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스케치/태국

[꼬창 여행] 페닌슐라 비치 리조트, 5인 가족 여행 꼬창(Koh Chang) 리조트 추천

글로리아99 2024. 4. 21.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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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푸켓 다음으로 큰 섬인 꼬창(코창).

태국어로 꼬(Koh)는 섬, (Chang)은 코끼리란 뜻입니다.

 

코끼리를 닮은 섬..

 

태국 꼬창 여행 이야기를 하나씩 펼쳐보겠습니다.

 

34일 꼬창 여행동안 머물렀던 숙소는 페닌슐라 리조트 입니다.

 

여러 리조트에 머물러볼까 생각도 했지만 심신이 피곤하여 푹 쉬고 올 생각으로 떠난 꼬창 여행이었기에 페닌슐라 리조트 한 군데에서 34일을 머물렀습니다.

 

 

페닌슐라 비치 리조트 꼬창의 위치는 꼬창의 번화가와는 떨어져 있고 꼬창 단까오 선착장에서는 가까이 위치해 있습니다.

 

페닌슐라 비치 리조트 리셉션 데스크

 

아직 개발 중인 곳이라 진입로도 정비되어 있지 않아 입구에서 많이 헤맸어요.

"Blue Heaven Bay" 간판이 있는 곳으로 진입해서 꼬불꼬불 좁은 길로 더 들어오면 딴 세상이 펼쳐집니다.

 

리셉션 데스크와 리조트가 멀리 떨어져 있어서 리조트까지 가서 두리번대다가 다시 차 돌려 찾아왔던..

 

 

 

어쨌든 찾아왔으니 다행.

 

 

리조트 내에서 골프카트 운행

 

 

리조트 내에서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

 

 

이 리조트 단지는 페닌슐라 비치 리조트만 있는 게 아니고 휴양 주택, 빌라 등이 함께 있는 복합단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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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닌슐라 비치 리조트 꼬창 객실

 

 

객실은 단독 빌라 형태.

다섯 식구라 커넥팅 2개의 객실 이용.

 

 

이 곳은 리조트에서 가장 끝에 위치한 객실입니다.

 

 

231호 아이들 방

현관으로 들어가면 왼쪽이 욕실

 

 

깨끗하고 뽀송뽀송한 침구

넓고 폭신한 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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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도 벽도 천정도 새 리조트의 느낌.

 

 

현관 반대편 문을 통해 해변 앞 야외 테라스로 나갈 수 있습니다.

 

 

네모반듯 쇼파.

레드 쿠션이 뽀인트~

 

 

미니바에는 캡슐 커피머신도 비치되어 있어요.

 

 

무료는 드링킹 워터 2..

나머지 냉장고 안에 있는 모든 음료는 유료

 

 

야외 테라스~

물멍~ 바다멍~ 하기 좋은 자리.

 

 

심플한 모던 감성의 욕실.세련된 느낌을 줬는데요.

샤워할 때~ 위쪽을 잘 살펴봐야할 듯..

183cm1호가 창 밖에서 매달려 보니 다 보인다고 샤워할 때 조심하래요.

 

 

욕실이 넓어서 좋은데요.

아쉬운 건.. 욕조가 없다는 거.

 

 

세면대도 나란히 2.

동그란 유리 세면대가 예쁘네요.

한국 집.. 다시 인테리어할 때 고려할 1순위

 

 

페닌슐라 리조트 어메니티

바디로션, 바디워시, 샴푸는 대용량으로 비치.

 

 

남편과 제가 사용한 232호실

이 방은 1인용 쇼파가 없네요.

231호보다 조금 좁은 듯하지만 가장 자리 끝 방이라 답답한 감은 없었어요.

 

 

침대 옆 붙박이장은 욕실과 연결.

팔 뻗어 욕실 쪽 미닫이까지 열면 훔쳐보기가 가능하니 주의!

 

 

숙박비는 2배이지만 객실 2개 쓰니 편안히 푹 쉬는 기분이 들어요.

 

 

커넥팅 도어.문은 내내 열어놓고 들락날락

 

 

객실 내 주의사항

반려동물 금지,객실 내 금연, 변기에 쓰레기 버리지 않기

말로만 듣던 두리안 금지!

 

꼬창 가기 전 뜨랏 도로변에 두리안 판매하는 곳이 지천에 깔려있던데..사왔으면 안될 뻔 했네요.

