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창 여행 3일차.
꼬창 인근 섬 일일투어 및 스노클링을 즐겼습니다.
꼬 끌럼, 꼬와이 파카랑 등 스노클링 스팟에서 스노클링 3번과 해변에서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투어 상품을 예약하고 갔는데요. .
가격면에서 내용면에서 그 동안 다른 투어에 비해 만족도가 아주 높았던 꼬창 인근 섬 일일 투어를 소개합니다.
꼬창 내 픽업은 썽태우~
숙소로 픽업나오구요.
인근 다른 리조트에 투어 예약한 분 있으면 여러 리조트를 경유할 수도 있어요.
저희는 3곳의 리조트를 들르더라구요. 썽태우 한 차 가득~
덕분에 다른 리조트 구경
남의 리조트 2
썽태우에서 내려 방바오 선착장으로 갑니다.
스피드 보트가 아니라 여러 루트를 통해 예약한 사람들이 모두 모여 큰 배에 탑승했습니다.
이 곳이 방바오 선착장이구요.
방바오는 꼬창 서쪽 해안선의 최남단으로 선착장을 중심으로 어촌마을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수상가옥 형태의 상점이 밀집되어 있고 특히 시푸드 레스토랑이 훌륭하다고 하네요.
꼬창 주변의 섬을 오고가는 보트는 이 곳 방바오 선착장에서 출항한다고 해요.
스노클링 첫 지점 도착
Ko Rang Yai 인근 바위섬
섬에는 들어가면 안된다고 경고함.
바다 속으로 풍덩!
남편이 자꾸 들어와보라고 하는데 사다리에 매달려서 잠깐 구경하다가 도저히 사다리에서 손을 놓을 수가 없어서 다시 올라왔습니다. ㅠ
바위섬과 가까워 질수록 물 속 풍경은 정말 멋졌다고 하네요.
스노클링 첫 지점인 이 곳이 꼬창 스노클링 중에서 가장 아름다웠다고 합니다.
남편은 혼자 보기 아까워서 제게 계속 손짓을~
호기심 마눌이 이런 광경을 보면 얼마나 좋아할 지 알기에 물에 못들어오는 마음을 이해하면서도 혼자 보는 게 미안해서 너무너무 안타까워 했어요.
태국 꼬창 스노클링
나랑 같이 들어가면 멋진 거 다 못봐~
할 수 있는 사람이라도 제대로 즐겨야지.
태국 꼬창 스노클링 바다 속 광경
딸랑구가 엄마에게 보여준다고 찍어온 바다 속 광경입니다.
고프로 방수팩을 새로 사야하는데 매번 미루다미루다 못사고 핸드폰으로 영상을 찍어서 화질은 좀 그래요~
태국 꼬창 인근 스노클링 핫플레이스
물고기와 함께 바닷속을 헤엄치는 기분이었답니다.
한나절 투어라 런치 포함.
배 위에서 태국식 뷔페
그린커리, 운센볶음 등등~
향신료가 강하지 않아서 태국식을 잘 못먹는 딸랑구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음 목적지로 이동하면서 섬과 바다를 찍어봤어요.
한 폭의 그림과 같은 풍경.
날씨가 한몫을 했던 눈부신 날.
꼬창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됐습니다.
두번째 목적지
산 짜오 비치 San Jhao Beach
선착장에서 해변까지 연결된 다리
에메랄드빛 맑은 바닷물
비현실적 색깔~
산호가 부서진 고운 모래 해변
라차섬과 비슷한 느낌이 들었던 꼬랑야이의 산짜오 해변입니다.
꼬랑야이 산짜오 해변 수영
물좋아하는 4인방은 세상 즐거웠던..
꼬랑야이 산짜오 해변
그림같은 해변 풍경
잠시 침묵~
아래로 스크롤하며 풍경 감상하실께요~
꼬창 인근 섬투어
각 지점에서의 자유시간은 45분이었습니다.
산짜오 해변에서의 45분동안 인생사진 500장 찍을 수 있었어요.
풍경이 어찌나 멋진지~
배를 타고 조금만 더 들어가도 육지와는 다른 풍경이 펼쳐집니다.
세번째 스노클링 핫플
꼬와이 근처 바위섬
가운데 주황색 조끼가 몰려있는 건..
스노클링을 두려워하는 저 같은 사람을 위해 가이드가 인솔해주는 장면입니다.
저는 저 틈에도 끼지 못할만큼 공포가 심해서 뒤에 혼자서 1:1 가이드 받았습니다.
물 좋아하는 4인방 단체샷
첫번째 스노클링 지점보다 산호가 적어서 물고기 개체수는 적어보였다고 해요.
산호를 부셔서 모래를 만드는 물고기인 "앵무고기" 가 이 곳에서 많이 보였다고 해요.
아빠와 삼총사의 신나는 스노클링
스노클링 하면서도 1호는 쫑알쫑알 설명을 했대요. 장비 썼다 벗었다하면서~
물 무서워하는 고양이띠는 맥주 한캔 혼자서 홀짝홀짝~
맥주 한캔 다 마셨더니 뒤에 이런 꼬치를 간식으로 주네요.
맥주 안주하기 딱 이고만~
4번째 목적지를 향해 갑니다.
꼬와이 파카랑
Koh Wai Pakarang
꼬 와이 파카랑 해변 근처에 배를 세우고 바다에 뛰어들었어요.
작은 산호초가 바닥에 깔려있었던 곳 .
앞서 지나온 스노클링 지점보다 수심이 얕아 보였어요.
마지막 스노클링 지점인 이 곳에서
지독한 물공포증을 가진 고양이띠...
용기를 내서 물 속으로 들어갔던 역사적인 순간.
물 좋아하는 4인방... 배에서 멀어진 것을 보고 가이드와 함께 배 주변 한 바퀴를 돌았어요.
무서워서 꼼짝 못하니 가이드가 Slow~ Slow~ 하면서 안심시켜주더라구요.
멀리서 보니 집에서 챙겨간 핑크색 장비를 쓴 사람이 물 위에 떠 다니는 걸 보고~
"엄마가 물 속에 들어왔구나"를 직감한 막둥이의 환호성!!
이제 엄마랑 같이 스노클링을 할 수 있겠다고 너무 좋아했네요.
평생 극복하지 못할 것 같은 트라우마~ 이렇게 조금씩 극복해나감이 스스로 대견했던 날이었습니다.
가격 만족, 내용 만족 꼬창 인근 섬 투어 예약은 위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스노클링 물고기떼 관찰
물고기 보세요. 바글바글~
모든 투어 일정이 끝나고 방바오 선착장에 도착
4시가 다 된 시간이었구요.
너무나 알차고 가이드분들도 친절해서 다시 가고 싶은 꼬창 인근 섬 일일투어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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