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앙보란에서 4시간 넘도록 돌아다녔더니 다들 배고파 쓰러질 지경이었습니다…
무앙보란 고대도시 관람 후기는 아래 링크로 들어가세요.
무앙보란은 방콕 근교 사뭇프라칸에 위치한 곳으로 그 인근의 깔끔한 태국 식당을 찾아서 방푸로 갔습니다.
"Baan Childlom Bangpu"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둘러보니 규모가 꽤 큰 태국 레스토랑이네요.
건물도 깔끔하고 조명도 깔끔해서 첫인상부터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건물을 장식한 꽃들도 예쁨 가득한 방콕 근교 맛집
바다가 보이는… 아니 밤이라 보이진 않아도 파도소리, 바다내음은 느낄 수 있을 야외 테라스자리에서 밥 먹고 싶었는데..
애들이 에어컨 자리를 고집해서 실내로 들어갔습니다.
태국에는 예쁜 식당과 카페가 참 많은 듯해요.
울나라에도 계산대 앞에 누룽지, 뻥튀기 판매하듯 태국도 마찬가지인가봅니다.
배불리 먹고 나온 후에도 계산대 앞에 놓인 과자를 보면 왜그리 맛있게 보이는지..
야외에서 먹는 사람들이 많아서 실내는 한산했습니다.
비가 오락가락해서 앞쪽으로 비닐막을 쳤던데 그 비닐막때문에 바다는 잘 보이지 않았어요.
태국 레스토랑에 가면 종류가 너무 많아 선택을 힘들게 합니다.. 뭘 골라야할지 고민하다가 결국엔 익숙한 것, 먹어봤던 것을 또 주문하게 되네요.
솜땀…
솜땀도 종류가 엄청 많은데… 가장 기본적인 걸로 주문..
여기 솜땀은 그닥 맛은 없었습니다. 에까마이 반솜땀이 내 입맛엔 최고인 거 같아요..
게살볶음밥 L사이즈 240밧
이건 맛있습니다. 게살도 꽤 많이 들어있구
똠얌꿍… 270밧
태국 오기 전엔 생각만으로 절대 못먹을 꺼 같았던 음식 중 하나가 똠얌꿍인데.. 솜땀 다음으로 적응한 음식이니 가장 빨리 먹어본 태국음식입니다.
제 입맛엔 똠얌꿍… 맛있습니다. 어딜가도 주문하는 음식.
모닝글로리가 아니고 어린 호박잎 볶음..
맛은 모닝글로리볶음과 같지만 식감이 좀 달랐어요.
소프트쉘 게튀김이 든 뿌팟 퐁 커리… 220밧..
이거 정말 맛있었습니다. 게 튀김이 좀 짜긴하지만 식감도 맛도 좋은…
다섯식구 실컷 먹고.. 결국 남기기까지 했는데… 1080밧…
여기 또 가야겠습니다..
나오는 길에 예쁘게 꾸민 의자가 있길래.. 사진찍기 본능의 꽃중년 아줌마는 사진 한장 찍고 집으로~
https://maps.app.goo.gl/HZCeZGG7AN7bvdbU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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