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롭부리 맛집] Bua Luang Restaurant - 분위기 가격 최대 만족 롭부리 레스토랑

롭부리 여행에서 방문했던 유명 롭부리 맛집 레스토랑인 부아루앙 레스토랑 

 

▣ 위치

 

▣ 주소

Bua Luang Restaurant
46, Phahonyothin Road, Tha Sala, Mueang Lop Buri District, Lopburi 15000 태국

 

▣ 영업시간 :

매일 10:00~23:00

 

 

거짓말 조금 보태서 월드컵 경기장 만큼 넓은 주차장을 지나 레스토랑 입구를 마주했습니다. 
주차장이 어마어마하게 넓은 걸 보니 이 레스토랑... 맛집인 건 분명한 듯하네요.

​남편이 폭풍 검색으로 가보자고 해서 아무런 정보 없이 따라간... 옛날 버릇 나오는 여행에서 짐짝인 아줌니

​점심 시간이 많이 지난 오후 3시쯤에 방문했는데 부아루앙 레스토랑에는 따로 브레이크 타임이 없는 것 같았어요. 무사히 입장~

 

 

 

오래된 건물을 깔끔하게 단장해놓은 듯한 분위기. 
세련미는 떨어지지만 깨끗해 보이긴 하네요. 

 

 

촌스럽단 생각을 잠시 해봤는데... 
입구 건물 쪽을 통과해서 정원을 보니 엄청 크면서도 아기자기한 예쁜 레스토랑이었습니다. 

 

 

내가 마음 속으로만 좋아하는 정원 레스토랑.
현실은 더워서 야외에서 밥 안 먹음.

 

 

 

사진 속 모습은 이렇게 시원하게 보이는데... 

 

 

다시 아까 그 건물로 돌아와서 자리를 잡습니다. 
롭부리 여행도 크리스마스 이전에 다녀왔던 거라 레스토랑 로비 가운데에 크리스마스트리가 장식되어 있었어요. 

 

 

멋지게 꾸며진 정원을 슬쩍 둘러보고 왔는데 레스토랑의 테이블과 의자는 80년대 모습입니다.

 

 

메뉴는 엄청엄청 많았는데 한 페이지만 찍어봤어요. 
가격보고 깜짝 놀랐네요. 너무 저렴해서요~ 

방콕 중심부만 벗어나면 태국 물가는 저렴하다는 걸 비로소 느끼게 됩니다. 

 

 

내가 젤 좋아하는 파인애플 볶음밥... 
속을 긁어낸 파인애플 껍질에 밥이 들어있어야하는데... 이건 살짝 실망한 비주얼. 
그래도 맛은 옴총 좋았답니다.  

 

 

솜땀 없으면 태국식 먹은 거 같지 않죠. 
태국 떠나게 되면 이 솜땀이 젤 그리울 꺼 같은...

 

 

저는 무조건 솜땀이라면... 남편은 무조건 똠얌꿍이예요. 
이걸 집에서 해줄꺼라고 배우기 까지 했잖아요.  

솜땀, 똠얌꿍 모두 맛있었씁니다.

 

 

늘 주문하는 볶음밥도~

 

 

돼지고기 바질 볶음도...  다 맛있습니다. 

 

 

특히 맛있는 건... 이 새우튀김이었는데요.. 
이름도 몰라서 메뉴에선 못 찾고 구글맵 후기에 올라온 사진에 이 새우 튀김 사진이 올라와 있길래 사진 보여주며 주문했어요. 
깐풍 새우? 칠리 새우 맛 중간... 
너무너무너무 맛있었습니다. 

 

 

정말 푸짐하게 주문해서 배불리 먹었는데... 
가격보고 더 놀랐잖아요. 

계산하고 온 남편에게 얼마 나왔냐고 물었더니 웃더라고요. 
"얼마 나왔개?"
"1200밧?" (울집 가장 저렴하게 했던 외식비가 대충 1200밧 정도거든요.)
"800밧."

너무 저렴하게 잘 먹었던 롭부리 맛집.. 

​80년대 테이블과 의자가 놓여진 촌스런 식당이어서 그렇겠지 생각할까봐... 정원 사진 다시 보여드릴께요. 

 

 

저희가 식사했던 그 홀만 촌스러웠던 거 같아요.
넓은 정원에 작은 건물들이 아기자기 들어서 있었는데요. 작은 건물에는 단체석이 마련되어 가족 단위나 회사 회식 장소로 안성맞춤인 것 같았습니다. 

 

 

정원에 야외 테이블도 많아서 야외에서 식사해도 되겠지만... 
이건 그림의 떡이지요. 

​저랑 남편은 어째어째 밥은 먹을 수 있는데... 3남매의 반발이 무서워서 시도는 안합니다. 

 

 

손님들이 몰리는 식사 시간에 가면 모든 홀이 열려있는 거 같은데... 
저희는 어중간한 시간에 방문하여 손님은 저희 가족 밖에 없었던 터라 입구 건물에서 식사한 것이었어요. 

 

 

사진 속에 보이는 모든 곳이 부아루앙 레스토랑의 식사 공간들입니다. 

 

 

둘러보며 식당 규모에 놀랐잖아요. 
규모 뿐만 아니라 곳곳이 사진찍기 좋은 곳이라 사진 찍기에도 바빴어요. 

 

 

정원 안쪽에는 인공연못도 있고요. 
개구리랑 눈 마주칠까봐 연못은 절대 자세히 보지 않아요. 

 

 

연못 주변에도 여러 홀이 있어서 분위기 있게 식사 할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롭부리는 너무나 인상 깊었던 도시였는데요. 또 여행하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롭부리 가볼만한 여행지에 대한 총정리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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