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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스케치/태국

[방 크라차오②] 방콕 자전거 여행 Bang Krachao 가네샤 사원, 방 남 프엉 수상시장

by 꿈나무 여행작가 2023.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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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의 허파" 방 크라차오에 가는 방법과 자전거 렌탈에 대한 포스팅에 이어 방 크라차오에서 가볼만한 볼거리에 대한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놓겠습니다. 

 

▣ 방 크라차오 가네샤 사원

    Maha Thevalai Ganesha Pang Maha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는 길에 "종교적 성지"라고 표시된 곳이 있길래 들어가보았어요. 

 

 

태국어로만 표시되어 있어서 구글맵에 나온 명칭을 번역기 돌려봤더니 저렇게 번역이 되는데요. 무슨 뜻인지는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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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를 지키는 톳 히라톤.

 

 

이름에서도 알수 있듯이 가네샤가 이 곳의 주인공인 듯합니다.

가네샤는 풍요와 행운을 상징하는 힌두 신으로 인도를 비롯해 태국에서도 인기가 높은 신입니다. 시바 신의 아내 파르바티가 자기 몸의 때를 빚어서 만든 아들이지만 시바 신과 싸우다 죽임을 당한 후 다시 시바 신이 코끼리 머리를 붙여주어 살게 했다고 전해집니다.

가네샤는 팔이 4개이고 어금니가 하나 없으니 자세히 살펴보세요~

 

톳히라톤

 

한국의 사천왕상처럼 톳히라톤은 태국의 큰 사원을 지키는 수호신입니다.
사천왕은 무서운 얼굴을 한 반면에 톳히라톤은 장난끼 가득한 도깨비 모습인데요. 톳히라톤을 보면 칼을 꼭 쥔 손에 반지를 끼고 있어요. 

반지를 찾아보세요~

 

 

사진을 찍고보니 뭔가 으스스~

 

 

태국 무속신앙

 

 

불교의 수호자.

 

뱀신 나가(Naga)

 

 

시바 신의 아내이자 가네샤 엄마인 파르바티.

 

 

가네샤를 바라보고 있는 생쥐. (가네샤가 생쥐를 타고 다닌다고 해요. 크기의 반전입니다. 누가 누굴 타고 다니는 건지.. )

자전거 여행 다니면서 이곳 저곳 둘러보는 재미 쏠쏠하네요. 

 

▣ 방 남 프엉 수상시장

    Bang Nam Pheung Floating Market

방 크라차오에 있는 방 남 프엉 수상시장인데요. 이 곳은 주말에만 열리는 곳입니다. 

 

 

입구부터 엄청 붐볐던 방남프엉 수상시장. 진입하는 차량과 오토바이도 많았고 저희 가족처럼 자전거를 타고 온 사람도 많았습니다. 

 

 

자전거 주차대에 자전거를 대놓고

 

 

수상시장을 구경하는데 학교 다닐 때 교과서에 실린 그런 수상시장은 아니예요. 

 

 

상점의 지상화.
옷가게도 많았고요. 

 

 

옷가격은 매우 저렴한 편이고 퀄리티도 나쁘지 않아서 마네킹 입은 원피스가 맘에 들어 구입하려고 했는데 다들 쌩하고 가버려서 못 샀습니다.

 

 

다양한 태국 길거리 음식들 구경

 

태국 꿀.

 

엄마가 한국 올 때 태국 꿀 사오라고 하셨는데 꿀도 매우 저렴했습니다. 

 

 

작지 않았던 시장 규모. 구경은 실컷하고 구입은 못했어요. (자전거에 실어서 다닐 수가 없어서)

 

 

무려 대마 쥬스.. ​


태국에서 대마를 합법화되자마자 유행처럼 쏟아져 나오는 대마관련 상품들.. 다섯 집 건너 한 집이 대마 관련(Cannavis, Weed) 가게 일 정도로 눈에 띕니다. 

태국에선 합법이지만 한국은 불법이므로 속인주의 원칙에 의해  호기심으로, 실수로 대마를 섭취하게 되더라도 한국법으로 처벌을 받습니다. 절대 금지! 주의 요망!

 

 

수상시장 구경을 마무리하고 다시 자전거 탑승~

 

 

예쁜 집들~

 

 

정글 탐험하는 듯한 길도 지났습니다.
​압사당한 개구리를 4마리나 보고 기겁을 하기도 했지만 힘든지도 느끼지 못할 만큼 자전거 여행을 즐겼네요. 

 

 

길잃고 헤매기도 했지만요~

 

 

이 곳은 한쪽만 난간, 다른 쪽은 깊이를 알 수 없는 수렁~

 

 

잘 타고 가다가 괜히 이런 길에서 비틀거리더라~ 

​수렁으로 추락할까봐 자전거는 끌고 갔습니다.

 

▣ 히든 우즈 카페

   Hidden Woods Cafe & Garden

 

 

자전거를 타고 2시간 넘게 돌아다녔더니 배가 고파 쓰러질 꺼 같았어요. 히든 우즈 카페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이 곳은 따로 포스팅할께요. 함께 포스팅하려고 보니 사진이 너~ 무 많네요.

맹그로브

 

 

자연이 살아숨쉬는 공간.. 방치된 듯, 무심한 듯 인간의 최소한의 손길만 느껴진 이 곳이 참 좋았네요. 
어디 멀리 여행온 듯한 기분..

 

 

또 길 잘못 들어서~

 

 

잘못 들어온 김에 구경은 하고 갔던 곳.

 

 

아기자기 예쁜 곳을 지나 간 곳은 방 크라차오 내 멋진 공원이 있더라구요. 그 공원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계속 이어지겠습니다. 


(방 크라차오 가는 방법에 대한 포스팅은 아래 링크에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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