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엄 산 소개 ::
뮤지엄 산에서 "산"은 Mountain이 아니라 Space Art Nature를 줄인 말이라고 한다.
오크밸리 골프장에서 더 깊숙이 들어가면 산 속에 감춰진 뮤지엄 산을 만나게 되는데 이 곳은 노출 콘크리트의 미니멀한 건축물의 대가 안도 다다오가 설계를 했다고 한다.
빛과 공간의 예술가 제임스터렐의 작품을 마지막으로 2013년 5월 개관한 곳.
:: 뮤지엄 산 위치 ::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오크밸리2길 260
뮤지엄 산은 오솔길을 따라 웰컴 센터를 시작으로 조각정원, 꽃의 정원, 물의 정원, 종이 박물관, 본관, 제임스터렐관으로 이어져 있고 본관에서 또 다른 갈래로는 명상관이 이어져 있다.
본관은 네 개의 윙(wing)구조물이 사각, 삼각, 원형의 공간들로 연결되어 대지와 하늘을 사람으로 연결하고자 하는 건축가의 철학이 담겨있다고 한다.
숨겨진 사각, 삼각, 원형을 찾는 재미도 쏠쏠하다.
:: 뮤지엄 산 안내도 ::
- 명상관, 제임스터렐관 관람 소요시간 : 각 30분
- 웰컴센터에서 뮤지엄 본관 이동 소요시간 : 약 10분
- 웰컴센터에서 명상관 이동 소요시간 : 약 15분
- 웰컴센터에서 제임스터렐관 이동 소요시간 : 약 20분
:: 뮤지엄 산 이용안내 ::
- 이용요금은 사진 참고
- 명상관
·10:25 부터 40분 단위로 입장, 인원 제한(25명)
· 당일 선착순으로 현장발권(사전예약 불가)
· 미취학 아동 입장 불가
- 제임스터렐관
·10:30 부터 30분 단위로 입장, 인원 제한
·당일 선착순으로 현장발권(사전 예약 불가)
·미취학 아동은 제임스터렐관 15:00(1time)에만 입장 가능
·절기에 따라 마지막 입장 시간이 변동
·기상요건에 따라 관람가능한 작품 상이함.
:: 뮤지엄 산 야외 가든 ::
명상관 앞에 있던 조형물 앞에서...
뮤지엄 산의 본관 건물 앞.. 뮤지엄 산의 상징적인 구조물이다.
가까이서 보면 거대한 지름의 파이프를 잘라서 만든 것이다.
옷이랑 조형물이랑 깔맞춤.
구조물 지나 바로 보이기 시작한 뮤지엄 산의 본관건물...
큐레이터의 설명을 듣느라 많은 사진은 찍지 못했다.
:: 뮤지엄 산 미술관 ::
세모 찾기.
네모 공간.
동그라미 찾기.
뮤지엄 산은 실내든 야외든 동선이 길어서... 반드시 편한 신발을 신고 관람하길 권하고 싶다.
미술관 내에 작품들.. 몇 개만 찍어봤다.
사실 미술에 대해 거의 문외한에 가까운지라 봐도 잘 모르고... 설명 들어도 금새 까먹는...
올드 카로 만든 작품도 전시 되어 있었다.
의자 작품... 휴식을 상징하는...
뮤지엄 산은 미술관 내부의 작품도 감상 포인트이긴 하지만...
건물 자체도 예술 작품이기 때문에 난 건물만 열심히 감상하고 온 듯...
현대 건축의 거장 안도 다다오의 작품...
미술관 밖으로 나오면...
이런 멋진 공간이 나온다.
단풍이 절정일 때 가면 더 멋지지 않을까 싶다.
뮤지엄 산에는 가을에 가는 것이 가장 좋을 듯하다..
단풍색깔이 참 곱다..
한국의 가을....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계절...
태국 사는 4년동안 이런 가을색이.... 가을 바람이 참 그리웠다.
단풍색과 대비되는 푸르른 가을 하늘...
:: 제임스터렐관 ::
제임스터렐관은 사진촬영 금지라서 홈페이지에서 사진 자료를 퍼왔다.
로마 판테온 신전에 온 듯한 스카이 스페이스... 동그랗게 뚫려 있는 하늘을 바라볼 때 그 묘한 기분...
순간.. 이런 게 힐링이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던...
가슴이 뻥 뚫리는 듯했다.
호라이즌 룸... 이 곳에서 천국의 계단을 경험해보는 공간... 계단 하나 하나를 올라갈 때 하늘도, 바라보이는 도형도 달라보였던 신비한 공간..
웨지 워크... 빛이 한 점 없는 깜깜한 공간에 익숙해진 후 마주하게 된 빛...
순간 경험했던 환상적인 느낌...
제임스 터렐관에서의 경험한 작품들은 형용할 수 없는... 제각각의 다른 벅찬 감정을 불러일으켰다.
그 중에서 가장 신기하다고 느꼈던 이 공간... 같이 갔던 물리 선생님은 빛 수업할 때 이 공간에서 보았던 것을 수업에 활용하고 싶어했던... 간츠펠트
간츠펠트는 독일어로 ‘완전한 영역’이라는 사전적인 의미이자 심리학에서 사용되는 용어라고 한다. 저 공간에 들어가기 전 밖에서 보았던 색깔과 안에 들어가서 깊이 더 깊이 들어갈 때... 다른 색으로 변하는 스크린....
우리가 보는 색이 과연 그 사물의 진짜 색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던 공간이었다.
제임스 터렐관... 이 곳은 정말 강추하고 싶다.
제임스 터렐관에서 느꼈던 다양한 감정을 안고 단풍으로 붉게 물든 산을 바라보았다.
저 단풍도 시간이 지나면서 여러 색으로 변했던 건데...
뮤지엄 산에서 바라본 오크밸리 골프장..
가장 아름다운 계절의 가을에 멋진 미술관 관람과 단풍 구경을 함께 즐길 수 있었던 일석이조 원주 여행 가볼만한 곳 뮤지엄 산.. 다른 계절에 또 가고 싶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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