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전체 글391

[방콕 생활]방콕 자전거 공원 - 농본 호수 공원, 방콕 자전거 렌트 막둥이가 한국 나이로 11살, 초등학교 4학년인데요. 지금까지 자전거를 탈 줄 몰랐어요. 1호는 보조바퀴 달린 자전거를 5살부터 타다가 초2때 겨우 보조바퀴 떼고 두발 자전거를 탔었구요. 베짱이 두둑한 딸랑구는 보조바퀴 없이 바로 초등학교 1학년 때 두발 자전거를 타고 아라뱃길 트래킹까지 도전 했었지요. 막둥이도 초1 때 두발 자전거를 가르치려고 했는데 겁이 많아 못 타더라구요. 초2 때 코로나로 두문불출하면서 못가르치고 태국에 오게 됐었네요. 태국 와서 자전거를 탈 수 있는 환경이 안되는 수쿰빗 한복판에서 살다보니 더더욱 자전거 타는 방법을 배울 기회가 없었습니다. "엄마~ Y5에서 자전거 못 타는 사람, 나 밖에 없어." 그러면서 자전거 타는 방법을 배우고 싶다고 하네요. 남편에게 가르쳐주라고 .. 2025. 4. 24.
[김포 대형 카페] 아워 올드 밀 - 주말 나들이 추천, 빈티지한 감성카페에서 보내는 고요한 시간 김포 카페 아워 올드 밀에서 보낸 특별한 하루비오는 주말... 고등학생 딸은 시험기간이라 학교 기숙사에 잔류하고, 남편은 라운딩을 가고.. 막둥이와 어디론가 조용히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여행까지는 아니더라도, 일상과는 조금 다른 풍경을 마주할 수 있는 공간을 찾고 있었지요. 그렇게 저의 시선에 들어온 곳이 바로 김포에 위치한 감성 카페, "아워 올드 밀(Our Old Mill)"처음 이 곳을 알게 된 건 SNS를 통해서였어요. 마치 외국의 오래된 시골 마을에 있는 듯한 고풍스러운 외관과 다듬어 지지 않은 벽돌벽이 어우러진 풍경이 참 예뻐 보이더라구요. 카카오맵에 즐겨찾기에 추가하고는 언젠가 꼭 방문해야겠다고 생각했지요.아워 올드 밀에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특유의 빈티지한 외.. 2025. 4. 22.
[강화도 맛집] 강화 숯불 장어 구이 셀프점 강화도 장어구이 추천, 강화 숯불 장어 구이 셀프점. 막둥이와 단둘이 강화도 여행을 갔던 날.. 점심으로 선택한 메뉴가 장어구이 입니다. 강화도 장어구이 먹으러 간 지가 너무 오래되어 오래 전 단골로 다니던 곳은 없어지고 회식으로 갔던 곳은 너무 멀어서.. (이 날 저녁 시간 맞춰서 딸랑구 학교 기숙사가서 딸랑구 만나기로 했기 때문에 동선이 길어지면 곤란했거든요.) 근처에 장어를 구입해서 상차림 비용내고 그 자리에서 구워먹을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해서 찾아갔습니다. 지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외딴 곳에 덩그라니 있는 곳인데요. 논두렁길같은 진입로에 차가 어찌나 많은지.. 다들 이 곳으로 향하던 차였네요. 맛집임이 분명해~!! 논밭 위에 덩그라니 있는 강화 숯불 장어 구이 셀프점. 건물은 깔끔하고 새.. 2025. 4. 21.
