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여행] 방콕 수쿰빗 메리어트 호텔 루프탑 바 옥타브

방콕 핫플레이스 루프탑 바 티츄카에 대해 지난 번에 포스팅을 했었는데요.
오늘은 티츄카와 수쿰빗대로를 사이에 두고 길건너에 위치해있는 곳.
예전부터 유명한 루프탑 바인 메리어트 호텔 옥타브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국내든, 세계 어느 곳이든 어느 지역을 여행할 때 그 지역의 높은 곳에는 늘 올라갔었어요.
방콕에서 가장 높은 건물은 BTS총논시역인근에 있는 킹 파워 마하나컨으로 이 곳은 다음 포스팅에서 소개하겠습니다.
방콕에는 이렇듯 가볼만한 루프탑 바가 여러 곳이라 숙소 가까이나 취향에 맞는 루프탑을 선택해서 가면 좋을 듯 합니다.

 

메리어트 수쿰빗 호텔 루프탑 바
옥타브 Octave

 

방콕의 오랜 핫플레이스, 옥타브는 메리어트 수쿰빗 호텔 꼭대기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BTS통러역에서 스카이워크로 메리어트 호텔까지 올수 있어서 접근성은 매우 좋습니다.
메리어트 수쿰빗 호텔 1층에는 커피숍이 있어서 이곳으로 가끔 브런치를 먹으러 가기도 한답니다.

 

1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45층까지 올라갑니다.
45층은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로 식사하기에 좋은 공간이 나오고요.

 

 

45~48층 사이를 운행하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48층으로 올라가면 화려한 방콕의 야경이 눈 앞에 펼쳐집니다.
이 모습은 티츄카에서도 볼 수 있는 야경이지요. 수쿰빗 짝수도로 쪽 모습입니다.

 

 

 

옥타브에서 내려다본 티츄카의 모습이예요. 수쿰빗대로를 사이에 두고 바로 길건너편에 위치해 있는터라 정말 잘 보입니다. 수쿰빗대로가 그렇게 넓은 도로가 아니거든요. 

 

 

옥타브에서 수쿰빗 홀수 방향의 통러 지역을 내려다 본 모습입니다. 원기둥 모양의 건물은 Fifty Fifth Thong Lo라는 쇼핑몰 겸 콘도인데요. 원기둥 모양이라 눈에 정말 잘 띄는 듯해요. 

저는 처음 볼 때 피사의 사탑이 생각 났었네요. 

 

 

길게 뻗어 있는 검정색 선은 BTS 수쿰빗 라인의 모습이예요. 

사진으로 볼 때 위쪽 방향이 프롬퐁 방향인데요. 매일 보는 장면이라 큰 감흥은 없네요. (메리어트 호텔 바로 옆에 살고 있는 동네 주민의 시각입니다. ) 

 

 

빽빽한 건물들이 답답해 보이기도 하지만 화려한 도시 조명에 눈을 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루프탑 바를 찾게 되는 거 같네요. 

옥타브에서는 크래프트 맥주가 참 맛있었습니다. 티츄카보다 다양한 메뉴의 주류와 안주가 있고요. 티츄카와는 다른 모던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옥타브 또한 매력이 넘치는 방콕 루프탑 바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