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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와 맛집

[아유타야 맛집] 란타루앙, Rann Tha Luang

by 꿈나무 여행작가 2021.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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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27일
태국은 2월 26일이 Makha Bucha 라는 불교 관련 기념일이어서 26일부터 28일까지 연휴 였어요.

태국에 여행온 건 아니지만 계속 집에만 있다가 보니 답답해서 27일 당일 치기로 방콕 근교에 바람만 쐬러 갔다오자고 나선 아유타야 여행길... (계획은 당일치기 였지만... 아유타야가서 숙소 잡고 1박 하고 왔어요. ㅎ)

방콕 집에서 10시에 출발하여 1시간 30분 남짓 달려서 도착한 아유타야..
아침을 간단하게 빵으로 떼우고 왔던터라 도착하니 배고프더라고요.

오기 전에 점심은 어디서 먹겠다 저녁은 어디서 먹겠다 정도의 계획은 하고 왔는데...

점심 먹기로 한 식당이 없어졌더라고요.
코로나 때문에 관광객이 줄어들어 타격을 입었나봐요. ㅠ 로컬 음식점으로 꽤나 맛집으로 소문난 곳이던데...
배는 많이 고프고~~~ 주변에 보이는 다른 식당도 없어서...

원래는 강변의 멋진 야경 보며 저녁 먹기로 했던 식당으로 들어갔어요.
 

아유타야 맛집 Rann Tha Luang

실내에서 시원한 에어컨 아래에서 밥 먹을까하다가...
야경은 아니지만 경치를 보며 먹자고 야외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어요.
이 자리 보다 아래 층으로 내려가면 강 바로 옆이었지만... 거기는 땡볕이라 피하고 그늘진 중간층~

태국도 지금 점점 더워지고 있는 시기라... 이 날도 낮최고 기온 36도 였던 날이었는데...
야외 식사... 괜찮았어요.
 

 
사진찍기 열심 열심.. ㅎㅎ
 

 
아유타야에 새우요리가 유명하다고는 하던데....
갑각류 대부분은 좋아하지만... 랍스터를 안좋아해서... 혹시나 징거미 새우 식감이 랍스터 같을까봐 고민고민 끝에 새우 요리는 패스 했어요.
Rann Tha Luang의 메뉴판....
다양한 메뉴로 가격도 비교적 저렴했어요.
저흰 2번 Steamed red curry with coconut과 5번 똠양꿍 small, 9번 돼지고기 튀김 2개, 16번 파인애플 볶음밥, 6번 모닝글로리 볶음을 주문했는데...
6번은 재료 소진으로 주문 취소~
 

 

음료도 방콕 물가와 비교가 될 정도로 저렴하네요.
 

 
저는 어딜가도 아이스 아메리카노~~
메뉴판은 볼 필요도 없이 아이스 아메리카노~
메뉴판을 보는 건... Venti 사이즈가 있나 없나만 보는 거...

 

 
똠얌꿍~~
어딜가도 비슷하죠... 건더기가 많고 적고의 차이 뿐이지...
여긴 빅 사이즈 새우도 듬뿍 들어있고 새송이 버섯도 많이 들어있었어요.
향은 좀 강한 편~

 

 

달짝지끈 파인애플 볶음밥....
토핑은 Pork와 Chicken 둘 중 선택할 수 있었는데... Chicken을 선택했어요.

 

 

돼지고기 튀김...
이것도 맛났구요..

 

 
코코넛에 담긴 레드 커리...
이게 정말 입에서 살살~~ 녹아요~
 

 

위 메뉴에 밥 2개 시켜서 배불리 먹고 왔어요.
양은 적은 편은 아니구요...
저희 가족이 원래 먹는 양이 많지 않은 가족이라~~ 이 정도로 충분하더라고요.

아유타야 맛집 Rann Tha Luang의 위치는 다음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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