[강화도 역사 여행] 고려궁지, 외규장각 - 사라진 궁궐에서 마주한 고요한 시간 (+ 강화도 벚꽃)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주말.. 딸은 시험 기간이라고 기숙사에 잔류해 시험 공부하겠다고 집에 오지 않았고, 남편은 골프치러 나가고...주말에 아들만 남아서 그저 적적한 마음.. 조용한 곳에서 잠시 걸으며 생각을 정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그렇게 막둥이를 데리고 도착한 곳이 바로 강화도 고려궁지(高麗宮址).화려한 건물도, 북적이는 인파도 없었지만 그 곳엔 천천히 걸으며 역사 속 시간과 대화할 수 있는 여백이 남아 있었습니다. 대몽항쟁을 위한 도읍 천도고려가 대몽항쟁을 위해 고종 19년(1232)에 도읍을 개성에서 강화로 옮긴 후 궁궐을 건립하고 39년간 사용하였던 자리로 몽골과 화친하여 개성으로 환도(1270)할 때 몽골의 요구로 궁궐과 성곽 등을 모두 파괴하여 궁궐의 모습은 볼 수 없습니다. .. 2025. 4. 20.
방콕 근교 핫플 카페 - 버블 인 더 포레스트 방콕 근교의 아름다운 카페인 버블 인 더 포레스트를 방문한 이야기를 담아보겠습니다. 방콕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전혀 다른 분위기의 한적하고 평화로운 공간들이 펼쳐집니다. 나콘빠톰은 그런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방콕 근교 도시입니다. 이 곳에는 태국 특유의 따뜻한 감성과 자연 속에서 조용히 커피 한 잔 할 수 있는 핫한 카페들이 곳곳에 숨어 있습니다. 특히 방콕에서 벗어나 동남아 특유의 감성을 담고 있는 예쁜 카페를 찾고 있다면 나콘빠톰의 버블 인 더 포레스트는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는 성지 같은 곳입니다. 방콕 중심에서 택시로 40~1시간 정도 걸리며, 그랩 택시로 500바트 정도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카페만 다녀오기 아쉽다면 묶어서 다녀올 만한 나콘빠톰의 가볼만 한 곳은 포스팅 아래에 링크해.. 2025. 4. 20.
[홍콩 호텔]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홍콩 – 실용적이면서도 세련된 쉼터 여행에서 숙소는 단순한 잠자리 그 이상일 때가 많습니다.하루의 끝을 정리하고, 다음 여정을 준비하는 작은 아지트이자 때로는 여행지의 인상을 결정짓는 요소가 되기도 합니다.지난 1월 딸과 함께한 홍콩 여행에서는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홍콩(4 Points by Sheraton)에 머물렀습니다.예상보다 훨씬 더 만족스러웠고, ‘다시 홍콩에 온다면 또 묵고 싶다’는 생각이 들 만큼 깔끔하고, 실용적이며, 은근히 감성적인 호텔이었어요. 1. 위치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홍콩 호텔의 위치 홍콩섬과 침사추이와는 조금 떨어진 '퉁청(Tung Chung)'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번화한 중심가보다 조용하고 여유로운 분위기가 인상적입니다. 가까운 지하철역(퉁청역)까지 버스로 이동 가능하며, 공항에서도 20~30분 내외로 .. 2025. 4. 15.
조용하고 아름다운 방콕 사원 7곳 - 특별한 방콕 여행 불교 국가인 태국에서는 발길 닿는 곳마다 화려하고 아름다운 사원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수많은 관광 명소와 야시장들 사이에서 사원은 여전히 묵묵하게 그 자리를 지키며 지친 여행자의 마음에 쉼표 같은 시간을 선물해줍니다. 방콕을 여행할 때 사원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그 도시의 역사와 정신, 삶의 태도가 스며있는 공간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유명한 왓 프라깨오나 왓 아룬 외에도 조용하지만 깊은 울림을 주는 사원들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방콕 사는 동안 한국에 대한 그리움이 사무치거나 마음이 힘들 때 조용한 사원들을 방문하였습니다. 방콕 유명 사원보다 더 깊고 조용한 울림을 주는 방콕의 숨은 아름다운 사원 일곱 곳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1. 왓 벤차마보핏 (Wat Benchamabophit) : 대.. 2025. 4. 13.
