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근교 태국 국립 과학 박물관 National Science Museum : 태국 과학관

 
에까마이 방콕 과학관 Science center for Education에 자주 방문했었는데 시설물이 꽤 괜찮았습니다. 
 
이번에는 아이들과 주말을 이용해 방콕 근교 빠툼타니에 있는 태국 국립 과학 박물관 Nation Science Museum 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포스팅에는 태국 국립 과학 박물관을 소개 하구요..
가서 보니 볼거리도 엄청 많고 할 말이 너무너무 많아서 포스팅 한 두 개로는 모자랄꺼 같아요.
특히 3층과 5층의 전시실의 전시물에 대해서는 기록하고 싶은 내용이 너무 많아서 과학 학습과 시설물을 연관지어 몇 개로 나누어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진과 동영상도 너무너무너무 많이 찍어와서 정리하기도 힘드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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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안내

- 이용시간

화~금 (09 : 30~16 : 00), 토·일요일 (09 : 30~17 : 00)
휴관 : 매주 월요일

- 이용요금

18세 미만, 60세 이상 및 학생(신분증 지참) : 무료
성인 : 100바트 (박물관 3개)

- 주차 : 무료
- 위치

국립 과학박물관 · องค์การพิพิธภัณฑ์วิทยาศาสตร์แห่งชา

 
태국 국립과학박물관 주변으로 과학 기술 연구소가 많이 보였습니다.
한국의 대덕연구단지와 같은 태국의 테크노폴리스 단지라고 하네요.
 

 
꼭지점으로 세운 두 개의 큐브 형태의 건물...
저 건물을 어떻게 만들었을까 감탄을 하며 입구로 향합니다.
 

 
하늘도 넘 예뻐서 비슷한 사진을 여러 장 찍어봅니다.
 

찍은 사람 : 본인

 
제가 직접 찍은 사진들...
유사이미지로 분류 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ㅎ
 

찍은 사람 : 본인

 
몇 계단 더 올라가서 분수가 더 잘 보이도록 한 장 더 찍고 내려왔습니다.
 

 
태국 국립 과학 박물관의 안내도 입니다.
넓은 부지에 여러 건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성인 입장료 100밧에는 큐브 건물로 된 국립 과학 박물관 NSM과 Natural History Museum, IT관 등
3개의 박물관 관람료가 포함되어 있어요.
 

 
입구를 바라보고 오른쪽에는 박물관 카페테리아가 있어 식사와 스넥을 즐길 수 있습니다.
 

 
NSM 입구...
 

 
들어가면 바로 기념품샵이 있어요.
 

 
한국에서 많이 구입했던 과학교구, 과학실험 패키지인데 이 곳에서도 구입할 수가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가격은 한국에서보다 비쌈.
 

 
화학
 

 
생물학
 

 
물리학
 

 
한국 온라인 과학사에도 4M 제품을 다양하게 판매하는데 태국이 더더 비쌉니다.
 

 
탐나는 천체망원경 발견.
 

층별 안내

1층 : 입구 및 리셉션, 전기 전시, 임시 전시, 과학 돔, 매점 및 선물 가게
2층 : 발견의 역사, 과학 및 기술 발명품, 과학 토지 전시
3층 : 기초 과학 및 에너지
4층 : 과학 기술 in 태국
5층 : 일상의 과학과 기술
6층 : 태국 전통 기술
 

1층 : 전기 전시, 임시 전시, 과학 돔

 
NSM의 건물 미니어처를 전시해놓은 곳은 이렇게 천막으로 가려져 있었어요.
1층 전시실은 대부분 닫아놓아서 패스~
 

2층 : 발견의 역사, 발명품 전시

 
2층으로 올라가면 저렇게 생긴 터널이 나옵니다. 에너지 터널인가 싶었는데...
 

 
태국 토지 개발에 대한 영상이 나오더라구요.
대충 보고 나왔어요.
 

 
과학자와 닮게 분장해서 그 과학자가 낸 이론에 대해 강연을 하는 영상...
저희가 올라갈 땐 아인슈타인 영상이 나왔네요.
 

 
4개에 원뿔에 과학기술 발견의 역사를 표시해놓았구요.
앞쪽으로는 눈을 굴리는 원시인, 열기구의 원리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열기구의 원리는 따로 포스팅 하겠습니다.
 

 
3층에서 2층을 내려다보니 다빈치 비행기계와 인공위성이 함께 걸려있었습니다.
하늘을 날고 싶은 인간의 욕망은 어느 새 우주로 나아간...
 

3층 : 기초 과학

3층은 기초 과학에 대한 전시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3층의 전시물만 가지고도 포스팅 3개는 나올 것 같아 그 때 자세히 이야기를 할께요.
 
남편도 너무나 적극적으로 체험... ㅋㅋㅋ
피곤한 사람, 일찍 깨워서 운전시켰더니 오는 내내 말시켜도 대답도 안하고 뚱해 있어서 눈치 봤는데...
언제 그랬냐는 듯 그렇게 재미있어 하네요.
 
3층에서 너무 열심히 체험한 나머지 다들 배가 고파서 1층 카페테리아로 내려가서 밥을 먹었어요.
카드에 충전해서 주문하면 됐고요..
 

 
밥먹고 10분 정도 야외에서 소화시키며 둘러봤어요.
 

 
여기서 하루종일 시간을 보낼 수도 있을 NSM 태국 국립과학박물관...
태국은 정말 알면 알수록 갈 곳이 너무 많네요.
 

