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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스케치/태국

[태국 기념품]짐톰슨 아울렛 - 태국 여행 선물로 좋은 짐톰슨 실크 제품

by 꿈나무 여행작가 2023.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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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친하게 지냈던 글로벌 친구들이 
각자의 나라로 귀국을 했어요. 

태국에서 함께 했던 추억이 담긴 선물을 하고 싶어 
태국을 대표하는 실크 브랜드 
짐톰슨 제품을 선물해주었어요. 

짐톰슨 제품이 퀄리티도 뛰어나고 
디자인, 색감 모두 다 괜찮은데.. 
가격은 착하지 않아요. 
물론 퀄리티에 비하면 가성비가 낮은 건 아닌데
백화점에서 여러 개를 구입하면
부담이 되는 건 맞아요. (지금은 백수인지라.. ㅋ)

그래서 짐톰슨 아울렛에 방문했습니다. 
신상도 할인이 적용되는 게 있어서
백화점과 같은 제품 더 저렴하게 
구입해 올 수도 있어요. 

예전에도 짐톰슨 아울렛에 
여러 번 갔으나 사오기 바빠서
사진을 찍을 겨를이 없었네요.

이번에는 사진을 좀 찍어올수 있었길래
포스팅으로 남겨봅니다. 

 


▣ 위치

▣ 주소

153 Soi Sukhumvit 93, Bang Chak, Phra Khanong, Bangkok 10260

 

▣ 영업시간

everyday 09:00~18:00

 

 

매번 혼자 갔다와서 BTS타고 
건물 정면 현관으로 들어갔는데..
남편이랑 함께 와서 바로 주차장으로 들어왔어요.

진입로는 좀 좁은 듯 하지만
짐톰슨 아울렛 주차공간은 사진에서 처럼 
여유가 있는 편입니다.

 

 

건물 뒷편 문으로 들어갑니다.

 

 

짐톰슨 아울렛은 5개층으로 이루어져있구요.
층마다 다른 카테고리의 제품을 판매합니다.



1층 ~2층 : 패브릭, 원단 매장
3층 : 패션
4층 : 가방, 액세서리, 옷 
5층 : 홈 패브릭 제품

3층과 4층은 중복되는 아이템이 많았습니다. ​​

 

 

1층과 2층에서 판매하는 짐톰슨 원단

매우 다양한 패턴과 촉감을 가진
짐톰슨 원단들을 전시,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제가 홈패션을 할줄만 아는데..
구입해서 만들어보고 싶은 충동이 
막 솟구치더라구요. 

쇼파 패드나 디즈니 베이비돌 옷 같은 것도
꽤 만들어보던 정도..

남편에게 원단 좀 사갈까 했다가
본전도 못 찾았습니다. 


"뭐할라꼬? 그냥 만들어진거 사서 써~"
ㅋㅋㅋㅋ 

지금은 꼬리 내리고
한국갈 땐 사서 갈 꺼예요. ​​

 

층마다 있는 고풍스런 가구.​​

 

 

패션 제품을 전시 판매하는 3층 매장​​

 

 

들어가서 오른쪽엔 가죽 지갑도 있었습니다.​​

 

 

가격과 제품이 보이게 사진을 찍어왔어요.
균일가 제품도 있고 할인율 적용하는 제품도 있습니다.

한국에 있을 때 나시는 안입던 버릇이 있어서
여기서도 나시는 잘 안입어요. 
여행지 갈 때 한번씩 입어보니 
더 시원한 건 모르겠고 
이쁘더라구요. 

짐톰슨 나시 티셔츠가 900밧.
퀄리티도 매우 좋고
가격도 착해서 두 벌 사왔어요. ​​

 

 

균일가 제품보다는 조금 더 비싸긴해도
50% 할인 제품은 가격이 괜찮았어요. ​​

 

 

날개 원피스... 
펼쳐보면 직사각형 내지는 정사각형..

저 옷을 많이 입고 다니길래.
저도 한벌 사서 입어보니 
왜 많이 입는지 알겠더라구요. 

너~~~ 무 편해요. 

대신 짧고 통통해 보이는 건 
감수해야하는~​​

 

 

3층에도 짐톰슨 가방, 파우치 제품이 
진열되어 있는데..
가방이나 파우치는 4층에 더 많아요~ 

 

 

짐톰슨 원피스 1,500밧 균일가. 
저 자리에서 떠나질 못했던 원피스 매니아.

들었다놨다.. 