[강화도 여행] 동막 해수욕장 - 서울에서 가까운 바다에서 찾은 평온함 도시의 소음과 일정에 지친 어느 날.그저 조용히 바다를 바라보며 하루를 보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발걸음이 닿은 곳이 바로 강화도 동막해수욕장이었습니다.  소박하고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마음의 호흡을 다시 찾을 수 있었던 바다, 그 곳의 이야기를 남겨 봅니다.   접근성 - 서울과 가까워서 더 좋은 바다강화도는 서울에서 차로 약 1시간 3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어 당일치기 또는 짧은 1박 2일 여행지로 딱 좋은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주말에는 서울에서 나들이 가는 사람들이 많아 트래픽잼이 심각할 정도입니다.   동막 해수욕장은 강화도 남쪽 끝자락. 들판과 갯벌이 어우러진 조용한 시골길을 따라가다 보면 나타나는 작은 해변입니다.  풍경 - 갯벌과 바다가 만나는 특별한 시간동막 해수욕장은 .. 2025. 4. 7.
[싱가포르 3박 4일 여행기] 도시의 품격을 느끼고 유니버셜 스튜디오 싱가포르에서 동심을 즐기다. 작고 조용한 도시일 줄 알았던 싱가포르는 직접 마주했을 때 훨씬 더 크고 다채로운 감성을 선물해주는 도시였습니다. 도심 속 정원, 화려한 야경, 그리고 상상 속 세계가 현실이 되는 테마파크까지...태국사는 동안 마지막 여행지로 선택한 싱가포르에서의 3박 4일은 짧지만 아주 꽉 찬 시간이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둘째날..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보낸 하루는 아이 셋과 함께 동심으로 돌아간 듯한 꿈같은 시간이었어요.   싱가포르 여행 1일차 마리나 베이 샌즈, 머라이언 파크, 가든스 바이더 베이 오전 비행기로 창이 공항에 도착한 후, 택시를 타고 시내 숙소로 이동했습니다. 싱가포르는 대중교통이 정말 잘 되어 있어 여행 초보자도 어렵지 않게 이동할 수 있어서 주로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이동하였습니다. 호텔에 짐을 .. 2025. 4. 5.
[태국 방콕 근교 소도시 여행] 조용히 마음을 쉬게 해주는 일곱 개의 작은 여행지 화려한 사원과 북적이는 야시장, 그리고 트렌디한 도심의 분위기까지..태국은 언제나 여행자들에게 다양한 얼굴을 보여주는 나라입니다. 하지만 때로는 사람들 사이를 벗어나 조금은 한적하고 느린 곳으로 발걸음을 옮기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태국의 소도시 여행은 참 좋은 선택이 되어줍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가 태국에서 사는 동안 다녀왔던 태국의 여러 소도시 중 오랫동안 마음 속에 남아있는 7개의 태국 소도시를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1. 아유타야(Ayutthaya)" 야유타야- 고요한 유적 속을 걷다." 아유타야는 방콕에서 기차나 차로 1시간 정도면 닿을 수 있는 가까운 거리지만 도시에 들어서는 순간 시간이 천천히 흐르기 시작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과거 아유타야 왕조의 수도였던 이 곳에는 붉은 .. 2025. 4. 5.
[김포 정원 카페] Bake29s, 산책하기 좋은 김포 대형 카페 주말마다 어디라도 돌아다녔던 남편과 저는 딸랑구를 특목고 보내고 바뀐 주말 일상에 적응을 못하는 듯합니다. 태국에서 탱자탱자 놀다가 머리 싸매고 공부하고 있는 딸랑구는 정작 잘 적응하고 있는데 아빠, 엄마가 답답해 좀이 쑤시고 있으니 이거 참... 주말마다 학원 델따주고 델꼬 와야하니.. 어디 멀리는 못 나가고 콧구멍에 바람 넣을 목적으로 멀지 않은 김포, 고양, 파주 정도 드라이브 겸 카페 투어를 다니고 있습니다.   김포 카페, Bake29s  김포 초입에 위치한 김포 고촌 카페 Bake29s퇴근하면서 한번 들러야지 마음만 먹었던 카페였는데요. 영업시간이 오후 7시까지라 퇴근해서 오기엔 살짝 무리가 있었더랬어요.     쌀쌀한 주말 아침..이제 막바지 추위이겠지요? 딸랑구 학원 태워다주고 바로 도착했.. 2025. 4. 2.
