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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와 맛집

[태국 아유타야 맛집] 아유타야 역사 공원 맛집, 수쿤야 솜땀 Sukunya Somtum

by 꿈나무 여행작가 2023.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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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타야 역사 공원 맛집 

「수쿤야 솜땀 Sukunya Somtum」

 

남편이랑 둘이 아유타야 갔던 날... 마눌 취향 존중해서 자기가 먼저 순순히 유적지 한 곳 둘러보자고 한다..
자기~ 각오하고 말하는 거 맞지? 내가 얼마나 빡세게 둘러보는지 알텐데~ 

"들어가기 전에 먼저 든든하게 먹자. 정말 든든하게 먹어야 돼~"

 

아유타야 역사공원에 도착해서 맛집을 검색해보니 평점이 좋아 들어가게 된 아유타야 식당. 

 

수쿤야 솜땀 위치 

 

Sukunya Somtum, Ayutthaya City · 11/7 ถนน มหาราช ตำบล ประตูชัย Phra Nakhon Si Ayuttha

★★★★★ · 태국 음식점

www.google.co.kr

 

영업시간 Everyday 08:00 ~ 17:00

 

 

도로에 주차를 하고 직원의 안내를 받으며 들어간다.

 

 

수쿤야 솜땀은 식사하는 공간이 홀 하나가 아니라 몇 개의 룸이 연결된 구조? 
도로변을 끼고 있는 야외 자리도 있었는데요. 덥고 먼지나고~ 
한산한 시간이라 야외 자리에 사람이 없긴 했는데... 복잡한 시간에는 이 자리도 다 채워질 것 같다.

정면에 보이는 실내홀, 오른쪽 앞은 야외 자리, 오른쪽 뒷편은 또다른 실내홀... 
그래서 주문받는 직원, 서빙하는 직원이 이 홀, 저 홀로 분주하게 움직였더랬다.


덥지는 않았던 야외자리.. 에어컨없고 선풍기 몇 대가 돌아가고 있더라.  


에어컨 바람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에어컨 있는 식당에 가면 굳이 에어컨없는 자리로 가진 않는터라  에어컨 빵빵한 실내에 들어와 착석.!!

꾸준히 끊이질 않고 들어오는 손님이 맛집임을 증명해주는 듯했다.
한국 관광객으로 보이는 대가족과 또 한팀도 봤는데 한국말이 그렇게 반갑게 느껴진 태국 생활자..   

 

수쿤야 솜땀 실내에 걸려진 액자

 

깔끔한 태국 아유타야 맛집

 

 

 

수쿤야 솜땀의 메뉴는 매우 다양하고 가격도 저렴하다. 메뉴판 사진을 다 올린 순 없어 Recommend 메뉴 사진 몇 장만 올려본다. 주문할 때 솜땀과 똠양꿍의 맵기 정도는 직원이 물어보거나 물어보지 않으면 우리가 요구할 수 있다. 

솜땀은 "어 리틀 스파이시", 똠얌꿍은 "스파이시"로 주문했는데 직원의 착오로 맵기 정도가 바껴왔다. 

 

솜땀

 

너무너무 매웠던 솜땀. 맵질이라 호호~ 거리며 먹었지만 그래도 맛있긴 하다. 태국 떠나면 가장 생각나는 음식이 솜땀일 듯하다. 식감도 맛도 너무나 내 취향이다. 

한국에 있을 때 젓갈은 김치에 찔끔 든 것 조차 못먹던 남편이 솜땀을 먹더니 요즘엔 왠만큼 든 젓갈은 다 먹게 되었다. 

 

쉬림프 팟타이

 

게살 볶음밥

 

 

아무리 맵찔이라도 똠얌꿍은 매콤한 맛으로 먹는데... 맵지 않는 똠얌꿍은 좀 그렇다. 

 

 

아유타야는 민물새우요리가 가장 유명하긴한데 민물 새우는 남편도 나도 좋아하지 않아서 주문하진 않았다.
혹시 우리처럼 싫어하지 않는다면 아유타야에서 민물새우 요리를 먹어보길 추천드린다. 

평소 먹는 양이 많지 않은 우리 부부... 빡세게 유적지 답사해보겠다고 주문한 저 음식 다 먹고... 
"저걸 우리가 다먹었다고?" 놀라고 나왔다. 
양이 적은 것도 아니었는데...

맛있어서 그랬어요. ㅋㅋ 

든든하게 먹고 왓 랏차부라나에 갔는데 나는 밥심으로 잘 돌아다니고 남편은 30분만에 덥다고 난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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