원단, 패턴, 색깔, 가격 다 맘에 들어요. 
근데 결정적으로 디자인이~~

저는 심플한 거 안 좋아하구요. 
화려하고 나풀나풀한 거 좋아해요.

남편이 제 옷 사준다고 델꼬 나가면
늘 H라인 스커트를 그렇게 입어보라고 하드라고요. 
자긴 맘에 든다고~ 
난 절대로 이런 옷은 안입는다고~ 
몇 번을 그랬나봐요. 
그러곤 심플하고 단정한 옷 사주는 걸 포기한 남편.

옷은 내맘에 드는 거 내가 맘대로 사입기. ㅋ

셔츠 카라 안입고요. (레이스 달려 있어야함.)
라운드 카라 안좋아합니다. (대신 V넥으로)  

가격이 솔깃했지만 못 사고 온 이유는
디자인 때문이었습니다. ​​

 

 

마네킹에 걸린 옷은 
마네킹이 입으면 예쁜데..

제가 입으면 임부복 티셔츠 느낌 날 듯.​​

 

 

1,500밧 균일가 
짐톰슨 원피스 옆에 
마네킹이 입은 디자인같은 원피스가
쪼로록~  

키작고 마른 체형이라면 잘 어울릴 듯.
암튼 저는 그런 체형 아닙니다. ​​

 

 

지갑에 빵꾸 날까 두려웠던 
4층 매장입니다. 
이것도 사고~ 저것도 사고~ 

태국 여행 선물을 구입하러 
짐톰슨 아울렛에 방문했다면 
4층 매장에서 선물로 적합한 제품이 
가장 많을 듯 해요. ​​

 

 

짐톰슨 실크 스카프.
가격은 다양하고요. 
아울렛이라 한화로 10만원 내외로 생각하면 됩니다.

제가 스카프를 좋아해서
남편이 제 선물로 스카프를 많이 사줬는데요.
한국에서 짐톰슨 스카프를
40만원대에 샀던 적도 있어요. 
그걸 생각하면 많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곳인 듯 합니다. 

한번씩 가서 쓱 둘러보고 
마음에 드는 스카프 사서 
모아놓으려고요. 

태국에 살 동안에는 안쓰겠? 못쓰겠?지만
한국 돌아가면 봄, 가을, 겨울에 
스카프 칭칭 감고 다니는 사람이라..​​

 

 

가방도 이쁘고~

갠적으로 큰 가방은 안 들고 다녀서 
구입할 일은 없지만 구경만 해봅니다.

맨 오른쪽 파우치만한 작은 핸드백은
구입해 왔어요. 
친구에게 줄 선물은 파랑색,
저는 핑크색.. (또 핑크색)​​

 

 

가장 마음을 사로잡은 건 
바로 파우치입니다. ​​

 

 

핸드백을 작은 것만 들고 다닌다고 
아까 말씀드렸잖아요. 

작은 핸드백에 파우치가 안들어가서
사실, 파우치는 잘 안들고 다녀요. 
그런데도 자꾸만 사고 또 사고~

그렇게 구입한 파우치는 화장대에서
정리함으로 쓰여지고 있습니다. ​​

 

 

이쁘다~ 한마디에 
또 사려고? ​​

 

 

- 이거 이쁘지 않아? ​​

 

 

똑같은 거 몇 개나 돌아다니더라.


... 알았어.

그래도 태국 여행 선물로는 Best of Best는
짐톰슨 파우치가 아닐까 싶어요.... ​​

 

 

아이들이 봤으면 할머니 티셔츠라고 
했을 꺼 같은... 

울엄마가 맨날 집에서 입고 계시는 티셔츠가
여기에 뙇 있어서.. 
엄마 생각 났어요. ㅠ

 

 

3층에 있던 예쁜 옷들 보다가
4층에 올라오니 심플한 기본 디자인 옷을 보니
제 취향이 아니라 쓱 봤어요. 

사람에 따라 취향이 다르니 
깔끔한 스타일 좋아한다면 
꼼꼼하게 둘러보시길요~
원단 퀄리티는 매우 좋고
가격도 착한 편이라 ~​​

 

 

위 파우치는 실크 재질이고
아래 초록색 가방은 캔버스로 만들어졌어요. ​​

 

 

결혼20주년 
푸켓으로 리마인드 허니문 갈 때..
저 옷 입는다고 했더니

홍~홍~

그건 또 무슨 뜻이래?
기분은 썩 좋지 않은.. ​​

 

 

제가 핑크색만 좋아하는 거 아니거등요. 
보라색도 좋아해요. 

