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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스케치/태국

[치앙마이 여행] 치앙마이 예술인 마을, 반캉왓

by 꿈나무 여행작가 2022.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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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감성이 녹아있는 치앙마이 여행에서 꼭 가볼만한 치앙마이 예술인 마을 반캉왓.

지난 10월에 3박 4일 일정으로 치앙마이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10월에 간 치앙마이는 적당하게 시원하고 날씨도 맑고 좋았습니다.
10월초까지만 해도 핑강의 수위가 높아 그 주변에 홍수가 나서 여행하기 힘들다고 했었지만,
10월 중순에는 핑강의 수위가 많이 내려가서 저희가 여행할 당시에는 범람의 흔적이 간혹 보이긴 했는데 괜찮았습니다.
치앙마이 여행기를 하나씩 기록해보겠습니다.
지난 번에 몬쨈 글램핑 포스팅을 했었는데요.

2022.11.21 - [행복한 여행/태국여행] - [치앙마이 여행] 몬쨈 1박 2일 글램핑 추천, 몬잉다오

 

[치앙마이 여행] 몬쨈 1박 2일 글램핑 추천, 몬잉다오

산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1년에 10번 정도는 산을 찾았었는데요. 산이 없는 방콕에서 살다보니 산이 아주 많이 그립습니다. 석달 전부터 치앙마이 여행을 계획했던 이유가 산에 오

happyscience99.tistory.com


오늘은 몬쨈 가기 전에 들렀던 치앙마이 예술인 마을 반캉왓을 소개할까해요.
치앙마이 감성을 그대로 녹여놓았던 아기자기한 아트센터? 예술인 마을로 우리나라 파주 헤이리와 같은 느낌의 치앙마이 버전이었습니다.
치앙마이만 다녀오더라도 3박 4일 일정은 짧았기에 반캉왓은 패스하려다 치앙마이 다녀온 아이 친구 엄마들이 너무도 강추해서 다녀왔었는데... 다녀오길 잘했단 생각이 들었던 곳입니다.


반캉왓 입구에 있던 카페이고요. 이 카페 말고도 반캉왓 내에 치앙마이의 느낌을 살린 작은 카페가 여러 군데 있습니다.


입구 가까이에 있던 이 곳은 노천 강당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통기타나 색소폰 공연을 하면 감성 돋을 것 같은...


반캉왓 내에 있는 가게들은 2~3평 남짓의 작고 아담한 규모이지만 저마다 예술 감성을 뿜고 있는 아름다운 가게들이었습니다.


핼러윈을 앞두고 있던 시기여서 아주 작은 구석구석에 핼러윈 분위기도 만들어놓았네요.


아주 매끈하게 다듬어놓지 않아 투박하지만 아기자기하고 소박하지만 멋스러웠던 반캉왓의 인상입니다.


나무 그늘 아래 통기타 감성.
40대 중년부부는 이런 분위기 좋아합니다. 아이들은 음~~


반캉왓 내 작은 카페들.
작은 건물 하나하나 허투루 지나가질 말고 자세히 봐야 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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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캉왓 예술 마을에서 아이들이 찍어준 예술 사진.
엄마의 인생샷을 한 장 추가 했습니다.


소박한 목조 가옥은 주변의 초록과 어우러져 멋스러움을 더합니다.


아기자기한 소품과 독특한 디자인의 옷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고요.


아이들이 "이웃집 토토로" 속 마을에 온 것 같다고 좋아라 했던 스팟입니다.
이 스팟에서만 사진을 오백장 찍은 듯하네요.


일본 유후인 느낌도 나고..
어딘가에서 도토리가 또르륵 굴러나올 듯한 그런 분위기 입니다.


레트로 감성에 NG를 내는 꽃분홍의 강렬함.


뒷모습만 봐도 신나 보이는 아이들.
사소해보이는 하나하나에도 예사롭지 않게 꾸며놓은디자인 감성에 아이들도 감동하는 눈치였습니다.


세라믹 오리에 색칠 체험하는 공방입니다.

타투 스티커

 


아이들 공방 체험하는 코너가 다양하고 많았습니다. 눈 크게 뜨고 찾아보기~


핸드메이드 폰케이스도 판매하고요. 폰케이스에 그림을 그려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도 가능했습니다.


예술가의 집 또는 예술가의 공방..


아기자기한 소품이 가득했던 가게 앞에 스페인 "종이의 집"에 등장하는 가면이 놓여있었습니다.


도자기 공방.


다양한 공방이 입점해있어서 원하는 체험을 골라서 할 수 있었습니다. 반캉왓 입점 업체 정보와 체험 정보는 인스타그램을 참고하세요~ (링크가 올려지지 않아 유입방법을 설명합니다. 인스타그램 검색창에 "baankangwat"이라고 검색하면 공식 계정이 나옵니다. )


가족사진 한장 남기고요~


자세히 보지 않으면 보이지 않을 곳에 예쁜 카페와 공방들이 많이 있어요~


사진찍기에도 좋았던 곳..
그래서 커다란 DSLR을 둘러메고 출사나온 포토그래퍼의 모습도 여러명 보였습니다.


반캉왓 안에 몇 개의 카페가 있는지 세어보고 나올껄 그랬네요. 사진 몇장올린 것에도 많은 카페가 보이지요?


걱정인형?


예쁜 에코백과 염료를 쓰지 않아 친환경적으로 보이는 광목 원피스.


지갑 단속 하지 않으면 발길이 멈추는 곳에서 동시에 지갑도 열릴 만큼 예쁘고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가득했습니다.


날씨까지 너무너무 화창하고 예뻐서 반캉왓 나들이에서의 힐링을 한층 도와주었습니다.
치앙마이 감성을 가득 담은 예술 마을 반캉왓..
치앙마이 공항에서도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어서 접근성도 좋은 반캉왓입니다. 치앙마이 여행 가면 꼭 들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반캉왓의 위치

 

반캉왓 · 123/1 123/1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200 태국

★★★★☆ · 아트 센터

www.google.co.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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