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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스케치/태국

[태국꼬창여행]태국 무꼬창 국립공원, 클롱 플루 폭포

by 꿈나무 여행작가 2024.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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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예쁜 바다라도 바다만 보고 있었으면 지루하고 심심할 수도 있었겠지만.

꼬창은 원시 자연의 모습을 간직한 열대 정글이 섬 가운데 위치하고 있어 심심할 틈을 주지 않은 섬이었습니다.

 

섬 전체가 태국 국립공원인 꼬창.

 

무꼬창 국립공원 중 한 지점인 클롱 플루 폭포에 다녀온 기록을 남겨보겠습니다.

 

 

 

코끼리 모양의 섬, 꼬창.

코끼리 몸통 한 가운데 쯤에 위치한 클롱 플루 폭포.

 

 

클롱 플루 폭포는 꼬창 서쪽 아오 크롱프라오 해변에서 이어지는 도로를 따라 방문할 수 있는 폭포로 꼬창의 여러 폭포 중접근성이 가장 좋은 폭포입니다.

 

 

열대 우림의 생물다양성에 관심이 많은 엄마와 아들은 꼬창의 미개발 섬 내륙 깊숙한 곳까지트래킹 하고 싶었지만 이번에는 폭포 주변만 둘러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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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창의 내륙 지역에는 열대 정글과 폭포가 많은데요. 그 중 몇 곳은 무료로 들어갈 수 있지만국립공원 입장료를 지불해야 하는 폭포도 있습니다.

(클롱 플루 폭포도 입장료를 지불해야합니다.)

 

무꼬창 국립공원 입장료

 

태국인은 40밧(성인기준)이지만

외국인 성인 200밧, 아이 100밧.

 

 

고딩인 1호도 아이 입장료를 받아서 다섯식구 700밧 입장료를 지불했답니다.

하루 동안 국립공원 내 다른 지점을 관람할 경우 추가 징수는 없구요.

이 곳의 입장권을 제시하면 통과시켜준다고 합니다.

 

 

 

아침 일찍 와서 공원 내부 주차장에 주차.

 

 

때묻지 않은 자연.

 

 

클롱 플루 폭포 입장시 주의사항

- 음식물과 술 반입금지

- 물은 가능

- 쓰레기는 가져가기

 

 

인간의 손길을 최소화한 평탄하지 않은 진흙+자갈길을 따라 10분 정도를 걸어들어가면 클롱 플루 폭포를 만날 수 있습니다.

 

 

폭포와 이어진 계곡

 

 

시원한 계곡물에 풍덩~ 뛰어들고 싶었지만

 

 

일단 폭포부터 보고 오자며 발길을 재촉했습니다.

 

 

계곡이 아래로 보인다는 건? 우리가 위로 올라가고 있는 거..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클롱 플루 폭포의 모습.

 

 

태국에 와서 에라완 폭포, 해우 나록 폭포에 이어 클롱 플루 폭포까지~

앞에서 본 두 폭포보다 웅장하진 않지만 섬에서 만난 폭포라 마치 제주도에 온 듯 포근한 인상을 주었던 순간이었습니다

 

 

폭포 안전요원인 할아버지께서 가족 사진도 예쁘게 찍어주시고

 

 

남편은 왠일로 자발적으로 제 사진도 예쁘게 찍어주길래 폭풍 칭찬도 해줬습니다.

 

 

팻말을 사이에 두고 딸랑구와 제사진도 예쁘게 찍어줌.

칭찬값 제대로하신 낭군님.

 

 

기분좋게 계곡으로 내려가서 널찍하고 평평한 바위 위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계곡물에 발을 담그자 마자 달려드는 팔뚝만한 물고기~

저한테는 쪼끄만한 물고기만 몰려 들어 간지럼을 태우더라구요.

 

 

물좋아하는 4인방은 수심이 고르지 않은 계곡에서 열심히 수영 중.

 

 

짙은 색으로 보이는 곳은 수심 3m는 되어 보였습니다.

 

 

수영도 하고~ 잠수도 하고~ 다이빙도 하고~

4인방은 아주 신났어요.

 

 

물 무서워하는 고양이띠는 발만 담그고~물고기 유혹하는 중!

물이 엄청 차가웠네요.

 

 

시원한 계곡 수영은 또다른 매력이 있다고 합니다.

 

계곡 수영은 다른 곳보다 위험한 점이 많아 조심해야해요.

계곡의 변덕스런 날씨 변화를 잘 살펴야 하는 점이 계곡 물놀이에서 가장 조심해야할 점.

이 날도 날씨가 그렇게 좋다가 계곡 물놀이 중에 소나기 한차례 내리더라구요.

30분 채 내리지 않긴했지만..

 

 

오들오들 4인방~ㅋㅋㅋㅋㅋ

 

 

닥터피쉬에게 깨물려서 막둥이 발등에 상처가 났어요.

큰 물고기~ 조심해야할 듯합니다.

그것도 모르고 고양이 띠 아줌마는 큰 물고기 유혹하고 앉아있었으니~

 

 

30분 정도 부슬부슬 내린 소나기로 날씨는 더욱 청량해졌구요.

 

 

3시간 가량 계곡 물놀이.

 

 

꼬창 클롱플루 폭포 계곡 물놀이

 

 

다시 내려가는 길

 

 

수심은 얕아보이지만 물살이 세서 이 곳에서 물놀이는 불가능해 보입니다.

보기만 해도 시원한 계곡.

 

 

다시 주차장으로~

하늘색이 예뻐서 찍은 사진

 

 

열대 정글 깊숙이는 들어가보지 못했지만 이구아나 등 여러 파충류와 곤충을 관찰할 수 있었던 무꼬창 국립공원 - 클롱 플루 폭포였습니다.

여행사를 통해 전문가와 함께 꼬창 열대 정글트래킹을 할 수 있는 1일 코스 여행 상품이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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