 

 

야외 테라스로 나가서~

 

해변에서 바라본 리조트 객실 모습

 

 

꼬창 우기라 파도가 높단 이야기 듣고 그저 쉬다가 오자는 생각으로 간 여행이었는데 날씨가 이렇게 좋았네요.

 

 

객실 바로 앞 해변

이 쪽은 꼬창의 서쪽 해변.

 

오후에는 만조라 물이 들어오구요.

오전에는 간조라 뻘이 드러납니다.

 

 

232호실 바로 앞으로 보이는 나무

Lonely Tree 론리 트리

 

밀물 시간이라 나무가 바닷물에 잠겨 있는 모습입니다.

 

 

바닷물에 잠겨있는 론리 트리.

아무렇게나 찍어도 예쁜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 스팟이네요.

 

 

객실 뒷길로 10m정도 더 걸어가면 꼬창 동쪽 해변도 볼 수 있습니다.(포스팅 아래에 기록)

페닌슐라 리조트는 꼬창의 동쪽과 서쪽 해변 사이에 위치해 있어 더 좋았습니다.

 

 

뗄 수 없는 조합이 되어버린 해변과 그네.

역광으로 찍으면 더 멋진 사진이 됩니다.

(여유롭게 사진찍게 두지 않는 남자 셋 젓가락 행진곡 )

 

페닌슐라 비치 리조트 꼬창의 수영장

 

 

네모 반듯해서 실망했는데..

수심은 깊고요~

놀기에 좋은 수영장이었습니다.

수영장 이야기는 아랫쪽에서 이어갑니다.

 

 

아이들이 열심히 탔던 그네.

남편이랑 제가 애들 비켜라고 하고 뺏어 타기도~

 

 

늦은 점심 먹으러 리조트 내 레스토랑에 갔습니다.

페닌슐라 조식도 이 곳에서

 

 

가격은 저렴한 편입니다.

 

 

해변 레스토랑

 

 

습관적으로 찍는 메뉴판

 

 

자기들 먹을 것만 후딱 주문해놓고 그네 타러 간 딸랑구와 막둥이.

""하는 느낌이 싫어서 그네 싫어하던 막둥이는 뒤늦게 그네맛을 알아서 그네만 보면 무조건 앉아버립니다.

 

 

맥주가 저렴하네~

남편이 산미구엘 마시겠다해서 저도 따라 주문. (에잇! 맥주 끊었는뎅)

 

 

꽁꽁 얼린 컵과 산미구엘 라이트

 

 

고새를 못참고 남편은 한모금 들이킴.

 

 

카우 팟 꿍(새우 볶음밥)

 

 

치킨 버거, 비프 버거

 

 

햄치즈 샌드위치

 

 

클럽 샌드위치

 

아롱이 다롱이 다섯 손가락

 

 

소화 시키면서 잠시 산책하고

 

 페닌슐라 비치 리조트 꼬창 수영장 & 해변

 

 

수영장으로 돌아왔습니다.

 

 

물 싫어하는 고양이띠 아줌마는 발가락 사진만~

 

 

물 좋아하는 남편은 아이들이랑 같이 놀기.

 

 

즐겁게 수영하는 군요.

그래.. 이렇게 스트레스 풀어야지.

 

 

쭉쭉 뻗은 야자수~

 

 

수영장에서 실컷 놀았는지 바다로 나간 젓가락 행진곡

 

 

파도는 잔잔하구요.

 

 

아무리 멀리 나가도 수심이 깊어지지 않았다고~

시야에서 멀어지니..물 무서워하는 고양이띠 아줌마는 돌아오라고 계속 불러댔습니다.

 

 

물놀이 좋아하는 사람 Vs 물놀이 무서워하는 사람

같이 살면 참 재미없게따~

 

 

좀 놀려고 했더니 놀게 가만 두지 않았던 마눌~

다들 바다에서 나와 다시 수영장으로~

 

 

붕어빵 부자..

삼총사 중 막둥이가 아빠를 가장 많이 닮았어요.

외모도 성격도 거의 판박이

 

페닌슐라 리조트 골프장

 

 

다음날 아침. 아이들 자는 동안 남편과 리조트 내 골프장에서 9홀 한 바퀴

 

 

골프채는 실어가서 저희 것으로 쳤고요.