 
초록색과 하늘색이 정말 잘 어울리는 색깔
 

 
몽글몽글 떠 있는 구름도 예뻐서 한참 하늘을 올려다보고 다시 NSM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4층 : 과학 기술 in 태국

 
태국의 각종 시설 지구에 대한 미니어처...
 

 
에까마이에 있는 방콕 과학관에서도 비슷한 게 있었어요.
설명하는 내용도 비슷한 듯한...
 

 
넓은 평야를 가진 태국에서 농업기술은 빼 놓을 수 없겠지요?
과학관마다 농업기술 코너가 마련되어 있는 것이 우리나라 과학관과는 좀 다른 점이네요.
 

 
씨앗을 20밧으로 구입할 수 있는 씨앗 자판기...
아는 게 바질과 칠리 밖에 없어서... 바질은 키워도 안먹을 것 같아서 칠리 씨앗 한 봉지 구입했습니다.
과연 제가 그걸 키울까 의문은 됩니다만...
 

 
막둥이는 트랙터 운전에 푹 빠지심..
앞에 보이는 스크린에 시뮬레이션 화면이 보여서 리얼 체험한 거 같았다고 합니다.
 

 
씨앗 키우는 방법 시뮬레이션...
머리 위쪽으로 인터렉티브 빔프로젝터가 있어서 동작을 감지하여 디지털화면에 포인터로 작동시킬 수 있어요.
 

 
다른 쪽에는 태국의 건축 기술을 소개 및 전시 해놓았구요.
 

 
태국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건축양식... 건물과 구조에 대해서도 설명을 해놓았습니다.
 

5층 : 일상의 과학과 기술

5층은 몸에 대한 전시물, 나노기술, 로봇 기술, 유전공학 등 미래 과학과 기술을 전시해 놓은 곳입니다.
5층 전시물에 대한 이야기도 몇 개로 나누어 따로 포스팅 하겠습니다.
 

 
딸랑구가 도라에몽을 보자마자 사진 찍어달라고.. ㅋㅋ
딸랑구가 2~3살 때, 제가 공연, 체험학습 블로거로 활발하게 활동했던 당시...
딸랑구가 "내 친구 도라에몽" 뮤지컬을 보고 너무 좋아해서 4번을 관람 했었던.. 협찬이긴 했지만 똑같은 걸 저도 같이 4번을 봐야했어요. ㅋ
 
요즘도 여전히 1호와 딸랑구는 도라에몽을 좋아합니다.
 

 
인공지능 로봇..
 

 
3층에서도 아이처럼 다 체험하고 다녔던 남편은 여기 와서도 눈에서 레이저 뿜뿜...
 

 
과거 영화 속에만 일어날 법했던 일들이 지금은 현실이 된 게 많잖아요.
영화감독들은 미래를 보는 능력이 있는 걸까요?
 
로봇과 관련된 영화 아이, 로봇과 월E 등에서 보면 로봇과 더불어 사는 미래 사회가 암울하게 표현되어 있어서 인공지능 로봇과 공존하는 미래에는 인간의 생활이 과연 어떤 모습일지..
그건 영화처럼 되지 않기를~
 

 
5층 전시실에는 몸에 대한 많은 전시물이 있어요. 따로 포스팅을 할께요.
 

 
나노 기술... 이것도 따로 이야기 하겠구요
 

 
작게 나마 레고 테이블이 있어 레고로 만들기 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되어 있어요.
5층 전시물은 수준이 좀 있어서 어린 아이들이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게 많지 않을 듯한...
 

 
교통 수단 전시물 코너..
배 모형도 있고요.
 

 
비행기 조종석 시뮬레이션..
 

 
각종 비행기 모형 미니어처도 전시해놓았어요.
 

 
시대별 전투기
엄청 많은 비행기 중에서 제가 아는 비행기는 고작~~
 

 
A380 에어버스와
 

 
스텔스 폭격기 뿐... ㅋ
1호가 시대별 전투기에 대해서 한참 설명 해줬는데... 히로시마에 원자폭탄 투하한 전투기 등등...
손가락으로 꼭꼭 짚어주며 자세히 설명해줬는데 다 까묵~~~
관심이 있는 것과 없는 것에 대한 기억의 지속성은 엄청난 차이가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자동차 엔진...
 

 
차체의 형태에 따른 공기 저항의 차이를 직접 실험해보는 전시물입니다.
 

 
여객기 이코노미석
 

6층 : 태국의 전통 기술

 
NSM 관람만 하는 것도 아니고 2가지 박물관에 가야하는데...
호기심 많은 가족들의 관람 속도는 아주아주 느려서... 5층까지 관람하는데 시간을 아주 많이 지체했습니다.
6층은 태국의 전통기술들...
 
과천과학관에서 제가 젤 좋아하는 전시실은 2층에 있는 전통과학실인데요.
원래 전통과학에 관심이 많아요. 공부도 많이 했구요.
근데 여기는 태국이고... 모르는 걸 보니 눈에 들어오는 것도 많지 않더라구요.
 
대충 휙휙 둘러보며 사진은 많이 찍어왔어요.
뒤에라도 알게 되면 눈에 보이는 뭔가가 있겠지 싶어서요.
 
아는 게 없어서 설명할 수 있는 건 없네요.
사진만 봐주세요~
 

 
이건 쪽 염색이네요.
 

 
리사이클링 작품...
 

 
사진과 설명은 이게 전부가 아니구요.
몇 장만 선택해서 태국 국립 과학박물관에 대한 전반적인 모습만 소개해보았습니다.
 
규모와 시설물의 퀄리티에 많이 놀라고 온 태국 국립 과학박물관...
강추 하고 싶은 곳이네요.
 
저는 IT 과학관과 NSM 전시물에 대한 구체적인 포스팅으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