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사라부리 여행①]태국 유명 사원 투어 : 왓 프라 풋타밧 : 부처님의 발자국

태국 소도시 사라부리는 가볼 곳이 많았던 태국의 숨은 여행지였습니다. 특색있는 사원도 많았고 카오야이 인접지역은 멋진 계곡과 시설좋은 글램핑장이 많았습니다.

방콕 후알라롬퐁역에서 사라부리로 가는 기차가 다녀서 태국 기차 여행을 계획한다면 롭부리-사라부리 여행도 괜찮을 것 같다는 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사라부리를 대표하는 1급 왕실 사원

왓 프라풋타밧

Wat Phra Phutthabat

 

 

사라부리를 대표하는 1급 왕실 사원인 왓 프라풋타밧을 방문했습니다.

무앙보란에서 왓 프라풋타밧 복제 건축물을 보고 직접 보고 싶어서 사라부리 여행에 이 곳을 포함시켰네요.

무앙보란에서 만난 왓 프라 풋타밧은 아래 링크에 포스팅 해놓았습니다.

 

[방콕 근교 여행] 므앙보란② 세계에서 가장 큰 야외 박물관 Muang Boran(The Ancient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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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 프라 푸타밧 입구

 

태국 유명 사원인 만큼 새해를 맞이해 사원을 방문하는 현지인들로 늦은 시간까지 붐볐던 왓 프라 푸타밧.

 

 

왓 프라 푸타밧은 아유타야 건축양식으로 세워진 사원으로 부처님의 발자국이 보관되어 있습니다.

여기에는 전설이 하나 전해져 내려오는데요.

 

 

 

" 사라부리 전래동화에 따르면

사냥꾼이 사슴을 쫓다가 총을 쏘았는데

상처입은 사슴이 작은 웅덩이에 고인 물을 마시고는

상처가 갑자기 사라지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합니다.

사슴이 도망간 후 사냥꾼은

그 웅덩이를 보기 위해 다가갔고

그 웅덩이가 부처님의 발자국이라는 것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

 

 

무앙보란에서와 똑같은 포즈

 

나가(Naga) 계단에서 이어지는 본당(몬돕 ; Mondop)에 "부처님 발자국"이 모셔져 있습니다.

 

왓 프라 푸타밧 포토존

 

2024년 8월 10일에 부처님 발자국과 관련하여 800주년 기념행사도 있었다고 해요.

 

 

계단을 오르며 본 왓 프라 푸타밧의 몬돕의 위풍당당한 모습..

 

 

우리 스티브... 고3 올라가던 해...

한 계단 한 계단 밟으며 가족의 평안함과 건강, 소원 성취를 빌었습니다.

 

왓 프라 푸타밧의 몬돕

 

아래에서 올려다 볼 땐 계단이 얼마 없는 줄 알았어요.

운동량 부족한 중년아줌니.. 올라오기 힘들었네요.

 

 

몬돕의 외관은 다른 사원의 모습과 특별히 다른 점은 찾을 수 없었어요.

 

부처님 발자국이 모셔진 몬돕 입구

 

 

입구에서 꽃 공양 하기 전.. 다섯 식구 별 만들기.

 

 

고3 스티브의 소원은 다 알만한 소원..

 

 

몬돕 가운데에 모셔진 부처님 발자국..

 

 

불상은 모셔져 있지 않고 발자국이 가운데에 화려한 모습으로 모셔져 있습니다.

 

 

돈을 던져넣은 것도 보이네요. 친정엄마가 부처님 공양에는 꽃공양이 최고라고 하던데...

 

 

저희 가족 다섯 송이 꽃공양...

 

물극필반... 욕심부리면 반드시 뒤집어질꺼고..

인과응보... 순리를 거스르면 탈이 납니다.

사필귀정... 반드시 일은 바른 방향으로 돌아갑니다..

 

태국에서 사는 동안 소원이었고 얻은 교훈이었고 앞으로 살아가는 인생 좌우명입니다.

 

 

몬돕에서 나와 다른 길로 내려가다 본 작은 쩨디.

 

쩨디

 

 

바위 중간에 체디를~~

 

프라 위한(Phra Wihan)

 

 

왓 프라 푸타밧 내 주요 건물 중 하나인 프라 위한의 내부에는

 

 

트리부미(Tribhumi) 부처상이 모셔져 있습니다.

 

출라마니 체디

 

팔각형 베이스의 쩨디..

 

 

사원의 규모는 꽤 큽니다.

 

 

구석 구석 둘러보며 계단 오르락 내리락~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길..

 

 

사원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원의 정원..

종을 치며 마음 수양을 하고요..

 

 

주차장으로 향하려던 찰나에...

 

 

앨리스 눈에 들어온 고양이들...

앨리스 가방에 늘 들어있는 습식사료 뜯어서 고양이들에게 공양합니다.

 

 

행복하렴~ 고양이들.

 

 

사원 입구를 지키는 톳 히라톤..

 

사라부리 여행에서 꼭 다녀올 만한 사원... 왓 프라 푸타밧 방문 기록은 여기까지 입니다.

시간이 지난 후 포스팅하니 기억은 가물하지만... 여행의 추억을 다시 떠올릴 수 있어 행복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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