태국 푸켓 4박 5일 여행 일정 정리 결혼 20주년 기념으로 태국의 대표적인 휴양지인 푸켓으로 4박 5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푸켓은 아름다운 해변과 다양한 액티비티, 맛있는 태국 음식이 가득한 곳으로 여행 내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푸켓 여행에서 경험한 일정과 추천 여행 팁을 공유해드릴께요. 📅 푸켓 4박 5일 일정 개요1일차 : 푸켓 도착 & 빠통 비치 2일차 : 피피섬 투어(스노클링 & 보트투어)3일차 : 푸켓 올드타운 & 카론 뷰포인트4일차 : 팡아만 & 마사지 & 나이트 마켓5일 차 : 리조트에서 휴식 후 공항으로 이동  🌴1일차 : 푸켓 도착 & 빠통 비치 즐기기 푸켓 국제공항에 도착한 후 빠통 비치(Patong Beach) 근처 그랜드 머큐어 푸켓 빠통 호텔에 체크인 했습니다.빠통 비치는 푸켓에서 가장 번화한 곳으로.. 2025. 3. 22.
[인천 여행] 옛 정취 가득한 인천 개항장 거리 산책하기 좋아요. 얼마전 인천 중구청 근처에 일이 있어 갔다가 시간이 남아 인천 개항장 일본풍거리를 둘러보았습니다. 이 곳은 1883년 인천항이 개항되고 형성된 거리로 120여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곳이랍니다. 오래된 건물들 사이로 걷다보면 마치 과거로 시간여행을 온 듯한 느낌이 듭니다. 인천 개항장 거리, 차이나타운, 일본풍 거리에 대해 소개해보겠습니다.    인천여행 추천 : 인천 차이나타운 인천 중구에는 중국 문화권인 화교들이 모여 사는 마을이 형성되어 있는데요. 그 곳이 바로 1883년 인천항이 개항되면서 생겨난 '차이나타운'입니다. 이 곳엔 볼 거리뿐만 아니라 먹을 거리도 가득해서 주말이면 사람들로 북적입니다.그 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먹거리는 짜장면인데요.중국식 된장인 춘장으로 맛을 낸 원조 짜장면을 맛볼.. 2025. 3. 16.
태국 골프 여행 : 방콕 근교 사뭇프라칸 골프장 레이크 우드 CC ② 우기 접어들기 전에 한번 더 다녀오고 싶었던 방콕 근교 사뭇프라칸 골프장, 레이크 우드CC오래된 골프장이라 나무도 멋있고 주변 풍경도 좋았거든요.  가본 곳이 별로 없을 때라 비교치가 부족한 상태에서 좋았던 이미지가 강했던 건지... 그 동안 시설 좋고 관리 잘된 골프장을 방문한 이후에 느낌은 조금 달랐어요.    얘네들... 자리를 옮겼네요. 회색 아이가 말을 아주 잘해요. "헬로우"라고 하면 한참 뒤에 따라하는데.. "안녕"이라고 말하면 빤히 쳐다봐요.     그늘집 쿠폰 200밧 포함. 물론 비용에 추가됩니다.   락커룸은 이렇게 생겼어요.첫 방문 후기에서 락커룸 모습은 자세히 올렸으니 이 포스팅 맨 아래에 그 때 후기 링크를 걸어둘께요.   큼지막한 락커~  첫방문 때... 식당에서 바라본 이 지.. 2025. 2. 14.