아까부터 보라색 파우치가 
계속 눈 앞에 아른 거려서 
하나 사야겠다고 봤더니...​​

 

 

가격이 530밧.. 
나라야 파우치랑 같은 재질로 보이는데..
가격이 막 3배가 비싸요.. 

바로 제자리에 고이 넣어두고 온..​​

 

손바닥만한 동전지갑.. 
예뻐서 가격을 보니​​

 

 

진짜 손바닥에 올려놓고 주먹쥐면 
보이지 않을 사이즈의 동전지갑이거든요. 
그게 500밧.. 
할인되기 전엔 850밧.. 

우와~ 
이탈리아 피렌체 가죽장인에게 사온
통가죽 동전지갑도 33,000원이었는데.
천으로 만들어진게 그 가격이면 
좀 그렇다~ 

아울렛에 오면 몽땅 다 저렴할 줄 알았는데..
그런 건 또 아니네요. 

원단보다 수공비가 비싼 거 겠죠?
이렇게 쪼꼬만한게 비싸게 
생각이 되면..​​

 

 

이게 그 날개 원피스 입니다. 
사람이 입지 않을 때는 직사각형인.. 
마르고 키 큰 체형에 잘 어울릴 원피스?
어쨌든 옷빨이 살려면 마르고 봐야겠네요. ㅠ

살빼야게따~ 또 말로만 다이어트 선언하고요.. 
이제 이런 선언은 아무도 들은 척도 안해요. 
ㅇㄱㄹ 다이어터라고~ 
(모음 ㅏㅏㅣ 붙여서 읽으심 돼요.)​​

 

 

4층 매장에 쿠션이 몇 개 보였는데요.
쿠션은 5층 매장에 많이 있으니 
5층 매장에서 보세요~​​

 

 

4층에도 아까 그 제가 입으면 
임부복 티셔츠가 되는 원피스를 입혀논 
마네킹이 있네요. 

마네킹은 좋겠다. 
몸매가 부러운 아줌..  
우리도 한 때 저랬잖아요~ ​​

 

 

저기 핑크색 가방.. 
내가 들고 다니려고 장바구니에 쓱~

- 또 핑크색이야?
-이런 가방은 핑크색 하나도 없어~

근데요~ 핑크색 또 산다고 뭐라하는 사람이..
제꺼 사올 땐 늘 핑크색 사와요. ​​

 

아까 보라색 파우치 들었다 놨는데..
이 파우치는 가격이 괜찮네요. ​​

 

짐톰슨 숄도 있네요. 
한국갈 때 사야지~​​

 

패턴이 예쁜 짐톰슨 티셔츠 ​​

 

 

코끼리 패턴을 참 예쁘게
디자인 해놓았네요. ​​

 

 

다양한 디자인과 패턴의 짐톰슨 티셔츠.​​

 

 

짐톰슨 코끼리 키홀더
가격은 그다지 착해보이지 않네요.

 

 

5층은 패스하려고 했더니 
남편이 가보자네요. 
쿠션, 쿠션커버, 식탁러너, 매트리스커버 등
홈인테리어 패브릭제품을 전시 판매하는 공간입니다.​

 

 

식탁 러너~ 
식탁 위가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 있으면.. 
애들 간식꺼리, 영양제로 늘 식탁 위가 
널널한 집이라 러너는 꿈도 못꾸는데요.. 

저런 식탁에서 매일 밥 먹으면 참 행복할꺼 같네요.​

 

 

예쁜 쿠션이 많았습니다. 
코끼리 그림이 많았고요. 
실크 원단이라 굉장히 고급스러워 보였어요.​

 

 

쿠션 커버만 판매하기도 하고요.
짐톰슨 쿠션 커버 가격은 다양합니다.
 660밧, 980밧 등등..​

 

 

짐톰슨 침구 커버는 남편이 유심히 보던.. 
촉감도 좋고 이쁘다고.. 

귀국할 때 구입해서 가고 싶어 했습니다.​

 

 

식탁 러너는 그냥 구경만 하고요.​

 

 

앞치마는 하나 구입했어요. 

짐톰슨 아울렛 매장이 정가 매장보다 
확실히 가격면에서는 많이 저렴하고요. 

친구에게 줄 선물은 신상을 할인받아 
구입해왔습니다. 

태국 여행 선물로 짐톰슨 제품.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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