 365일 해볼 수 있어요.   

 

미선 유적지

 

캄보디아에 앙코르와트가 있다면 베트남에는 미선 유적이 있어요. 오랜 기간 탐사, 보존 작업을 거치며 몇 개의 사원군을 공개하고 있는 미선유적인데요. 1600년의 긴 세월 동안 번영했던 참파 왕국의 흥망성쇠를 느낄 수 있었던 멋진 장소였습니다. 

미선유적에 대해 아주 자세하게 기록한 후기는 아래 링크에 있습니다.

 

 미선 유적 - 베트남 참파 왕국 유적,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다낭 여행] 미선 유적 - 베트남 참파 왕국 유적,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베트남 다낭 여행에서 인상 깊었던 미선 유적에 대한 기록을 남겨보겠습니다. 미선 유적 방문하기에 앞서 다낭 참조각 박물관을 먼저 관람했었는데요. 참조각 박물관에 대한 포스팅은 아래 링

happyscience99.tistory.com

 

호이안 옛도시 Cau 다리

 

호이안 옛도시 포스팅은 아직 시작하지 못했어요. 조만간 사진 정리해서 포스팅 할께요~ 

 

호치민 시티

 

구찌터널

 

베트남 전쟁에서 베트남인들의 처절한 저항을 볼 수 있었던 가슴 아픈 곳인 구찌터널이었습니다.  다시 포스팅 하겠습니다.

 

메콩 델타

 


거대한 삼각주, 메콩 델타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던 곳이었구요.
구찌 터널과 메콩 델타는 호치민 시티에서 대중교통으로 다녀오기 힘든 곳이라 현지 "신투어리스트"에서 1일 투어 여행 상품으로 다녀왔습니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후기도 다시 남길께요.   

 

호치민 핑크 성당 떤딘 성당

 

베트남은 유명한 성당마다 핑크색으로 칠했나봐요. 
다낭에도 핑크 성당이 있고 호치민에도 핑크 성당이 있어요. 
건물의 모양과 건축 형태는 다르지만 색깔이 주는 이미지 때문에 넘 닮아보이는 두 성당... 

호치민 전쟁박물관도 다녀왔는데요. 
전쟁의 잔혹함, 고스란히 후손에게 물려준 고엽제 피해... 
그 잔상이 머릿 속에 오래 남아 보고 나와서 한참 힘들었던 곳입니다.  
그래도 베트남 호치민에 갔다면 이 곳은 꼭 보고 오길 추천드려요. 
전쟁은 어떤 명분으로도 정당화 할 수 없는 가장 잔인한 행위... ㅠ

대통령궁

 

호치민 대통령궁에도 볼거리가 많았는데요. 
여기도 정리해서 포스팅 남길께요. 

 

호치민 노트르담 성당

 

프랑스에서 공수해온 벽돌과 건축자재로 지은 호치민 노트르담 성당입니다. 
제가 갈 당시에는 공사 중이라 내부는 보고 오지 못했어요. 다음에 방문하면 이 곳 부터 가 볼 생각이예요. 

 

호치민 중앙 우체국

 

엄청나게 큰 호치민의 사진이 중앙에 걸려 있네요.  

사이공 오페라하우스

 

노트르담 성당, 호치민 중앙 우체국이 다 근처에 붙어 있는 곳이구요. 사이공 오페라 하우스도 가는 길에 있어서 사진 한장 찍고 왔어요. 건물이 참 예쁘더라구요. 

베트남은 오랜 세월동안 프랑스의 식민지배를 받으며 건축 양식, 식문화 등에 프랑스 잔재가 여전히 많이 남아있습니다.  
그 잔재를 보존하여 관광지로 재탄생 시킨 곳이 여러 곳이 있구요.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나힐이겠지요. 

 

호치민 전망대, 비텍스코 파이낸셜 타워 사이공 스카이덱

 

호치민 최고 높이의 전망대, 사이공 스카이덱 . 

사이공 스카이덱이 위치한 건물인 비텍스코 파이낸셜 타워는 2010년 우리나라 기업 현대가 건설한 호치민에서 가장 높은 68층짜리 빌딩입니다. 사이공 스카이덱은 비텍스코 파이낸셜 타워 49층에 위치한 전망대인데요..

호치민에서의 마지막 일정이 이 곳이었습니다. 

베트남 여행을 다시 되새겨보니 넘 가고 싶어요. 방콕에서 호치민은 정말 가까운 거리라 쉽게 갈 수 있지만 학교 다니는 아이들 셋이나 있으니 여러가지 이유로 쉽게 떠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네요.  

베트남 맛집 포스팅만 모아서 따로 하려는데..  사진 정리하다가 비행기표 끊을 거 같은 느낌이 스멀스멀 들긴한데요.. 

사진 정리하고 빠른 시일 내 맛집 포스팅으로 만나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