방콕 여행 : 방콕 유명 쇼핑몰(시암 파라곤, 센트럴월드, 터미널21, 아이콘시암, MBK, 엠스피어, 원방콕 등) 요즘 한파가 계속 이어지니 따뜻한 방콕에서 살았던 시절이 생각납니다. 오늘은 제가 방콕에서 살던 동안 다녔던 방콕의 유명한 쇼핑몰들에 대해 소개해보려고 해요. 방콕은 쇼핑의 천국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다양한 쇼핑몰이 있어 쇼핑을 즐기기에 정말 좋은 곳이에요. 방콕은 태국의 수도로 문화와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도시입니다. 그리고 맛있는 음식, 아름다운 사원, 그리고 다양한 쇼핑몰로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습니다. 특히 쇼핑몰은 방콕 여행의 필수 코스 중 하나로 다양한 브랜드와 상품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방콕에는 정말 많은 쇼핑몰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많이 다녔던 곳을 중심으로 몇 곳을 소개해드릴게요. 1. 시암 파라곤 - 방콕의 명소 시암 파라곤은 방콕에서 가장 유명한 쇼핑몰 중 하나로 고.. 2025. 2. 5.
김포 라베니체 맛집 : 일공공 샤브&메밀당 김포라베니체점 편백찜 무한리필 후기 김포 라베니체는 이국적인 느낌이 나는 아름다운 나들이 명소입니다. 남편과 앨리스와 함께 라베니체 드라이브 갔다가 들른 김포 라베니체 맛집 일공공 샤브 방문 후기를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일공공 샤브&메밀당은 김포 라베니체 내에 위치해 있어 자연과 함께 여유로운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김포 라베니체 소개김포 라베니체는 넓고 아름다운 뷰로 유명한 장소입니다. 이 곳은 다양한 레스토랑과 카페가 있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합니다. 특히, 일공공 샤브는 이 곳의 대표적인 맛집으로, 맛있는 음식을 즐기며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일공공 샤브&메밀당  일공공 샤브&메밀당은 모던한 인테리어와 아늑한 분위기가 특징인 레스토랑입니다. 이곳의 간판은 현대적인 서체로 "100.. 2025. 1. 15.
홍콩 여행 : 1월 홍콩 날씨와 옷차림 지난주 딸과 함께 홍콩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한국보다 위도가 낮아 조금 따뜻하긴 해도 겨울은 겨울이지 않을까 예상하면서 여행을 준비했습니다.한국과는 달라서 당황했던 1월의 홍콩의 날씨와 옷차림에 대한 정보를 포스팅해보겠습니다.  홍콩 여행 준비홍콩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점은 날씨입니다. 1월의 홍콩은 비교적 온화한 날씨를 보입니다. 그렇지만 아침과 저녁은 쌀쌀할 수 있기 때문에 얇은 패딩이나 뽀글이 점퍼 같이 도톰한 겉옷은 필요합니다. 여행 가방은 가볍게 꾸리고, 레이어링이 가능한 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난방(온풍) 기능이 안되는 호텔이 많을 수 있으니 1인용 전기장판 같이 부피를 많이 차지하지 않는 난방용품은 챙겨 가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저는 이번 여행에서 호텔 두 곳.. 2025. 1. 15.
홍콩, 마카오 4박 5일 일정 : 딸과 단둘이 떠나는 해외여행 이번에 중학교를 졸업하고 외고 입학하는 딸과 함께 홍콩, 마카오로 4박 5일 여행을 다녀오려고 합니다. 이미 홍콩, 마카오 여행은 3번 다녀왔기에 가벼운 마음으로 재방문 하고 싶었던 장소 위주로 다녀오려고 해요. 아직 큰 그림만 그려놓았고 구체적인 동선은 다시 정리해보겠습니다. 여행 준비 및 일정 개요여행 준비는 항상 설레는 일입니다. 이번 여행은 4박 5일로 계획했으며, 첫날은 새벽 2시에 도착하여 란타우섬에 위치한 포 포인츠 by 쉐라톤 호텔에서 1박을 하고, 홍콩디즈니랜드에서 하루종일 보낼 예정입니다. 이후 홍콩섬으로 이동하여 라마다 홍콩 하버뷰에서 3박을 투숙할 계획입니다. 마지막날 밤에 출발하는 거라 꽉찬 4박 5일이 되겠습니다.여행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1일차: 홍콩 도착 및 디즈니랜드 .. 2025. 1. 5.
