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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와 맛집

[방콕 카페] 고즈넉한 전원 카페 느낌, Bound Cafe 바운드 카페

by 꿈나무 여행작가 2023.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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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Punnawithi(프나위티)역 근처 답사할 곳이 있어 가던 길.. 

내년엔 어딘가에서 일은 하고 있을 꺼 같단 느낌 이상의 느낌이 들어 다시 나의 특기를 기억해내고 있는 중.
방콕 내 구석구석 메이커 스페이스를 찾아 다니고 있다. 

메이커 스페이스 한 곳을 둘러본 후 집으로 돌아올까하다
언제 꽂아놓았는지..이제는 기억조차 나지 않는 
구글맵 초록색 깃발을 쫓아 커피한잔 하고 가기로 했다.

 

https://maps.app.goo.gl/ftYszaWTa8ddztTa6

 

BOUND CAFE · 14 Soi Punna Withi 27, บางจาก, Phra Khanong, Bangkok 10260 태국

★★★★★ · 아트카페

www.google.com

 

구글맵에 소개된 건 아트카페라고… 건물도 예술적으로 지은 듯 멋진 바운드 카페 Bound Cafe..

프나위티역에서 직선길로 걸어가다 골목길 안쪽으로~~ 
더운 날씨에 걸어가기엔 좀 먼 거리라 땀흘리며 열심히 걸었다. 지나가는 랍짱 아저씨들이 계속 아는 척~~ 

안 탑니다.. 안 타요~ 
무서워서 오토바이 못 탑니다..

 

 

바운드 카페에 도착..
생긴지 얼마 안된 듯 신상 느낌이 폴폴 풍겨져 나왔다. 
눈이 부실 정도로 새하얀 색 건물.. 

 

 

심플… 깔끔. 
어릴 적 그렸던 그림 속 집의 모습 그대로이다. 세모 지붕에 동그스름 창문.. 

 

 

건물은 잘 지어져 있지만 넓은 정원은 아직 덩그라니~ 
계속 정비하고 있는 거겠지.

 

 

게걸음치며 오른쪽에서 한 컷.. 왼쪽에서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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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가 건물 오른편 Pet Friendly 자리를 찍어보았다.. 
이 자리는 좀 덥겠다~ 아니 많이~~

 

전문가 Feel~~~

주문하는데 원두만 네가지 더라. 원산지가 only 태국, 태국+콜럼비아 등등등… 
아~~ 그런건 모르겠고.. 로스팅 정도를 보고 선택.. 


라떼 마실꺼니까 미디엄 로스팅 원두 중에서 원산지가 태국 커피 아닌 걸로~ 
같은 미디엄이라도 태국 커피가 좀더 신맛이 강한 거 같다. 

커피 가격은 수쿰빗에서 멀리 떨어진 카페임에도 가격은 비싼 편이었다. 라떼 기본 가격이 95밧인데 내가 선택한 원두는 25밧 추가라 120밧.

 

카페 실내 규모는 자그만했다. 
가운데 테이블엔 예쁜 꽃들이 놓여져 있다. 

 

 

뾰족한 지붕에 아치형 창문..  
지붕은 고딕, 창문은 네오 르네상스…융합하여 심플한 형태로 재탄생시킨 카페 건물.. 

아치형 창문을 통해 내다본 바깥 풍경은 그림처럼 예뻐보였다.

 

 

 

전원에다 요런 집짓고 살고 싶다. 
한국에선 안되겠지? 이렇게 층고가 높으면 겨울에 어마어마하게 추울테니… 

추위를 많이 타는 난… 못 살것네. 
태국와서 몇 안되는 좋은 것 중 하나가 안 추웠던 것..

 

 

120밧짜리 라떼… 
전문가의 필이 느껴졌다고 했잖아~ 정말 전문가 맞아..

방콕에서 먹었던 라떼 순위 바꿔야할 판.. 

정말 맛있다. 부드럽고 묵직한 맛.. 

 

 

커피만 홀짝 마시고 금방 나올려고 들어간 곳인데 계속 앉아있고 싶어 한 시간 반 동안 앉아서 수첩 끄적이다 왔다. 
책읽기에도 좋을꺼 같고.. 집중해서 공부하기도 좋을 까페… 

다음엔 책들고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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