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유타야 시대에 만들어진 방콕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사원, 왓 포"
라따나꼬신에서 방콕 왕궁, 왓 프라깨우와 더불어 꼭 가봐야할 곳.. 거대한 와불로 유명한 사원인 왓 포이다.
왕궁에서 도보 5분 거리인 왓 포는 사원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꼭 가볼 곳으로 강추하는 사원....
태국 여행에 대한 포스팅에서 "왓(Wat)"라는 단어가 많이 보일텐데...
왓(Wat)은 태국어로 불, 법, 승을 모두 갖춘 "사원"을 뜻하는 말이다.
왓 포라는 이름에 이미 사원이라는 말을 포함하고 있으므로
왓 포 사원(X), 왓 포(O)
왓 포 (Wat pho) 이용 안내
운영 시간 : 08 : 30~18 : 30
입장료 : 200B
홈페이지 : www.watpho.com
가는방법 : 수상보트 "왓 아룬" 선착장에 내려서 강을 건너는 페리인 르아 감팍을 타고 "타 띠안" 선착장에서 내린다. 선착장 100m 앞 사거리에 왓 포 후문이 있다. MRT를 이용한다면 사남차이 역에서 내려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왓 포의 미니어처 전시물..
방콕에서 가장 큰 사원인 만큼 미니어처만 보더라도 그 규모를 짐작할 수 있었다.
17세기 아유타야 시대에 만들어졌다는 방콕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인 왓 포...
오랜 세월동안 건재하고 있었던 만큼... 많은 유물들이 사원 곳곳에 전시되어 있었다.
" 우보솟 "
왓 포의 본당
왓 포의 본당인 우보솟은 라마 1세가 지은 건축물로 외부 회랑과 내부 회랑, 두 개의 회랑에 둘러싸인 구조로 되어 있다. 태국 사원에서 가장 신성한 공간을 "봇" 또는 "우보솟"이라고 하는데 승려들의 출가 의식이 이루어지는 곳이라고 한다.
중앙에는 화려한 제단 위에 본존이 앉아 있으며, 본존 아래로 라마 1세의 뼈가 안치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보솟 본존불을 배경으로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음..
" 와불 "
왓 포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태국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고 알려진 와불(누워 있는 불상)이다. 와불은 그 크기가 길이 46m, 높이 15m에 달하는데 불당을 가득 채울 정도...
석고 기단 위에 황금색으로 칠해진 와불은 열반에 든 부처의 모습을 형상화했다고 한다.
와불의 등쪽으로 돌아가면 동전을 넣는 108개의 항아리가 나오는데...
기부금으로 20밧을 내면 1밧짜리 동전을 100여 개를 준다.
이를 모든 항아리에 골고루 나눠 넣으면 행운이 찾아 온다고~
" 네 개의 탑 "
우보솟에서 와불이 있는 불당 사이에 라마 1세부터 4세까지를 상징하는 화려한 네 개의 탑이 있다.
태국 사원의 탑은 양식에 따라 쩨디(Chedi)와 프랑(Prang)으로 구분한다.
쩨디는 종 모양의 탑으로 스리랑카 양식을 따랐으며 부처의 사리나 태국 왕들의 유해를 모신다.
프랑은 옥수수 모양의 탑으로 크메르 양식을 따른 것이다. 일반적으로 힌두교와 불교에서 우주의 중심으로 여기는 수미산을 상징한다고 한다.
왓 포에서 와불 다음으로 유명한 것은 왓 포 마사지 스쿨이다. 왓 포 마사지 스쿨은 따로 포스팅을 하겠다.
왓 포내에서도 마사지를 받을 수 있고 직접 배워보고 싶으면 마사지 코스에 참여할 수도 있다.
사원 외부에 별도 시설을 운영하는 왓 포 마사지 스쿨은 태국 정부의 지원 아래 일반인을 대상으로 정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한다.
교육 시간은 30시간, 수강료는 타이 마사지 9,500밧, 발 마사지 7,500밧, 아로마테라피 7,500밧
홈페이지 : www.watpomassage.com
왓 포에 입장할 때에도 복장 규정이 있으니 복장 유의사항은 아래 링크에서~
2023.01.26 - [여행 스케치/태국] - [방콕 여행] 방콕 가볼만한 곳 - 방콕 왕궁, 에메랄드 사원(왓 프라깨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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