[칭다오 여행] 칭다오의 랜드마크, 잔교 : 칭다오 맥주 로고의 주인공 인천공항에서 서해 바다만 건너면 도착하는 아주아주 가까운 중국땅 칭다오.짙푸른 바다도 얕은 산자락도 바닷가 주변의 마천루도 아름다운 곳이었던 칭다오는 아주 매력적이고 멋진 여행지였습니다.  칭다오의 대표적 랜드마크, 칭다오 맥주 로고에 등장하는 잔교 칭다오 랜드마크 중 하나인 칭다오 잔교는 청나라 광서제때 외세 침략에 위기를 느낀 청나라 정부가 뤼순에서 군수 물자를 공급받기 위해 칭다오 만에 건설된 최초의 부두(1891년)로 당시 해군 전함을 정박시키기 위한 군용 부두로 이용되었다고 합니다. 원래는 200m의 길이의 다리였지만 독일이 칭다오 점령시 440m로 늘였고 제1차 세계 대전 때 폭격을 당했으나 1931년에 재건되었습니다.  어둑어둑 땅거미가 내려 앉을 시간.칭다오 야경 명소로도 유명한 잔교라 해.. 2024. 12. 25.
방콕 메가방나 이케아 셔틀버스 버스타고 가는 방법 (BTS우돔숙역), 이케아 푸드코트 막둥이는 방콕FC 축구캠프 보내고딸랑구랑 단둘이서막둥이 있으면 못할 것 같은 걸 하자고 해서모녀끼리 둘만 쇼핑하러 가기로 했습니다. 메가 방나 셔틀버스 태국 운전면허증은 발급받았지만 운전 안하고 사는 방콕 뚜벅이예요.근데 방콕에서 택시 잘못타면 요금 폭탄 맞아요. 그랩 타는 게 속편할 때가 많은데... 그랩비도 만만치 않습니다. 그래서 BTS와 메가 방나 셔틀버스 타고 방콕 이케아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BTS 수쿰빗 라인을 타고 우돔숙역에 내려서 5번 출구로 나옵니다.계단을 끼고 뒤로 돌면 세븐일레븐이 있구요. 그 앞이 버스정류장입니다. 시내버스도 정차하는 정류장이라 각자의 다른 목적지로 가기 위해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메가방나 셔틀버스의 운행시간은 오전 8시~오후 9.. 2024. 12. 23.
방콕에서 스케이트 타기 : 에까마이 서브 제로 Sub Zero, 방콕 아이스 링크 스케이트를 좋아했던 딸랑구..겁많은 새가슴 엄마는 아이 다칠까봐 좀 더 크면 가자~ 미루기만 했었는데요. 겁없는 딸랑구는 엄마에게 말하면 안먹힐 꺼라는 걸 직감하고 아빠를 구워삶아 둘이서 그릏게 아이스링크를 다녔더랬습니다. 만 4세도 안됐을 때.. 목동 아이스링크는 사람이 많아서 목동 인근 제니스 아이스 링크에 주기적으로 다녔었어요. 요로케 작았던 딸랑구.. 좀 더 커서는 인천 선학 국제 빙상장에 갔었는데요. 저렴하고 깨끗하고 무엇보다 관리가 잘되어 있어서 빙질이 아주 좋았어요. 태국 와서 그 정도 퀄리티의 아이스 링크장은 기대 안하고..스케이트 타고 싶을 때 한번씩 갔던 서브 제로(Sub Zero) 아이스링크. 2시간 기준, 슈즈 렌탈 포함하여 평일은 300밧, 주말은 350밧선학국제빙상장 생.. 2024. 12. 22.
728x90
반응형