 

 

페닌슐라 비치 리조트 꼬창의 골프장 컨디션은..~~

 

 

남편의 표현을 그대로 인용하자면 장난감 골프장이라고~

 

 

그냥 저냥 심심하지 않게 즐기는 정도.

 

 

큰 기대 없이 가볍게 칠 수 있는 정도.

 

페닌슐라 비치 리조트 꼬창 조식 뷔페

 

 

 

여행 2일차날씨가 더 좋았습니다.

 

 

아침은 썰물시간.. 물이 다 빠져 있네요.

 

 

파란 하늘과 어우러진 건물 모습은 그림처럼 예뻤습니다.

 

 

잘 정돈된 정원의 모습

 

 

태국을 떠나게 되면 이런 그림같은 모습이 그리워질지도 모르겠네요.

 

 

페닌슐라 비치 리조트의 조식

 

 

커피와 음료

규모가 크지 않은 리조트라 마련된 조식도 단촐했습니다.

 

 

음식의 가짓수는 많지 않아요.

 

 

군더더기 없이 먹을 음식은 다 있어서 저는 괜찮았어요.

 

 

빵과 시리얼

 

 

과일.

 

 

음식은 다 맛있었습니다.

 

오른쪽 위 펌킨 스프인데.. 건더기가 미역이예요. ㅋㅋ

신기하게 맛있었던..

 

 

아침부터 과식

 

 

카오 똠까지 클리어~

 

 

뷰가 참 멋있어서..

 

 

아주 천천히~ 경치 감상하며 아침식사를 했습니다.

 

 

꼬창 여행 2일차

리조트 내 수영장 모습..

 

날씨 넘 예쁨.

 

 

썰물 시간 론리 트리 모습

나무 옆 바닥의 자잘하게 뾰족뾰족한 건 숨을 쉬기 위한 뿌리.. 호흡근입니다

 

 

썰물의 바다는 황량함.

 

 

꼬창 여행 3일차 조식

 

 

날씨는 2일차와 마찬가지로 예뻤습니다.

꼬창 인근 섬투어하는 날이라 일찍 조식 먹으러 갔네요.

 

 

꼬창 여행 3일차 조식

 

 

스파게티 맛있었구요.

양송이 스프, 카오 똠~ 다 괜찮았습니다.

 

 

3일차 조식도 클리어~

 

 

꼬창 여행 4일차 조식

 

 

양이 점점 줄어드네요.

 

 

쌀국수 좋아하는 남편과 1호는 쌀국수가 없어 아쉬워했던 페닌슐라 리조트의 조식이었습니다.

 

 

여행 3일차 꼬창 인근 섬투어 다녀온 후 다시 리조트 수영장에서 물놀이

 

 

 

론리 트리에서 바라본 꼬창 여행 3일차의 석양

 

꼬창 동쪽 해변

 

 

페닌슐라 리조트에서는 꼬창의 동쪽과 서쪽 해변을 모두 볼 수 있습니다.

사진 왼쪽은 서쪽 해변, 오른쪽은 동쪽 해변

 

 

정면에 보이는 곳은 국유림 보호구역

 

 

해질 무렵

 

 

동쪽 해변의 물을 깨끗했지만 자갈과 산호 조각, 조개껍질 등으로 해수욕하기엔 적합하진 않아 보였어요. 맨발로 들어갔다간 발 다칠 것 같은..

 

 

꼬창은 동쪽해변보다 서쪽해변이 더 예쁘다고 하는데요..

페닌슐라 리조트에서 본 꼬창 동쪽해변은 서쪽의 다른 해변과 다른 매력이 느껴지는 곳이었습니다.

 

 

한적하고 여유로운 바다.

 

 

포토존인 듯~

 

 

조명이 하나 둘 켜지기 시작

 

 

론리 트리와 석양

 

 

꼬창 여행의 마지막 밤.

 

 

아쉬운 마음에 리조트 구석구석을 카메라에 담아보았어요.

 

 

여행 마지막날 아침.

동쪽 해변 산책

 

 

이 곳도 아침에는 썰물.

 

 

해변 그네도 타고~

 

 

여행 내내 좋았던 꼬창의 날씨였는데 떠나는 날 아침에는 잔뜩 찌푸린.

 

 

꼬창 여행 34일동안 편하게 잘 지내다 갑니다.

다시 방문하고 싶은 페닌슐라 비치 리조트 꼬창의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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